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출산휴가가 1년정도인 직장도 있나요?

겨울준비 조회수 : 1,651
작성일 : 2012-11-21 18:44:15

제가 늦은 나이에 아기를 갖게 되자 설상가상으로, 다니고 있던 작은 어린이집에서 다음달까지만 하고 그만두게 되었어요.

임신하게 되면 병원도 검진하러 가게되고, 아무래도 예전처럼 몸이 빨라지지못하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원장님이, 집에서 날씨도 추운데 쉬시라고 하면서 제게 양해를 구하고 후임을 구하셨어요.

12월 전까지만 다니면 될것같은데, 한편으론 잘된것같기도 하고 ...

그리고 어린이집은 웬만한 경우가 아니면 대개 출산휴가가 없고 복직하지도 못해요.

게다가 운이 정말 나쁜경우엔 임신 9개월이 다되어가도록 선생님을 구하지못해서 그 만삭의 몸으로 힘들게 하루를 꼬박 다 아이들을 보육하다가 유산도 하고 조산도 하는것을 안타깝지만 몇번 봤어요.

그런 경우에 비하면 저는 다행인거맞죠?

그런데, 언젠가 우리 옆집에 살던 사람이 아기낳고 10개월정도 집에서 쉬는걸 보았어요.

보험회사에서 근무한다고 하는데 h계열이라 복지조건이 좋아서, 출산휴가가 10개월정도 되고, 기타 복리후생도 좋다고 하던데, 가만생각해보니 그일은 무슨일을 하는것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10개월정도 되는 회사가 있나요?

그래서 아기를 모유수유도 가능했다고 하던데.

제가 알기론 대기업도  3개월정도로 알고, 현재 어린이집의 부모님들중에도 학교선생님들도 계신데 그분들도 출산휴가가 3개월이거든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IP : 124.195.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1 6:49 PM (147.6.xxx.17)

    출산휴가가 아니라 육아휴직 아닐까요?
    원래 법적으로 육아휴직 1년 주게 되어있으니까요..

  • 2. ..
    '12.11.21 6:49 PM (119.202.xxx.162)

    휴직 아닐까요? 보통 3개월 출산휴가에 6개월 휴직 많이 하잖아요~ 그게 아니라 진짜 산휴만 10개월이면...정말 부럽군요!!!!!

  • 3. 뽀로로32
    '12.11.21 6:49 PM (211.177.xxx.13)

    출산휴가 3개월 그다음 부터는 육아휴직들어가는거죠 1년 저역시 출산휴가3개월에 육아휴직1년쓰고 복직했었어요 지금은 퇴직했지난요 전 항공기 승무원이였구요

  • 4. 원글
    '12.11.21 6:50 PM (124.195.xxx.211)

    아, 그럼 육아휴직일수도 있겠네요. ^^.
    워낙 어린이집은 그런 게 없고, 월급이외의 상여금제도가 없어서 그런 제도가 있을줄도 몰랐네요.^^

  • 5. ..
    '12.11.21 6:55 PM (119.202.xxx.162)

    그래도 원글님 말씀처럼 후임이 빨리 정해져서 다행이예요.
    어린이집 근무하는 친구보니 원글님이 말씀하신 이유로 결혼과 동시에 퇴사하더라고요.
    워낙 강도높은 노동이고 소규모기도하고 대체인력도 없고..
    아이러니하게 영유아복지와 밀접한 곳에서 실무자들의 모성에 대한 복지는 전무하다시피한...
    그나마 후임 빨리 정해진게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출산 잘하시길 바랍니다.
    ^^

  • 6. 은호
    '12.11.21 6:59 PM (112.155.xxx.23)

    학교요... 출산휴가 3개월 하고 아기 학교 들어가기전까지 언제든지 육아휴직 3년 가능이요. 공무원도 마찬가지일걸요

  • 7. yawol
    '12.11.21 7:01 PM (110.70.xxx.115)

    시중은행은 2년입니다.

