굳이 두분 토론 분위기의 다름을 비교, 대조하자면
문재인 후보는 삼겹살 지글지글 타는 곳에 소주에 잔 두개 놓고 데려다 놓고 싶은 분위기
안철수 후보는 사람 북적이지 않고 가끔 동네분들 소소한 얘기하러 오는 아파트 단지에 생긴 지 1달 된 산뜻한 찻집에 카페모카 한잔, 맞은편 문재인 후보에게는 대추차 한 잔을 놓아드리고 싶은 분위기네요.
두 분 다 긴장하신 느낌이 화면 넘어까지 전달되긴 하지만 기분 좋은 긴장입니다.
말씀 사이사이 두 분의 준비들이나 생각들이 보여서 아직까지 저는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