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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소리를 듣고 싶은 건가요?

... 조회수 : 2,501
작성일 : 2012-11-20 22:14:28
상황1
제가 백화점에서 장갑을 삽니다.
주변에서 다들 어디서 샀냐고 이쁘다고 한마디씩 합니다.
백화점에서 세일하길래 샀다고 대답합니다.
어떤 한명이 에이 그런거 시장가면 몇천원이면 똑같은거 살수 있다 라고 말합니다.

상황2
운동화를 샀습니다. ㅡㅡ 
새 운동화 신은걸 눈치챘는지 갑자기 자기 운동화 얘길 합니다.
아거 나이@에서 파는거랑 똑같은 디자인인데 시장갔더니 3만원밖에 안했다고
되게 잘산거 같지 않냐고 합니다...


제가 뭐만 사면 저런식으로 말하네요. 백화점에서만 쇼핑하는것도 아니고 먼저 자랑해본적도 없습니다.
가끔 별미요리하면 불러서 같이 먹곤했는데
다른 사람한테 맛도 없었다고 말하는거 듣고 그 다음부터는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식당에 가서 밥을 같이 먹어도 그 식당이 제가 고른곳이면 음식 폄훼하기 바쁩니다.
엄청 거슬리네요. 그 담부턴 밥도 같이 안 먹습니다.
왜 저럴까요?






IP : 123.199.xxx.1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육자배기
    '12.11.20 10:15 PM (182.218.xxx.224)

    님한테 뭐 열등감 있는 사람.

  • 2. ㅇㅇㅇ
    '12.11.20 10:16 PM (222.112.xxx.131)

    시기와 질투.

  • 3. ..
    '12.11.20 10:17 PM (1.241.xxx.27)

    피하세요. 그냥.
    시기와 질투가 많은 사람은 근처에 두면 안되더라구요.

  • 4. ...
    '12.11.20 10:17 PM (123.199.xxx.166)

    저런식으로 말할때 뭐라 대꾸해줘야하나요? 전 어이없어서 당장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 5. ..
    '12.11.20 10:19 PM (1.241.xxx.27)

    아무말도 하지 마세요. 그리고 님처럼 그렇게 만날일을 줄여가시는게 좋은듯해요.
    뭐라 말하겠어요. 그런 사람은 말 거는순간 님이 낚이는거에요.

  • 6. ,,
    '12.11.20 10:21 PM (122.36.xxx.75)

    너는눈도없냐? 겉만보지말고 질을봐라 한마디하고싶네요 ;;

  • 7. 호호호
    '12.11.20 10:23 PM (118.103.xxx.99)

    원글님께 열등감 있는거 같아요. 저도 저런 친구 있었어요!

  • 8. ...
    '12.11.20 10:27 PM (118.41.xxx.96)

    그냥 본인은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싶은거죠.백화점이나 시장이나 똑같다고 생각하고 마음의 위안을 얻고 싶은거에요.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9. 저라면
    '12.11.20 10:53 PM (175.118.xxx.102)

    화낼 것도 없이 직접 상대안하겠어요ᆞ
    그리고 내가 엄청 부러운가보다 하고 말겠어요ᆞ

  • 10. jjiing
    '12.11.21 1:11 AM (211.245.xxx.7)

    만나지 마세요~ 볼때마다 고민 한가지씩 늘어납니다, 거리를 두시는게~

  • 11. ㅡㅡㅡㅡ
    '12.11.21 4:36 AM (78.225.xxx.51)

    뭐하러 상대합니까. 어차피 사람들이 그거랑 똑같은 장갑 몇 천 원에 못 구한다는 거 알고 진짜 브랜드 운동화보다 그 사람 운동화가 싼 티 나는 거 눈에 다 보입니다. 거기서 그냥 아무 대꾸 안 하고 미소 정도 짓고 넘어가면 사람들은 그 사람이 열폭 중이라는 거 이미 느끼고 있으니 님은 아무 것도 안 하셔도 됩니다

  • 12. 조약돌
    '12.11.21 6:46 AM (1.245.xxx.177)

    넌씨눈.

  • 13. 좋은아침
    '12.11.21 7:47 AM (211.246.xxx.131)

    저라면
    1번
    고뤠~~? 그럼 자기가 하나 사다줘라
    두고 쓰게
    2번
    장난스럽게 이사람이 운동화를 디자인으로 신나? 기능성이지~~

  • 14. 저런 사람 꼭 있죠
    '12.11.21 10:04 AM (211.246.xxx.31)

    왜 아무 생각이 없어요, 기를 쓰고 덤비는데

    주변에서도 다 알아요. 그냥 가만히 비웃어 주세요.

    무엇보다 님 속상하게 하려는 건데 그 소원 이뤄주지 마세요

  • 15. 아, 태도는
    '12.11.21 10:07 AM (211.246.xxx.31)

    여유있게 살짝 비웃듯이

    그래~? 해주시면 돼요.

    얼굴 시뻘개져 그쪽에서 님을 피하거나

    그앞에서 바로 게거품 물고 난리칠 텐데요

    내가 뭐랬어? 그러냐고~ 하며 주변사람을 살짝 둘러봐주세요

    다들 님에게 동조하며 무마시켜주고 속으로 다 비웃고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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