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내려갔는데 굉장히 평화로웠어요

ㅇㅇ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12-11-21 17:51:02

고향은 중소도시에요 관광도시이긴 한데

외곽쪽은 몇년이 흘러도 그대로인 그런 동네

 

서울올라와서 10년을 살고 있어요

서울이 좋아요

너무 사람이 많고 복잡한게 나이먹으니까 싫긴 한데

나름 또 덜 붐비는 곳에 가서 맛있는거 먹고 이런게 삶의 낙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가수 공연도 서울에서 주로 하니까 맘편하게 가고

서울에서 게속 살 생각이고

고향에 가끔 가도 답답하더라구요

정체된 그 느낌이요

 

그러다 몇일 전에 진해를 내려갔어요

눈앞에 바로 보이는 산

단풍이 든 길가의 예쁜 가로수

한적한 도로

높지 않은 건물들

고즈넉한 느낌과 산,바다 이런 자연이

굉장히 평화로웠어요

제 고향도 산 바다 계곡 다 있는 곳이라 무척 사랑하는 곳인데

나일 더 먹고 그런 곳에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너무 좋다란 얘기가 계속 절로 나오더라구요

 

지친 심신이 치유되는 느낌이었어요

아직은 시골에 내려가서 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지만

덜 복작거리고 덜 치이고 덜 정신적으로 쫓기며 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울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생기는 새로운 것들을

저도 모르게 쫓고 있었거든요

서울에서 조금 여유있게 쉼표찍으면서 살 수 있도록

그게 많이 힘들겠지만 노력해보려구요

IP : 125.146.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골..
    '12.11.21 7:19 PM (49.50.xxx.237)

    저도 고향가면 좀 답답하고 정체된 느낌나서
    고향 잘 안갑니다.
    반면 시골이라도 또 정겹고 평화로운 동네가 있어요.
    이모집 동네,,
    우리딸애가 다섯살때 갔는데 감나무 풍경을 기억하더라구요. 지금 19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238 과자이름 좀 가르쳐 주세요...나름 급합니다...ㅜㅜ 8 해태 2012/12/17 1,894
194237 아까 아들 설득한다는 글 어디 갔나요? 5 ... 2012/12/17 716
194236 왜 내 실제 체감 지지율과 여론조사가 다른지 오늘 알았습니다. 8 똘레랑스_ 2012/12/17 2,028
194235 그나저나 개표 걱정 안되세요?? 6 사과 2012/12/17 865
194234 한국에 꽃중년들 진짜 많네요 11 .. 2012/12/17 3,502
194233 사거리에서 ㅂㄱㅎ 지지연설 중인 이상한 여자하는 말 가관 11 오늘 차타고.. 2012/12/17 3,319
194232 표교수님 수고하셨습니다.. 5 단풍별 2012/12/17 1,539
194231 서강대 동문 1631명 공동서한: 박근혜 동문의 청와대 입성에 .. 1 노란사과 2012/12/17 1,467
194230 집에 움직이는 사람이 없는데 아래집에서 왔어요 5 이상해 2012/12/17 1,764
194229 빨간목티 아저씨 좀 도와주세요. 4 ... 2012/12/17 1,106
194228 중앙의 꼼수 - 내일을 기대하시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6 ,,,, 2012/12/17 1,695
194227 표창원!!표창원!!!!!!!!!!!!!!! 36 2012/12/17 10,458
194226 강원 이어 전남에서도 ‘박근혜 선대위 특보 임명장’ 발견 3 세우실 2012/12/17 1,125
194225 우와....어떻게 합니까 표교수님.....ㅎㄷㄷ 1 리아 2012/12/17 1,796
194224 표교수 보시는 분 많은접속 때문에 1 2012/12/17 1,234
194223 제가 사는동 경비 아저씨는 2번 뽑으신대요. 2 ^^ 2012/12/17 1,040
194222 대한 민국 경찰은 표교수님한테 감사해야해요 11 .... 2012/12/17 3,286
194221 ㅋㅋㅋ제가 어제 밤에 잠을 한숨도 못잤습니다 3 킬리만자로 2012/12/17 1,068
194220 담보대출 전화가 와서 아파트 동 호수 이름 알려줬는데 사기예방법.. 걱정 2012/12/17 944
194219 이와중에 피부 질문.. 1 피부발진ㅠ 2012/12/17 676
194218 표 창원 경찰대 교수님 멋있네요. 15 ... 2012/12/17 3,555
194217 헐.. 인권 3 인권지못미 2012/12/17 985
194216 표창원교수님 개빡치셨네요.. 31 어떡해요.... 2012/12/17 13,483
194215 ㅠㅜ 6 표교수님 화.. 2012/12/17 1,019
194214 이와중에 여드름에 좋은비누...팁드려요~ 11 상병맘 2012/12/17 3,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