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옛날이 그립네요.
80.90년대요.
삐삐나 핸드폰이 없어서, 집전화로 약속 딱! 하면 반드시 지켜야 하던 그런 분위기.
삐삐시절, 버스타고 가다가 좋아하는 사람의 뒷번호 찍히면 어디서든 내려서 공중전화 찾던 설레임도요.
라디오 듣다가 좋아하는 음악 나오면 녹음 딱 눌러서, 끝날때 절묘하게 끊어내서.. 저만의 컴필레이션 만들던 시절..
대학가요제. 주말의 명화. 가요톱텐.
그냥 .. 제가 늙어서 그런건가요
예전엔 다 순수했던것 같은데. 요즘은 안그래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