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살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말을 안 합니다...

.... 조회수 : 7,933
작성일 : 2012-11-21 00:05:37

4살 여자아이인데.. 이제 40개월 되었네요.

어린이집 다닌 지는 1년 정도 되었어요.

 

32개월 쯤에 말이 트여서 집에선 수다쟁이예요.

어린이집에선 누군 이랬고 선생님은 저랬고 얘기하고

배워온 노래 다 부르고

얼마나 애교있는지 몰라요..

 

저희 아빠 엄마-할아버지 할머니에게도

처음엔 낯설다가도 시간 지나면 가서 장난치고 노래부르고 그래요...

 

그런데..

어린이집에선 말을 안 한답니다..

그렇다고 어린이집에서 지내는 걸 싫어하는 건 아니구요.., 웃고 재미있어 합니다...

 

선생님께도 말을 안 하고 친구들과도 그렇고..

뭐라 물어보면 싱글벙글 웃거나 고개를 젓거나.. 이것이 아이의 의사표현이예요..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자꾸 말을 거신다곤 하는데.. 아이가 웃기만 한다 하니.. 도리가 없네요..

 

휴...

나아지리라고 생각하고... 선생님과 친구들이 **가 말하면 기뻐하고 좋아할 거야~ 그러는데도

"부끄럽다" "싫어할까봐서" 라면서 안 합니다...

그러다가..며칠 전에 혼자 화장실 다녀왔다가 넘어졌다는 얘길 하더군요.

그 때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아파도 참았다고 하는데.. 멍든 다리를 보여주면서.......

그 때 제가 갑자기 확..;;;;;

"얘기를 하지 않으면 아무도 **를 도와주지 않아!! 어린이집에서 말 안 하면 엄마한테도 혼날 줄 알아!!" 그랬어요;;;

아이는.. 껌뻑껌벅... "네.. 말할 거예요" 그러네요.. ㅠ

 

그냥 기다리고 있어도 되는 걸까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내년에 유치원 보내려 하는데..

가뜩이나 예민한 아이가...... 치이지나 않을까 걱정이예요......

IP : 116.36.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1 12:44 AM (175.118.xxx.84)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찾아보세요. 일년은 안된거 같은데 그런 아이 있었어요

  • 2. 우아달
    '12.11.21 1:54 AM (111.118.xxx.153)

    저희아이도 27개월인데..어린이집에서 말을 전혀 안한다고 하네요..
    걱정을 그다지 하지않았는데..갑자기 저도 걱정이 되네요..에궁.

  • 3. ll
    '12.11.21 2:07 AM (175.212.xxx.246)

    일부러 로긴했어요
    저 요즘 부모교육 강의 들으러 다니는데 교수님이 개인적으로 어린이집도 운영하고 계시거든요.
    그게 이상해 보이겠지만 큰 문제가 있는건 절대 아니고
    간혹 그런 아이들이 있답니다. 희귀한 케이스도 아니고...한 어린이집에 한둘정도는 꼭 있대요.
    우아달에 나온 아이들은 말안하는것 외에 다른 문제도 있으니까 그런거고..
    어린이집에서 말안하고 집에선 폭풍수다...
    그렇다고 어린이집에 불만있는것도 아니고 잘놀고 친구들도 좋아하고
    그날 있었던 일 조잘조잘 대는거면 보통범주인 아이라네요.
    아이가 부끄럽다 고 했죠?
    근데 그게 유일한 이유 맞대요.
    기질적으로 샤이한 면이 아주 강한 아이들은 부끄럽다는 이유 하나로 어린이집에서 말 잘 안한대요.
    다쳐도 선생님께 알리지 않는다는...
    말씀하신 모든 경우가 엊그제 강의때 들은 내용과 한치의 오차도 없네요 ㅎㅎ

  • 4. ..
    '12.11.21 2:39 AM (211.106.xxx.243)

