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그렇게 연상녀에게 들이대는 젊은 남자들이 많나 봐요?

먹튀? 조회수 : 5,115
작성일 : 2012-11-21 08:58:35

예전에도 많았는데 피해자(?)들이 쉬쉬했던 탓에 착시인 건지...

제 주변에서만 봐도 비정상적으로 연령차 나는 관계가 너무 많아요.

 

뒤 얘기들과 좀 다르다면...

다행인지 제 주변엔 다들 미혼녀들이긴 합니다.

 

물론 사람엔 국경도 없고, 남의 일에 오지랖이다 소리 들을 지는 모르지만...

이십대 남자와 사십대 여자의 만남은 한 번쯤은 갸우뚱하게 되지 않나요?

 

물론 절대적이진 않지만, 이십대 남자는 경제적으로 아무 것도 이룬 게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독립해 산다면 사십대 여자는 전셋집 한 칸이라도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제 주변에도 이십대 연하남 차 사 주고, 옷 사 주고, 집에서 같이 기거하고 하는데(물론 생활비는 다 여자 부담

)...

둘은 죽어도 연인 아니라고 하거든요.

그렇다면 남자가 기생하는 건데, 여자도 제 정신 아니지만, 남자도 참 반죽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싶더군요.

 

저같으면 스스로 민망해 주변인들 안 마주치고 싶은데, 여자 쪽 지인 만나는 자리에 아무렇지도 않게 등장하곤 해요.

 

근처 사시는 남자 어머니 눈에 띨까봐 전전긍긍이나 하고...

자기 차인데도 남자 눈치 보면서 써도 되는지 허락씩이나 받아야 쓸 수 있고...결국 본인은 버스 타고 다니고...

주변에서는 말로 내어 놓지만 않았지 다 호구인증이라 생각하는 눈치인데, 본인들만 그 생활이 쿨하다고 생각하는 듯 보여요.

 

물론 지 인생 지가 사는 거지만, 이십년 넘게 가깝게 지낸 사이인데 옆에서 보기 답답해 이젠 그만 보고 싶네요.

뻑하면 다퉈서 괴롭다고 연락 좀 안 했으면...ㅜ.ㅜ

IP : 58.240.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11.21 9:06 AM (58.240.xxx.250)

    전 연상연하 결혼한 부부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세상 얼마 안 산 사람도 아니고, 그럴 수 있지요.

    그런데, 제 주변인 같은 경우는 본인들이 절대 연인이 아니라 하니, 참...
    특히 남자가 아주 적극적으로 부인하더라고요.
    속으로 너 참 어린 것이 도둑넘 심보다...싶더군요.

  • 2. ...
    '12.11.21 9:24 AM (203.249.xxx.25)

    젊은 사람들이 먹고 살기가 힘들어지니 그런건가...싶기도 하네요...ㅜㅡ

  • 3. 그냥
    '12.11.21 9:30 AM (61.102.xxx.19)

    서로 윈윈 인거에요.
    여자는 젊은 남자의 성이 필요 한거고
    남자는 나이든 여자의 돈이 필요 한거죠.
    둘다 어떤 의미에서든 욕망만 쫓는거죠. 결과는 늘 뻔한데도

  • 4. 원글이
    '12.11.21 9:44 AM (58.240.xxx.250)

    옆에서 직접 저 상황을 보아오셨다면, 능력자란 소리 절대 안 나오실 겁니다.ㅜ.ㅜ

    여자는 항상 '아는 동생'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하긴 합니다.
    남자가 저렇게 강하게 선을 그으니 덩달아 그러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퉈서 속상하다고 하도 얘길 많이 해 와서, 제가 참다참다...
    연인 맞구만...자꾸 아니라 하냐고...연인도 아닌 아는 동생하고 맨날 그리 으르릉거릴 일이 뭐가 있냐고 하니, 여자가...연인? 연인인가? 에이,모르겠다...그러더군요.

    그러면서 덧붙이길...저 남자 주변 친구들 중에 자기같이 '아는 동생'으로 지내는 경우 몇 명 더 있다고 하더군요.
    진짜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들 그러는 건지...에효...

