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안철수 후보측에서 주장하는 가상대결 여론조사대로 한다면
지지자들에게 비양심적 답변을 하도록 유도하고,
진흙탕 싸움을 하도록 유도하는 문제점외에도
몇몇 이 여론조사 방식에 동조하는 분들의 예상과 다르게
이 여론조사 항목으로 선출된 사람은 반드시 박근혜와 본선에서 붙었을 때 필패할 수 밖에 없다는 문제가 있지요.
자세한 설명은 여기로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17525&page=1&searchType=sear...
결국 박근혜에게 이기는 후보를 선출하고 싶다면
차라리 문항을 "박근혜 대항마로 문, 안 중 누구를 지지하십니까?" 로 묻는게 훨씬 납득할만합니다.
지금 문후보측은 '적합도'를 버리고 단순히 "누구를 지지하십니까?"로 제안했다는데,
안후보측은 가상대결에서 꿈쩍도 안한답니다.
전 진심으로 궁금한 게, 안후보측에서 위의 문항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는지 의심스러워요.
"박근혜 대항마로 누구를 지지하십니까?" 라는 문항과
현재의 안철수 후보측의 가상대결 문항은 지지자가 다르게 되거든요.
"박근혜 대항마로 누구를 지지하십니까?" 라는 문항은 야권 지지자중 안철수를 선호하는 사람의 지지를 받는 것이고
가상대결 여론조사는 중도우파중 박보다는 안철수를 지지하지만 여차하면 박근혜를 선택할 수도 있는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것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