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아들 (51개월) 입니다.
작년에 알파벳 대문자 혼자 깨우쳐 스스로 쓰고 읽을 줄 알고요..
지금 눈높이 한글하고 있는데 학습지 선생님이 한과목만 하고 있으니 그러셨나
자꾸 한과목(창의력 수학) 더 하라고 그러시네요..
집중력이 좋다고..
한글 수업 시간에 올집중(15~20분)을 하고, 또 원래 기본 성격이 자기가 정한 곳까지 무슨일이 있어도 해야지 되는 성격입니다..
예를 들어 짜장면 시켜달라해서 시켰더니 8칸짜리 공책 한쪽(가나다라쓰는거) 다 쓸때까지 안 먹어요ㅠㅠ
왠만하면 저는 덜 시키고 싶지만 학습지 바우처 신청한거라서 선생님을 10개월은 계속 봐야 되고
수학은 엄마표로 책한권 (스티커), 매일 칠교(너무 좋아하네요....) 활동지 합니다.
수학은 6세 형들꺼 보여주시길래 보니까 초1 1학기 기본 연산 하고 있던데
연산까지 유치원때 해야 되나 싶기도 하고
또 아들한테 물어보면 더하기란 말은 몰라도 예를 들어 2랑 1이랑 합하면 얼만지 알아요..
차라리 이왕 할꺼 슈퍼 톡톡 할까 싶은데
슈퍼 톡톡이 나중에 돈이 아깝다는 말이 있던데..
영 아니면 아예 철판을 깔고 한글만 할까 싶기도 하고
저희 아이 성향이랑 슈퍼 톡톡이 맞을 싶기도 하고 얼만큼 나중에 커서 효과 있을까 싶기도 하고
또 슈퍼톡톡으로 영어 끝까지 잘하더란 말도 눈높이 선생님했던 아는 언니한테 들었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