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한테 못생겼다고 대놓고 말하는건 죽으라는 말과도 같다.

.... 조회수 : 3,611
작성일 : 2012-11-21 20:25:01

못생긴여자 - 세상에 이보다 더 불행한 말이 있을까?

 

아..정말 너무 힘들다.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외롭고, 우울하고 힘들다.

못생긴 여자로 대한민국에서 사는거.

못생겨도 결혼잘하고, 못생겨도 남편한테 사랑 많이받고, 그러는 경우가 없는것도 아니고 많이 들은 이야기지만

나에게 그런 행운이 있을까? 여태껏 차별받고, 무시당하고, 상처받은 인생으로 봐서는

별로 가능성이 없어보인다.

 

성형했어도 성형부작용으로 고생하고, 꾸며봐도 한계가 있고.

이제 성형도 무섭다. 염증때문에 병원 들락거리기를 수십번.

다른 애들은 고쳐서 티안나게 이뻐지고 인생역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전보다는 좀 행복하게 살던데..왜 나는....?

 

여자한테 못생겼다는 말은 죽으라는 말과도 같다.

다음세상에...내가 이쁜 여자로 태어난다면... 절대로 다른사람에게 그런 상처가 되는말을 면전에 대고 하지는 않을거다.

못생긴여자는 배고픈여자만큼이나 불행한거 같다. 다른사람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다...

신에게 울면서 기도해도..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게 내 한계인 것 같다.

 

 

 

 

 

 

IP : 1.240.xxx.1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1 8:30 PM (59.19.xxx.174)

    어우,,아파봐라,,못생긴건 차라리 복이다 복

  • 2. ..
    '12.11.21 8:39 PM (221.152.xxx.213)

    저 못 생겼는데 잘 살아요
    님이 먼저 님을 사랑해야 살 수 있어요
    힘내세요

  • 3. 해외순방
    '12.11.21 8:44 P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서양국가들, 특히 남미, 프랑스 북유럽 쪽으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그냥.. 한국사람들 외모는 도토리 키재기란걸 알수있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안가봤는데 언젠가는 확인하러 가볼라고요.

  • 4. 아니에요
    '12.11.21 8:47 PM (118.32.xxx.169)

    제가 아는 여자중에 정말 못생긴 여자 있는데
    남편 정말 미남이고 애들도 이뻐요.
    그여자는 수술도 안했고요.
    근데 그 여자의 특징이 항상 상글상글 웃고
    자기가 되게 이쁘다고 생각한다는거에요
    자신감이 항상 만땅.
    문제는 자기가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거같아요.

  • 5. ㅇㅇㅇㅇ
    '12.11.21 8:53 PM (222.112.xxx.131)

    못생기면 이쁜여자에 비해 인정못받고 천덕꾸러기 되기 쉬운건 사실이죠.. 그냥 그런 호감은 포기하고

    내 나름대로 다른 세계에 흥미 붙여서 살면되요..

    안되는걸 자꾸 억지로 해봐야 나만 자괴감 느끼고 힘들죠.

  • 6. 돈을 버세요
    '12.11.21 9:45 PM (211.27.xxx.22)

    고시에 붙으시던가요.
    큰 결점이 있는 사람은 뭔가 다른 한방이 있어야 해요.
    안 그러면 불행해서 못 살아요.

    남자들의 경우
    돈 없거나 많이 못생겼거나 많이 키작은 남자들은
    제정신이라면 열심히 돈 벌거나 열심히 공부합니다.
    안그러고는 그들을 좋게 봐 줄 사람이 없다는 걸
    너무 잘 알거든요.

    옛날과 달라서 더이상 여성이 남성의 부속물로서
    권리가 없이 의존하고 사는 존재가 아니니,
    여성도 자기 발로 서야 합니다.

  • 7. 잔잔한4월에
    '12.11.21 10:40 PM (112.187.xxx.14)

    못생겼다는건 별의미가 없고
    혐오스럽다가 심각한거죠.

    혐오스러운 여자, 남자가 아니면 괜찮은겁니다.

