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생리대 애물단지..ㅜㅜ

조회수 : 7,252
작성일 : 2012-11-21 23:41:12

2년 정도 면생리대를 썼었어요. 빨아서 쓰기 번거로웠지만 피부에도 좋고 여러 면에서 좋았는데

문제는 출산 후 팔목이 영 안 좋아져서 빨기 힘들어 못 쓰게 되었네요. 세탁기에 나중에 돌린다고 해도 그때 그떄 손으로 조물조물 빨아줘야 하는데 그러다 제 팔목은 영원히 못 쓰게 될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애 키우자니 생리대 빠는 건 언감생심이죠.

그냥 시중 생리대에서 오가닉 코튼 들어간 그런 걸로 쓰고 있어요. 면생리대 사이즈별로 많이도 사 뒀는데.. 아까비...

IP : 1.244.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12.11.21 11:50 PM (180.68.xxx.122)

    손으로 비비지 마시구요
    생리대를 쓰고난후
    그냥 좀 개봉된바구니 같은데 담아 안보이는데 창고에 올려둬요.밀폐되면 썩을수도 있으니
    그렇게 해서 모이면
    물에 담궈요
    물에 담궈 핏물 좀 빼주고

    이걸 과탄산을 넣고 삶으면 하얗게 됩니다
    매번 삶지 마시고요
    삶은후에 세탁기에 돌려요

    저도 손목이 안좋아서 이렇게 해요
    애들 천기저귀도 이런식으로 해서 손목 안쓰고 둘째까지 다 썼어요

  • 2. ㄹㄹ
    '12.11.21 11:50 PM (180.68.xxx.122)

    그런데 저는 그냥 천기저귀감으로 만들어 썼거든요
    일반 면 생리대에 방수천이 들어가 있으면 못삶을수도 있겠네요

  • 3. ...
    '12.11.21 11:54 PM (112.151.xxx.145)

    저도 윗님처럼 찬물에 담궈놨다 핏물빼고 비누칠해서
    밀폐통에 넣어놔요- 화장실 갈때마다 수시로 물 갈아주고 생리끝나면 싹모아서(전 생리대 엄청 많이 구비해놨어요-중간에 빨기 싫어서;;) 옥시크린 넣어 세탁기 온수로만 빨아요-햇볕 드는 베란다에 빠짝 말리면 손세탁 삶지 않아도 얼룩없이 깨끗해요-면 생리대 쓰다 일회용 어찌 쓰세요~ 저도 애기엄마지만 늘 면생리대 써요

  • 4. 오후
    '12.11.22 12:03 AM (122.40.xxx.58)

    그래도 포기하시지 말고 계속 써보세요.
    핏물 빠진 후 과탄산 넣고 삶으면 다소 수월해요..

  • 5. 흠.그게 그렇게..
    '12.11.22 1:41 AM (121.157.xxx.155)

    어려운가요? 그냥 물로 핏기좀 빼고, 비누 문질러 놓으면 하루면 싹 다 깨끗해져 있잖아요.
    그럼 몇분 후르륵 삶고 헹구면 되는데..
    손목 무리갈 일 없어요. 10년 넘게,쌍둥이 키우면서 쓰는데..그게 그렇게 힘든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 6. 흥미진진해
    '12.11.27 9:59 AM (14.33.xxx.94) - 삭제된댓글

    오가닉코튼이요? 면생리대 사용 후, 오가닉코튼 커버 사용해봤는데,

    기존 일회용과 다를거 없이 부작용 일어나서 아깝게 다 버렸습니다.

    오가닉 코튼이요? 커버에 면실 몇가닥 넣고 홍보하는 겁니다.

    흡수체는 기존 일회용과 동일하게 화학약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혈이 역류하거나 하면 오히려 산모에게 피부부작용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면생리대는 출산 후에도 오로(출산후 분비물등)를 받아주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오히려 출산후 약해진 음부를 보호해주려고 면생리대를 찾는데....

    또한 수유후 생리가 다시 시작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면생리대 빨기 귀찮으면 속옷도 일회용 입고 옷도 일회용 입어야죠.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580 다 떨어지기 일보직전인 신발을 장터에 파는 이유는? 31 도대체 2012/11/22 3,805
181579 물욕은 나쁜걸까요? 10 좋아 2012/11/22 1,940
181578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야합니다. 6 대통령박근혜.. 2012/11/22 1,139
181577 11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11/22 854
181576 애들 겨울잠바 몇개로 버티세요? 10 YJS 2012/11/22 2,406
181575 요즘 월세 놀때 신중하게~ 2 증말 2012/11/22 1,731
181574 지고추 망친걸까요? 1 지혜를모아 2012/11/22 1,175
181573 어제 토론 2줄 요약. 13 정확하네요 2012/11/22 2,653
181572 순천만 갈대 오늘 보러가면 늦을까요? - 답변 절실해요 3 여행 2012/11/22 1,560
181571 못난 에미라 괴롭습니다. 5 초보엄마 2012/11/22 1,796
181570 이해찬님 당대표 다시 하셨으면 12 .. 2012/11/22 1,439
181569 백만년만에 영화봤건만!!! 5 정말 2012/11/22 1,469
181568 다이소-수면신발--추위 타시는 분들 4 22 2012/11/22 2,899
181567 양쪽에서 맹공격받는 안철수 13 허탈 2012/11/22 1,444
181566 안'문 토론 결과가 나왔네요 46 깔끔정리 2012/11/22 11,821
181565 신부님보고 성당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10 무식한이 2012/11/22 3,793
181564 등교시간 늦춘다는 문자받았는데.. .. 2012/11/22 1,113
181563 밥에다 뿌려먹는 김가루 말고 국물에 쓰는 김가루 사본신분 알려주.. 5 김가리 2012/11/22 1,430
181562 두 후보에 대한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 8 2012/11/22 1,704
181561 결국 문을 열어야 겠어요. 1 좋은후보들 2012/11/22 1,075
181560 세상을 정화시키는 82쿸. 상 받아야 되는데... 6 푸른 세상 2012/11/22 1,225
181559 문과 남학생 대학가기 어렵다는 말 3 고1맘 2012/11/22 3,010
181558 문후보님만은 다를줄 알았죠 59 ..... 2012/11/22 6,447
181557 안철수가 후보가 될 경우 이것이 가장 불안합니다 13 후하 2012/11/22 2,120
181556 오늘 누군가의 트윗. ㅋ 15 ... 2012/11/22 4,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