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제 딸이 저한테 협박하는 말

zz 조회수 : 2,890
작성일 : 2012-11-21 23:03:22

제가 뭘 잘못했나?? 그랬던

딸이 저 보고

 

"엄마 자꾸 그러면 별이 되라고 한다!!!!"

하는거에요.

 

별이 되면 좋은거 아니야??

 

그랬더니

 

"밥도 못먹고 하루종일 하늘에 매달려 있어야 하는데

엄마는 별이 되고 싶어??"

 

그러네요...

 

그래서 아니.. 잘못했어. 했네요 ㅋㅋ

IP : 221.146.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1 11:04 PM (119.67.xxx.202)

    ㅋㅋ 넘 귀여워요.

  • 2. ㅋㅋ
    '12.11.21 11:05 PM (221.146.xxx.12)

    예.

    어제는 큰애한테 "엄마는 oo키우는게 너무 행복하고 축복이야, oo야 생일 축하해~" 했더니
    듣고 있던 5살 둘쨰가

    "엄마 나 다 들었다..."

    그러네요. ㅋㅋ 귀여워요.

  • 3.
    '12.11.21 11:09 PM (221.146.xxx.12)

    어제는 "엄마 나는 화장실 갈때 꼭 불을 켜야 한다. 낮에도 켜야해" 그러는거에요.

    왜? 물어봤더니

    화장실 변기가 어둡잖아 거기서 괴물이 튀어나올것 같아서 무서워.
    그러네요.

    아이들 키우니 뻔히 보이는 사물이 달라 보이는것 같아요.
    애들 떄문에 웃고 사네요.

  • 4. 4살
    '12.11.21 11:19 PM (175.126.xxx.10)

    우리딸은 예를 들어 아빠에게 같이 색칠공부 하자했는데 아빠가 일부러 장난삼아 싫어..했다면 화난 표정으로 흥..이제 아빠랑 밤에 자기전에 치카 안할꺼야..이래요..원래는 아빠랑 자기전에 양치질하는걸 좋아하는데..아이 입장에선 자기에게 손해?인게 아빠에게도 손해라고 생각하나봐요..나름 자기입장에서 협박하는건가봐요..ㅋㅋ

  • 5. ...
    '12.11.21 11:39 PM (180.228.xxx.117)

    원글님 딸이 바로 별 보석이네요~~

  • 6. 5살맘
    '12.11.22 8:00 AM (119.214.xxx.203)

    화장실에서 5살짜리 아이를 먼저씻기고 들어가라하고 2살짜리 동생을 같이 데리고 나가려하는데 큰애가 화장실문에 떡하니 버티며 막길래 살찍밀았더니 넘어지더라구요..순간 절째려보더니 엄마~ 절 죽일려고 그래요? 하네요...5살 참피곤한 나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298 도울 선생 혁세격문 하루만에 사라졌네요....ㅡㅠ 5 혁세격문 2012/12/18 1,760
193297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거군요(원글 삭제 합니다) 46 짜증 지대로.. 2012/12/18 4,648
193296 갤럭시 s 스마트폰 전화걸때 단축번호 누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어려워 2012/12/18 1,053
193295 정봉주 전의원 출소가 1주일 남았네요. 11 투표전문가 2012/12/18 1,920
193294 뽐뿌에서 휴대폰 사려는데요..조건좀 봐주세요 13 어렵네요 2012/12/18 1,752
193293 사돈까지 설득하려 했는데 포기 3 불쌍한 그네.. 2012/12/18 934
193292 82쿡에서 조금씩보인 희망이 3 2012/12/18 1,159
193291 진짜보수주의자 표창원교수의 어록 2 달님톡톡 2012/12/18 1,710
193290 민주당은 국정원사건 왜 꺼내든건가요? 1 하마 2012/12/18 521
193289 슬퍼요...내일은 기뻤으면 좋겠어요. 5 관악구민 2012/12/18 560
193288 표교수님 새로운 트윗 14 마님 2012/12/18 3,973
193287 맘 바꿨어요 31 투표 2012/12/18 12,714
193286 야후에서 활동하시는 맛집 블로거를 찾는데요 도와주세요 3 one fi.. 2012/12/18 774
193285 표창원교수님 너무 멋지신거같아요 3 멋져 2012/12/18 1,177
193284 내일 또다른 걱정거리 1 새바람 2012/12/18 589
193283 핸드폰 사진 찍는 시민마저 조작 1 뭐니이게 2012/12/18 1,364
193282 외국에 사는 조카들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해 주세요 3 아리사 2012/12/18 967
193281 서울시민여러분 내일 이사 잘하세요 10 2424 2012/12/18 1,194
193280 배아프다는 초등4아이는 소아과? 가정의학과?어디 가야죠? 3 매일 아침 2012/12/18 829
193279 도와주세요 끊고싶어요 ㅠㅠ 6 2쁜2 2012/12/18 1,653
193278 박정희때 집값 많이올랐었는데~ 4 ... 2012/12/18 825
193277 전설이 될 23 다중이 3 세우실 2012/12/18 712
193276 84만표의 부족을 메울 방법 - 게시판에서만 놀고 있지 맙시다 4 이번엔 2번.. 2012/12/18 909
193275 ㅂㄱㅎ가 임기중 코스피 지수 4000을 공약으로 내세웠네요. 18 미치겠다. 2012/12/18 1,960
193274 문후보님의 애교 미소 2 청산유수 2012/12/18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