    요즘 판검사변호사들도 이쁘고 똑똑한 여성들이 많아요.
    문제는 혐오스럽게 생긴여성들(못생겼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 판검사변호사가 걸릴경우
    자신의 컴플렉스를 상대방에게 풀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는겁니다.
    법관련되서는 고지식하고 원칙적인 분들을 만나야 문제가 없지
    특히나 장사꾼처럼생긴 산도적에 걸리면 큰일나지요.
    조심해야합니다.

  • 8. 잔잔한4월에
    '12.11.21 10:41 PM (112.187.xxx.14)

    거울보면서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웃어보세요.^^
    인생이 변합니다.

  • 9. 민쭌맘
    '12.11.21 10:47 PM (211.234.xxx.50)

    울 동서 완전 못생겼어요. 피부도 검은데다 귤껍질. 모공완전... 근데도 서방님 사랑 만땅 받고살아요.. 마인드가 긍정적이예요. 유모도 있고 이해심도 많구요. 아내라기보다 엄마같은 마음으로 남편을 대하더군요. 긍정적으로 사세요. 외모에도 좀 관대해지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352 아빠는 멋쟁이라는 외화 생각나시는 분~ 4 비가오다 2013/03/18 1,022
232351 ㅎㅎ 아들말듣고 좀 웃겨서요 3 ㅎㅎ 2013/03/18 937
232350 갈비뼈 색이 이상해요 1 위키 2013/03/18 806
232349 아이가 자꾸 아파트누구랑 놀고싶다고 제게 자꾸 전화를 하라고해서.. 24 7살남아 2013/03/18 3,039
232348 [원전]日 환경성, 후쿠시마 ‘게놈 조사’ 연기 3 참맛 2013/03/18 925
232347 흙탕물 묻은 빨래 어찌하나요?? 1 흙탕물 2013/03/18 1,389
232346 안데스 고산지대 작물 퀴노아 아세요? 3 퀴노아 2013/03/18 2,133
232345 미국 변리사 한국에서 알아줄까요? 3 동글 2013/03/18 3,461
232344 sbs 갈라쇼. 여자2,3위는 안해주네요.. 3 ... 2013/03/18 2,669
232343 남자들이 차에 집착하는 이유? 7 리나인버스 2013/03/18 2,017
232342 외모지적질하는 농담 5 긍정인 2013/03/18 1,580
232341 화장품 얼굴위에 바를때 찰싹찰싹 ..나쁜가요? 1 새알 2013/03/18 1,019
232340 키큰, 팔긴....쇼핑몰 좀 추천해주세요 4 ..... 2013/03/18 1,039
232339 귀밑쪽 밑에 있는 턱부분에...오도돌토돌 하더니 그곳에 집중적으.. 2 여드름 2013/03/18 4,001
232338 은평구 대성고등학교 입학조건 아시는분 계신가요? 1 질문 2013/03/18 2,195
232337 강남운전면허시험장 근처에 20만원내면 2 ... 2013/03/18 1,368
232336 아이폰에서 ebs브레인팝스 들어볼려고 하는데 어떻게 찾아야 하나.. 아이폰3 2013/03/18 1,220
232335 4대강 영화 <모래가 흐르는 강> 3천만원 모금 성공.. 5 ... 2013/03/18 1,387
232334 gs편의점에서 알바했는데... 답좀주세요 5 인천 2013/03/18 1,696
232333 당귀 500g 에 26000원이면 싸게 산건가요? 4 . 2013/03/18 1,182
232332 la갈비는 생으로 구워먹으면 안되나요 3 가을 2013/03/18 1,931
232331 원해서 남녀공학에 넣은 분 계세요? 걱정되는 1.. 2013/03/18 420
232330 갈라쇼ᆞ김연아 선수 순서 끝났나요? 5 2013/03/18 1,731
232329 에어컨 구매계획중. 엘쥐,삼숑 두개중 어느게 낳을까요. 16 결정장애 2013/03/18 1,961
232328 지랄하네 라고 말씀하시는 시어머니 49 공주시녀 2013/03/18 1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