    그리고, 정말 문제는...같이 기거는 해도, 정말 순수하게 지낸다는 게 오히려 희한하다면 희한.
    저 여인이 마흔 중반이 되도록 순수(???@@@)하거든요.
    그건 확실합니다. 생애전환기 부인과 검진도 힘들어 해요. 그래서, 친구가 의사인 산부인과만 찾아갑니다.
    다른 곳에서는 검진 전 말 꺼내기도 민망하고, 나이만 보고 검진시 함부로 다룰 것 같다고...-.-;;;;;;

  • 5. 그렇지는않아요
    '12.11.21 10:56 AM (119.56.xxx.175)

    연상녀가 연하남한테 데이트비용 더많이 내고 그러는거는 아니예요.
    물론 그런커플도있겠죠 여자능력이 더좋은경우.
    하지만 제가 5살이상 연하남을 만났을때는 남자가 더많이 데이트비용부담했어요
    대신 저는 그남자한테 짜증내거나 징징거리고 특별히 힘들일 있으면 남자한테
    상의하고 의지한적 없어요. 돈을 요구하거나 데이트비용을 내가 더많이내는 상황
    이였다면 안만났겠죠. 내가 능력이 없는데 무슨 그런짓을 하겠어요

    20대때는 어린 남자애가 본인은 누나가 좋다면서 밥사달라구 간단하게 밥사주고
    술사주고 택시비까지 달라고 헐. 딱한번 그랬는데 엄청 귀찮게 옆에서알짱거리더라구요
    돈없으서 그후론 쌩깠어요.제가 말한 전자와 후자는 같은 연하남이라도 다른 류라고 보면되죠

  • 6. ....
    '12.11.21 1:08 PM (175.223.xxx.184)

    남자가 스무살 많은경우도 사랑보단 경제적으로 기대는거고 성별 바뀐다규 다를것도 없구요.

  • 7. ~~
    '12.11.21 4:37 PM (211.224.xxx.55)

    여자가 나이많은 남자 좋아하는것도 남자돈으로 좀 편하게 살아볼려구 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731 꼬막은 짧게끓이는게 맞는건가요, 오래끓이는게 맞는건가요? 9 .. 2013/01/13 2,360
205730 아이 한글때문에 속상해요...언제 뗄수 있을까요 ㅜㅠ 28 난어땠나? 2013/01/13 2,617
205729 아이친구들 놀러오면 얘기많이 하시나요? 2 2013/01/13 1,004
205728 강남터미널옆 신세계백화점 식당가 11 ... 2013/01/13 4,259
205727 탄수화물차단제, 카브인터셉트 일주일 복용 후기입니다. 10 아..어지러.. 2013/01/13 31,395
205726 직접 고추장 담아 드시는 분들.. 노하우좀 풀어주세요..^^ 14 고추장 2013/01/13 1,489
205725 반가운 전라도김치 4 생각지도 못.. 2013/01/13 2,189
205724 북한에서 만든 글씨 '광명체' 폰트 논란? 3 이계덕/촛불.. 2013/01/13 1,490
205723 카카오톡 친구찾기 1 궁금해요~ 2013/01/13 4,137
205722 피부나이 21세 비결 털어놓아요 185 일요일 2013/01/13 21,301
205721 '버스 한 대'라는 책이나 글이 있나요? 문의 2013/01/13 292
205720 한국영화 극장에서 보는거 14 2013/01/13 1,422
205719 가난 극복이요? 구멍이 없어야 가능하죠. 45 아야야 2013/01/13 13,569
205718 아이들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 스크랩어찌하시나요 2 스크랩 2013/01/13 965
205717 서울 시내버스서 술·성인용품 광고 퇴출 2 참맛 2013/01/13 478
205716 월요일에 광화문 밑에 전시관 문 여나요??? 낼 뭐할까 2013/01/13 266
205715 미국에서도 한국 할머니들은 호구조사하세요.. 11 어디가나 똑.. 2013/01/13 2,900
205714 밀가루풀을 쓴 후 머리카락이 나셨대요.. 8 유후 2013/01/13 5,806
205713 초등딸이 방광염인것 같은데 응급실가야죠? 8 염증 2013/01/13 1,938
205712 가까운거리는 버스가 나을까요 승용차가 나을까요? 4 2013/01/13 674
205711 “충격 ‘고로케’ 기사, 다음에선 안 건다” 1 샬랄라 2013/01/13 2,441
205710 순풍 산부인과 레전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아놔 2013/01/13 2,163
205709 연어회가 남았는데 처치방법있나요?? 3 연어회 2013/01/13 1,577
205708 애셋 다 어디갔어요 10 애셋?? 2013/01/13 2,870
205707 노량진시장에 킹크랩 추천해주실 곳이 있으신가요? 1 2013/01/13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