  • 8. 원글
    '12.11.21 7:05 PM (124.195.xxx.211)

    ..님, 어쩌면 이렇게 잘 아세요? 글마디속에, 후임을 구해 다행이다라는 느낌이 고스란히 제게 전해오네요.
    워낙 이분야가 아침에 운행을 돌아야 하니까 출근도 빠르고 퇴근은 늦거든요.
    칼퇴근이라고 거듭 강조하시는 원장님말씀도 사실은 선생님들 뽑으려면 그렇게 살살 달래야 구해지는 거라서요.
    점심때에도 아이들 보느라고 밥도 제대로 못먹느라 한동안 위염에 시달렸는데, 어느날 임신이더라구요^^
    민망하게 친정집에도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오늘 말하고 왔더니, 다행히 축하한다고 하네요.
    ..님도 이분야에서 일하셨나보네요. 어쩜 이렇게 잘 아시는지..

  • 9. ........
    '12.11.21 11:23 PM (58.230.xxx.69)

    저희 회사는 대부분 출산휴가 3개월에 육아휴직 12개월해서 총 15개월 정도 쉬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1년 6개월도 쉬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463 미니미니 압력밥솥 새로샀어요. 12 ^^ 2013/02/21 4,067
222462 종기가 났어요...도와주세요... 6 ... 2013/02/21 6,707
222461 수학 학습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초등딸들 2013/02/21 1,011
222460 이런사람들은 왜둘째를 낳을까요? 13 ㅅㅈㄴ 2013/02/21 3,338
222459 MB 송별회 발언 전문 “모르는 것들이 꺼덕댄다“ 7 세우실 2013/02/21 1,212
222458 박해미 가족 행복해보여 같이좋네요 3 루비 2013/02/21 2,673
222457 엑션추어..라는 회사 17 도움절실 2013/02/21 6,143
222456 쇼핑몰을 찾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요...ㅜㅜ도와주세요. 싱글이 2013/02/21 508
222455 택배 어디가 저렴한가요? 3 궁금 이 2013/02/21 600
222454 아무리 생각해도 살빠진 이유를 모르겠어요.. 5 설마운동땜에.. 2013/02/21 2,820
222453 타지에서 자취하는 대학생 아들두신 분들~ 한달에 얼마정도 들어가.. 6 ... 2013/02/21 1,721
222452 어머니가 세븐L? 세븐 신발을 사달라는데.. 잘모르겠네요.. 2 아지아지 2013/02/21 701
222451 혹시 독일의약품 파는 약국 아시나요? 1 의약품???.. 2013/02/21 805
222450 마더텅 중3 듣기평가 문제..다 맞추는데요.. 12 예비중1 2013/02/21 1,920
222449 올해 진주..레이스.... 화려한 색깔이 유행인가봐요..^^;;.. 올봄 2013/02/21 1,126
222448 컴퓨터에서 제 흔적을 지우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4 ^^ 2013/02/21 1,604
222447 퇴직연금 어떤게 좋을까요? 2 퇴직연금 2013/02/21 1,194
222446 냉장고에 오래두고 먹을수있는 반찬좀 알려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3/02/21 3,727
222445 결혼 준비...어떻게해야 저렴하게 할수있나요? 6 결혼 2013/02/21 1,118
222444 주택담보대출중인데요 증액가능한가요?ㅠㅠ 6 ... 2013/02/21 2,676
222443 디지탈피아노 사려고 해요. 어떤걸 사야할 지 모르겠어요 2 도와주세요 2013/02/21 910
222442 아이가 축농증 물혹 비중격만곡증입니다 6 급합니다.... 2013/02/21 2,520
222441 좀 이따가 머리 염색하러갈건데요..머리감고 가야하나요? 6 염색 2013/02/21 2,478
222440 서영석 김용민의 정치토크 19회 재미나네요. 3 재밌네요 2013/02/21 893
222439 트리트먼트 충분히 헹구지 않음 탈모되나요?? 6 시에나 2013/02/21 6,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