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알바 어떤가요? (1주일에 두번 2만원)

ㅠㅠ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2-11-21 23:24:08
얼마전까지 일하다가 잠시 쉬고 있어요

쉬고 있으니 집에서 노니 얼마나 좋으냐  다들 난리들인데

좋습니다 집에 있으니 애들 잘 돌봐줄수 있고 몇년간 하루도 못쉬고 일한터라 정말 쉬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는분이 집에서 놀고 있으니 자기를 좀 도와달라는데

일주일에 두번 목요일 토요일에 와서 일을 좀 해달라는데 

한번에 만원씩 준답니다(일할분량이 전에 하던일이라 숙달되어서 한시간반정도 하면 되는일인데

집이 동네가 아니다보니 차타고 왔다갔다 해야합니다)

이동시간가지 합하면 하루에 두시간반이상이 소요되고 하루에 만원 게다가 토요일은 애들이 다 집에 있는시간이라 

비우기 싫구요

더군다나!!!   하루에 만원 일주일이면 이만원 차비빼면 만오천원벌자고 일하러 다니자니 저는 차라리 집에서 놀래요 해버렸는데



이분반응이 집에서 놀면서 돈이나 벌지 그러고 있다고 막 머라시네요

차라리 같은동네면 시간될때마다 도와드림 되는데

이건 일단 차타고 왔다갔다 해야하니 일하는 시간이나 이동시간이나 비슷하고

그렇다고 돈이나 되나 한달이면 차비빼고 6만원ㅠㅠ( 20년전 한타임 45분수업에 이만원받았는데ㅠㅠ)

일도 힘들어서 초보자는 내가 한시간반일할거 하루종일 해야하는데 ㅠㅠ

제가 거절하니 엄청 서운해하시네요


IP : 121.151.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우~
    '12.11.21 11:26 PM (59.12.xxx.52)

    저래도 안하겠어요..

    차비 빼면 남는 거 없겠네요...

  • 2. ...
    '12.11.21 11:29 PM (110.14.xxx.164)

    초보자 하루종일 할일이면 ... 너무 짜네요
    시간에 매이고 .. 별로에요

  • 3. 저두요
    '12.11.21 11:31 PM (59.9.xxx.246)

    노동에 대가가 없는 일 안해요.
    시간이 아까워요.. 그 시간에 아이들 더 자알 챙기구 놀아주고 대화 상대 해 주는게 남는거예요.
    서운한거야 그쪽 입장이죠..

  • 4. 원글
    '12.11.21 11:32 PM (121.151.xxx.218)

    윗분//그렇죠?

    저 사실 그렇게 돈 많이 받고 싶은생각없어요
    한달에 이삼십만 되어도 솔직히 할 생각있어요

    집에서 쉬면서 하다못해 애 학원비는 되니깐 ...해야지 그랬는데

    아무리 그래도 한달에 팔만원이 멉니까 이렇게 엮이면 정말 단기알바자리나와도 (옆에서 같이 하자고

    부추키는 사람있음) 것때문에 암것도 못할것같아요

  • 5. ....
    '12.11.21 11:32 PM (112.152.xxx.44)

    거절 잘~ 하셨어요.
    저는 왠만하면 일하는게 낫다고 하는 사람인데 원글님 경우는 거절해야 맞는 상황같아요.

  • 6. ..
    '12.11.21 11:33 PM (180.66.xxx.229)

    그런 알바는 하지 마세요.
    자기 딱 필요한 시간에 적은비용으로 사람 쓰려고 하네요.
    보통 그렇더라도 다른일 더 시키고 주5일로 쓰거든요.. 누가 돈벌려는 사람이 차비에 이동시간. 준비시간 들여 그렇게 나가겠어요..
    적은돈으로 쓰려다 안되니 서운하겠죠.

  • 7. 원글
    '12.11.21 11:39 PM (121.151.xxx.218)

    댓글들도 제생각이랑 비슷하셔서 맘이 편해지네요

    근데 이분생각이 집에서 놀면 돈한푼 안나오는데 그거라도 버는게 어디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같아요

    사람이 일단 일하러 나갈거면 적어도 얼마이상은 수익을 올려야 일하러가는 의미가 있지않나요

    정말 윗분말씀처럼 돈만얼마벌자고 준비해서 나가기 저도 싫어요

    한달에 이삼십만 되어도 도와주는셈치고 제가 하려고 했는데 저랑 생각이 넘 많이 틀리신것같아요

  • 8. ..
    '12.11.21 11:46 PM (119.69.xxx.85)

    왔다갔다..결국 따져보면 손해인것 같아요.
    차라리 하루에 몰아서 할수있음 모르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464 강아지 낼 중성화 수술해요. 질문 좀 많아요...(싫으신 분은 .. 18 동동 2012/11/29 7,928
185463 우리 한달후면 한살 더 늘어나네요 15 2012/11/29 1,840
185462 나무도마는 나의 로망... 10 로망 2012/11/29 2,852
185461 대구매운갈비찜 어디가 맛있나요? 4 세미나있음 2012/11/29 2,045
185460 상갓집얘기하니 2 ᆢᆞᆞ 2012/11/29 1,113
185459 아무래도 힘들겠어요..ㅠ 4 새시대 2012/11/29 1,289
185458 안철수, 손학규 만났다 12 .. 2012/11/29 3,426
185457 술취해 82하면 안되나요? 21 취중진담 2012/11/29 2,584
185456 유치원 선택 좀 도와주세요~번호로 찍어주세요 6 손님 2012/11/29 964
185455 108배 2 운동 2012/11/29 1,184
185454 지갑좀 봐주세요~말려주시던지^^ 7 귀족적인삶~.. 2012/11/29 1,718
185453 초상집갔다가 소금 안뿌리면 어째요? 18 걱정 2012/11/29 6,147
185452 속눈썹 집게 어디꺼가 괜찮은가요? 3 알려주세요 2012/11/29 1,322
185451 오늘 11시에 막돼먹은영애씨 시즌11 합니다 ~ 8 ... 2012/11/29 1,331
185450 만약 박근혜 당선되면 여기 82반응 너무 기대돼요 ㅎㅎ 30 ... 2012/11/29 2,795
185449 암이 자연치유되는 경우도 있나요? 11 ㅇㅇ 2012/11/29 4,344
185448 문재인의 운명과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살려는데.. 4 rrr 2012/11/29 2,053
185447 겨울 욕실을 따뜻하게 하는데 어떤 전열기가 좋을까요? 5 욕실추워요 2012/11/29 2,704
185446 동해안 도루묵이 처치곤란이라는데... 14 도루묵 2012/11/29 3,663
185445 귀족적인 삶 질문이요. 8 서민 2012/11/29 3,292
185444 생각하면 심장이 터질것같아요 2 제발..그날.. 2012/11/29 1,346
185443 갸또 좋아하는분 계세요? 3 .. 2012/11/29 1,447
185442 히노끼(편백)욕조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뒤늦게 심청.. 2012/11/29 5,604
185441 집에서 요플레 만들어 먹는데 궁금해요. 5 홈메이드 2012/11/29 1,676
185440 김장에 매실엑기스 2 이제해야해요.. 2012/11/29 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