    생각보다 그거 우습게 보지 말라던데요 특히 말안하는 아이로 자꾸 각인시키고 억지로 말해봐 이러면 안된데요 그리고 그런애들 대부분이 예민하고 수줍어해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많이 등장하는 케이스더라구요 뭐 이런 행동한다고 다 병도 아니고 그렇다고 글만보고 걱정안해도 된다고하기도 그렇고 ..선택적 함묵증 검색해서 보면 자료는 많이 나와있는듯해요

  • 5. 사탕별
    '12.11.21 3:23 AM (39.113.xxx.153)

    우리애가 그래요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근데 초등학교 가니 간간히 나아 졌어요

    말 안하고 싶은 아이는 말 안할 자유가 있자 않나요?

    그게 강제 상항인가요?

  • 6.
    '12.11.21 7:35 AM (14.84.xxx.120)

    조심스럽게 병원에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선택적 함구증(?)이라고.....
    어릴수록 고치기 쉽고 너무 늦으면 치료가 힘들다고 해요

  • 7. ...
    '12.11.21 8:57 AM (222.121.xxx.183)

    저같으면 병원 데리고 가보겠어요..
    정상일 확률이 크지만... 아주 살짝 아주 살짝.. 아닐 수도 있고..
    만약에 그럴경우 어떤 치료나 그런게 필요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809 미친 존댓말. 21 허억 2012/12/03 5,059
188808 임신 5주쯤에 입덧이 있나요? 입덧이 꼭 특정 냄새를 맡고 올라.. 13 궁금 2012/12/03 3,727
188807 새로 이사간 집에서 아이 울음소리 난다던 글 후기가 궁금한데.... 3 궁금한 2012/12/03 2,740
188806 비욘드제품 추천좀해주세요. 2 바디샵 2012/12/03 2,844
188805 아이를 가방에넣고 버린엄마 17 윤제 2012/12/03 4,857
188804 보테가 아울렛에서 백을 사 준대요 3 이태리 지인.. 2012/12/03 3,619
188803 피 말리는 초접전... 불과 0.6%p 차 2 2012/12/03 1,796
188802 박근혜후보님에게 남편은 대한민국입니다. 46 각하. 2012/12/03 3,178
188801 3 꿈해몽 2012/12/03 1,543
188800 12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12/03 1,486
188799 새벽마다 목구멍이 너무너무 간지러워요 2 나는나 2012/12/03 5,424
188798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컴퓨터로 어떻게 옮기나요? 5 .. 2012/12/03 2,467
188797 우리집 추운겨울나기 4 .. 2012/12/03 3,861
188796 생애최초 스마트폰 질렀는데, 잘한걸까요? 34요금제 프라다폰 5 홈쇼핑 2012/12/03 2,704
188795 대학생 "26년 감상문" 레포트 스포있습니다... 14 F학점레포트.. 2012/12/03 4,404
188794 정말 너무하군요.. 19 ㅇㅇ 2012/12/03 14,871
188793 마늘 넣지 않고 한국 요리가 가능할까요? 17 바보같지만!.. 2012/12/03 9,882
188792 외모때문에 아이 가지기가 심각하게 두렵습니다 28 2012/12/03 8,945
188791 올해 76세 저희 부모님 5 한마디 2012/12/03 3,128
188790 욕설,성희롱,초단위 통제‥고달픈 전화상담원 2 여권신장 2012/12/03 1,877
188789 해외거주한다고 물건 구매, 숙식제공 부탁하지 마세요. 21 부탁드려요... 2012/12/03 6,924
188788 이중국적인 분들은 4대보험 어떻게 징수하나요? 6 미국국적 2012/12/03 2,597
188787 우리나라 역사는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요? 7 ? 2012/12/03 2,348
188786 3500원짜리 이유식 4 이유식 2012/12/03 2,212
188785 문재인 대선광고 실정편 4 ㅎㅎㅎ 2012/12/03 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