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주로 뭐해 드세요?
밥해 먹는게 더 싸게 먹히는 느낌이었는데,
요 사이는 밖에서 사먹는게 더 싸다는 생각이
드네요..그렇지만 밖에서 사먹는 메뉴가
한정되어 있고, 몸에도 좋은 것 같지않아 최대한
집에서 요리해 보려고 합니다..
근데 왜 내가 한 요리는 다 맛이 없는건지ㅜㅜ
여튼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댁에서는 주로 뭐해 드시나요?
저는 주말마다 고구마 삶아 먹고 있습니다
그나마 그게 무난하게 쉬운터라ㅡㅜ
1. ....
'12.11.21 10:38 PM (121.136.xxx.28)공감해요 저도 요리하는것도 좋아하고 또 잘하는데
요즘 맨날 1인분 해먹으려니 혼자 먹어서 맛도 없고 음식도 막차려 먹고요...
뭣보다 사먹는게 진짜 더 싼거같아요..
몸에 나쁘네 어쩌네 해도 사실 조미료 건강에 별 차이도 없다하고
사먹는 메뉴 그냥 백반위주로 먹으면 별 다를것도 없어서..ㅠ.ㅠ
고민이에요 점점 먹기도 싫어지구...
그나마 제가 집에서 요즘 해먹는건 콩나물국..미역국..각종 채소볶음..가끔 나물..그리고 지난주에는 배추 세포기로 김치했어요..2. 해 먹는 게 별로 읎네요;;;
'12.11.21 10:42 PM (14.40.xxx.61)국 - 무국(멸치 다시마 국물), 배추국(건새우), 오뎅국
찌개 - 돼지고기두부찌개, 고추장찌개(돼지고기 채소들)
반찬 - 배추쌈(마늘쫑장아찌), 고추멸치볶음, 두부부침, 계란찜, 호박전3. 삼시세끼 집에서
'12.11.21 10:44 PM (110.47.xxx.142)집근처 재래시장에 가서 일주일 야채를 만원어치만 사옵니다.
요즘 표고버섯이 싸요. 3천원에 크게 한봉다리를 줘요. 양파 채썰고 표고 채 썰고 불고기간장양념(간설파마후깨참)을 살짝해서 볶아요. 밥에 비벼먹어도 좋고 그냥 반찬해도 좋아요.
포항초도 제철이예요. 꼭지제거하고 물에 살살 씻어서 뜨거운 물에 소금 넣고 데쳐요. 찬물에 행궈낸 후에 꼭 짜서 소금 약간. 깨소금. 다진마늘. 참기름 약간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저 표고버섯 볶음이랑 시금치 두 개 있으면 잡채도 돼요.
당면 삶아서 투하하고 간장조금 설탕 조금 넣으면 됩니다.
잔멸치랑 호두나 땅콩을 볶아요. 잔멸치는 한번 볶아내고 가루를 털어낸 후에 양념(간장1. 설탕0.5. 기름3. 물엿2. 후추 약간. 마늘 약간) 을 넣고 볶아요. 마지막에 설탕 1. 깨소금 1 을 술술 뿌려주면 바삭바삭해요.
잔멸치볶음이 있으니 매일 밥에 비벼먹어요.
콩나물. 두부. 오이. 당근은 수시로 냉장고에 두고 볶이먹고 국 끓여먹고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밑반찬 이라는 요리책을 샀더니 반찬이 300가지가 넘더라고요^^ 하루 세끼 집에서 해먹어야 되는 상황이라 도움 많이 받아요^^4. 삼시세끼 님
'12.11.21 10:49 PM (211.246.xxx.63)정말 부지런 하시네요.. 저는 손이 굼떠서 밑반찬
하나 만들려해도 왠만한 요리 저리가라 할 정도로
오래걸리리네요.. 역시 요리는 부지런해야 잘하는듯
ㅡㅜ5. 반찬고민
'12.11.21 10:51 PM (112.150.xxx.36)요즘 진짜 포항초 맛있더라구요. 살짝 데쳐서 무쳐먹음 맛이 달달해요.
전 요 며칠 물미역사서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쳐 먹었구요.
무가 맛있는 계절이니 무생채해서 밥에 비벼먹어도 좋아요.
오징어도 무,호박넣고 된장고추장 넣어 찌개끓여 먹었구요.
