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한데 질문좀 할께요
아이 겨울바지를 샀어요. 입어보니 160사이즈가 맞더라고요
점원분께서 새바지로 꺼내 주셨고 전 받아와서 그냥 바로 세탁을 했습니다.
담날 입으려니 옷이 작은듯하여 살펴보니 바지가 150 사이즈더군요
가게로 전화하니 보통 사람들은 옷을 빨기전에 사이즈확인을 다시한다.
즉 당신잘못이니 교환도 환불도 안된다 그러데요
전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분명 160 달라고 했거든요....
정말 제 잘못인가요?
죄송한데 질문좀 할께요
아이 겨울바지를 샀어요. 입어보니 160사이즈가 맞더라고요
점원분께서 새바지로 꺼내 주셨고 전 받아와서 그냥 바로 세탁을 했습니다.
담날 입으려니 옷이 작은듯하여 살펴보니 바지가 150 사이즈더군요
가게로 전화하니 보통 사람들은 옷을 빨기전에 사이즈확인을 다시한다.
즉 당신잘못이니 교환도 환불도 안된다 그러데요
전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분명 160 달라고 했거든요....
정말 제 잘못인가요?
확인 안 하고 세탁한 건 님 잘못이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보통 판매자들은 옷을 팔기 전에 사이즈 확인을 다시 하는 법" 이죠.
이 점을 강조하시고.
그리고, 이건 너무도 당연한 상식이기에 굳이 집에서까지 사이즈 확인할 필요성을 못느꼈다
라고 주장하셔야겠죠.
님도 실수한 부분이 있기는 하나, 먼저 실수한 건 판매자 측이므로,
사이즈 교환 정도로 끝내자 고 하세요.
님 혼자만 잘못한 게 아니라, 그쪽도 명백한 잘못이 있었으므로 어떻게든 책임을 져야겠죠.
따지자면 그렇습니다.
세탁한 게 걸린다면, 애초 사이즈 착오로 환불이든 교환이든 하려 했다면 또 다시 시간 내서
그 가게까지 원글님이 가셨어야 했다는 결론인데, 그렇다면 이런 시간이나 노력에 대한 보상을
주인 당신이 해 줄 거였냐고 따지세요.
한마디로, 주인이 막무가내로 아무런 조치도 취해 주지 않는 것에 맞대응하기 위해선,
그 가게측의 잘못을 부각시키고 그쪽으로 자꾸 몰아 부쳐야 싸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말은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그러면서 반박에 반박을 계속 하시란 거죠.
그리고, 기분 같아선 환불하고 싶지만, 그래도 내 실수도 있으니 사이즈 교환 선에서 마무리 하자고 하세요.
세탁을 해버린건.원글님.잘못이죠.집에와서 한번 더 입혀보거나확인을 합니다.환불이나 교환할 일이.없는지 한번더 확인하는건 원글님이.해야죠.점원도 실수를 하긴했지만
추가.
무조건 교환 받겠다 라는 각오로 밀어 부치셔야 밀리지 않아요.
보니까 백화점이나 이런 데가 아니라 동네 가게인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을 강조해서 입소문 관련
협박 비스무리도 넣어 보시고요.
처음엔 차분하게, 그래도 타협의 의지 없이 무조건 아무것도 안 된다는 식으로 나오면
그때부턴 님도 비슷하게 공세 수위를 높이시란 거죠.
당연히 맞는 사이즈 준줄 알고 세탁할 수 있죠..전 굳이 사이즈 확인 해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사이즈 잘못 준게 누군데..그가게 웃기네요..
답글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그중 갑은 펜님인데요.
읽다보니 그냥 속이 시원해져버렸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1270 |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뭐 할까요? 1 | 주말 | 2012/11/22 | 724 |
181269 | 서울·경기·부산 등 대부분 버스 정상운행(3보) 1 | 세우실 | 2012/11/22 | 1,216 |
181268 | 혼다 자동차는 일본에서 만드나요? 5 | 새차 | 2012/11/22 | 1,216 |
181267 | 시댁문제에 있어 11 | 남녀평등 | 2012/11/22 | 2,485 |
181266 | 전세집이 융자가 1억3천인데 괜찮을까요? 7 | 전세 | 2012/11/22 | 2,295 |
181265 | 다 떨어지기 일보직전인 신발을 장터에 파는 이유는? 31 | 도대체 | 2012/11/22 | 3,781 |
181264 | 물욕은 나쁜걸까요? 10 | 좋아 | 2012/11/22 | 1,920 |
181263 |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야합니다. 6 | 대통령박근혜.. | 2012/11/22 | 1,120 |
181262 | 11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 세우실 | 2012/11/22 | 835 |
181261 | 애들 겨울잠바 몇개로 버티세요? 10 | YJS | 2012/11/22 | 2,376 |
181260 | 요즘 월세 놀때 신중하게~ 2 | 증말 | 2012/11/22 | 1,715 |
181259 | 지고추 망친걸까요? 1 | 지혜를모아 | 2012/11/22 | 1,152 |
181258 | 어제 토론 2줄 요약. 13 | 정확하네요 | 2012/11/22 | 2,630 |
181257 | 순천만 갈대 오늘 보러가면 늦을까요? - 답변 절실해요 3 | 여행 | 2012/11/22 | 1,546 |
181256 | 못난 에미라 괴롭습니다. 5 | 초보엄마 | 2012/11/22 | 1,782 |
181255 | 이해찬님 당대표 다시 하셨으면 12 | .. | 2012/11/22 | 1,423 |
181254 | 백만년만에 영화봤건만!!! 5 | 정말 | 2012/11/22 | 1,458 |
181253 | 다이소-수면신발--추위 타시는 분들 4 | 22 | 2012/11/22 | 2,882 |
181252 | 양쪽에서 맹공격받는 안철수 13 | 허탈 | 2012/11/22 | 1,431 |
181251 | 안'문 토론 결과가 나왔네요 46 | 깔끔정리 | 2012/11/22 | 11,806 |
181250 | 신부님보고 성당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10 | 무식한이 | 2012/11/22 | 3,775 |
181249 | 등교시간 늦춘다는 문자받았는데.. | .. | 2012/11/22 | 1,097 |
181248 | 밥에다 뿌려먹는 김가루 말고 국물에 쓰는 김가루 사본신분 알려주.. 5 | 김가리 | 2012/11/22 | 1,422 |
181247 | 두 후보에 대한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 8 | 음 | 2012/11/22 | 1,692 |
181246 | 결국 문을 열어야 겠어요. 1 | 좋은후보들 | 2012/11/22 | 1,0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