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보다보니 정말 그런거 같아요.오래 되고 유흥 상가 많은데는 싫지만
교통과 상권이 발달 된 신도시에 33평도 확장 안했으면 더 좋겠고 고층도 싫어서
5층~7층쯤이 좋네요.지금 사는 집도 6층이고 담달에 이사갈 집도 고르고 골라서
6층이면서 전망도 확 뚤린 집 계약 해놨네요^^ 집 어렵게 팔고 오랫만에 전세
살아보는건데도 어찌나 골랐는지..그래도 맘에 딱 드는 집 이라 설레네요^^
세식구라 그런가 수납만 웬만큼 되면 널찍한 집보다 딱 맞는 아담한
집이 좋아지더라구요.청소 하기도 힘들고 가구 이거저거 많은것도
싫구요.이사 가면서 맘같으면 안방에 킹사이즈 침대도 처분 하고 싶지만
남편이 침대 좋아해서;; 혼자 쓰자고 킹 차지 하는것도 그렇고 처분 하자니
싱글 또 장만 해야 되고..전 나이 들수록 바닥에서 자는게 편해서 이제
침대에서 안자거든요.식기세척기도 12인용이라 너무 크고 김치냉장고도
있어도 안써져서 처분 해야 될거 같고..
15년 되가는 혼수로 해온 장농과 화장대 책장을 이번기회에 세련 된 가구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생겼었는데..그냥 지름신 누르려구요.옷방에 다 몰아넣고 쓰다보면
요즘 나오는 중국산 가구나 15년 된 튼튼한 가구나 그게 그거다 싶어서요.딱 필요한 것 만
가지고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