호박전,고구마전도 해먹었어요.6. 요새
'12.11.21 10:55 PM (211.246.xxx.63)시금치 표고 무 이런 야채들이 좋은가 보네요
저도 시금치도 무쳐보고 무밥도 해보고 해야겠네요
되던 안되든^^;7. ...
'12.11.21 11:23 PM (119.199.xxx.89)무나물 국물 많이 해서 만들어 먹어요..(마늘 듬뿍 참기름 첨가)
생미역 사서 쌈도 싸먹고 남은건 미역나물
파래 사서 무 채썰어 놓고 파래무침
미역국 양배추된장국 이렇게 먹었어요..8. ...
'12.11.21 11:37 PM (110.14.xxx.164)왜 전 제가 하고 맛에 감탄할까요
이래서 살이 찌는지...
오늘도 떡국에 부지깽이나물에 표고버섯볶고 깍두기담고
어젠 꼬리곰탕에 소세지야채볶음 멸치볶음...
먹는거엔 어찌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는지.. 밤에 자려다가도 반찬 만들어요9. ...
'12.11.21 11:38 PM (110.14.xxx.164)김치콩나물 국밥, 콩나물밥 , 순두부찌개 도 맛있고요
10. ...
'12.11.21 11:39 PM (110.14.xxx.164)위에 삼시세끼..님은 저랑 비슷하시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7003 | 이 책 제목 아시는분 있을실것 같아요 ! | 왕년문학소녀.. | 2013/03/05 | 600 |
227002 | 연말정산이라는게요. 2 | 세상에 | 2013/03/05 | 1,103 |
227001 | 이이제이- 30회 메시아 특집 5 | 이이제이 | 2013/03/05 | 1,313 |
227000 | 아들 | ..... | 2013/03/05 | 590 |
226999 | 중학1년생 교통카드요 5 | 바움 | 2013/03/05 | 1,284 |
226998 | 코스트코 hp잉크리필은 언제 세일하나요? 3 | 엥 | 2013/03/05 | 1,926 |
226997 | 남자친구랑 이별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2 | .... | 2013/03/05 | 2,498 |
226996 | 치자 단무지 어떻게 보관하나요? 2 | 남은 | 2013/03/05 | 1,551 |
226995 | 네이버 파블 벌써 뽑았어요? 2 | --- | 2013/03/05 | 1,007 |
226994 | 결혼 못하는 내 사촌 얘기. 45 | 변태마왕 | 2013/03/05 | 16,469 |
226993 | 인터넷뱅킹 파밍 조심하세요!! 7 | 나물 | 2013/03/05 | 3,379 |
226992 | 한석규라는 사람에 대해 37 | Osr | 2013/03/05 | 12,491 |
226991 | 장터 반품은 서로 번거로우니 안 받는다? 19 | 뻐꾹 | 2013/03/05 | 2,324 |
226990 | 시아버지... 15 | 며느리 | 2013/03/05 | 4,396 |
226989 | (방사능)오늘도 우리는 세슘 생선을 먹었다 3 | 녹색 | 2013/03/05 | 1,950 |
226988 | 아빠어디가 이종혁 간접흡연 6 | 이조녁 | 2013/03/05 | 5,633 |
226987 | 잠이안오네요 2 | 우주마마 | 2013/03/05 | 665 |
226986 | (스포 많음)밑의 글 -라이프 오브 파이에 관한 것을 보고. 5 | 좀 다른 생.. | 2013/03/05 | 3,923 |
226985 | 방사능 얘기가 나와서... 14 | 무국 | 2013/03/05 | 2,327 |
226984 | 영화인 한석규에 관한 29 | 가져온 글 .. | 2013/03/05 | 8,184 |
226983 | 도와주세요(초등3학년 a,b,c,d 밖에 몰라요 ㅠ.ㅠ) 6 | 도와주세요 | 2013/03/05 | 1,398 |
226982 | 껍질 통째로 있는 굴 먹어도 될까요? 2 | ... | 2013/03/05 | 704 |
226981 | 만만한게 친노네.. 3 | 하.. | 2013/03/05 | 714 |
226980 | 독일 ZDF 하노 기자의 후쿠시마 보고서 2013.2.26 1 | ... | 2013/03/05 | 823 |
226979 | 배에 가스가 유독 많이찰땐 왜 그런건가요?? 8 | .. | 2013/03/05 | 10,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