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플 쓰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궁금해요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12-11-20 21:22:32

연예인들이 악플로 시달리니 괴롭니 할때는 내 일이 아닌지라.. 그냥 좀 힘들겠구나.. 정도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 일로 다가오니, 흠.. 연예인 정도는 아니지만 이거 기분이 장난 아니네요.

 

얼마전에 제 동생이 연예계 관련해서 기자와 인터뷰를 했어요. ( 자세한 사항은 못밝히네요 죄송 ;; )

기사 자체로는 참 좋은 기사였는데.. 그걸 비비 꼬아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상을 초월하게 많더군요.

가족들끼리 동생 기사나왔다고 흐뭇해했고, 주변 여기저기에서 기사 잘 보았다고 연락이 왔었어요.

저도 기특한 마음에 스크랩도 해놓고.. 두고두고 읽어보았는데,

우연히 밑에 댓글들을 보게 되었네요 아무생각없이.

 

헐 ;;; 정말 어이없는 댓글들이 많았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그냥 꼬투리. 생긴게 토할거 같다는둥.. 머리가 빈거 같다는둥, 기자한테 돈을 먹인것 같다는둥..

정말 심했던 악플은... 저X를 어떻게 하고 싶다는둥.. ㅠㅠ

보다가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좋은 댓글도 있었지만 눈에 보이는것은 최악의 악플들뿐..

저도 이럴진데.. 본인은 어떨까 싶어서 정말 악플을 지워버리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었죠.

 

악플밑에. 댓글을 달까도 생각했어요 너무 화가나서.

말이 너무 심하신거 아니냐? 내 동생 알고 얘기하시는거냐 .. 근데 그렇게 말하면, 더 안좋아질거 같아서

그냥 꾹 참았네요.

 

이런걸로, 신고를 할순 없을테죠? .. 참아야겠죠.

그냥 궁금해졌어요. 대체 저렇게 심한 악플을 쓰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정상적인 일반인은 분명 아니겠죠.?? 그렇게 믿고 싶어요.

 

IP : 118.91.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0 9:25 PM (119.71.xxx.179)

    일베충들 이겠죠. 그리고, 기자가 미모니 뭐니 갖다붙여서 글을쓰면 악플 무지 달리는듯..

  • 2. 진홍주
    '12.11.20 9:29 PM (221.154.xxx.102)

    인터넷이랑 가상공간에서 적당한 익명성이 있으니 숨겨진 본성이 나오는듯
    인터넷 생활이 오래되니 왠만한 악플도 그러려니 넘어가요......오죽 스트레스
    받았으면 저리 살까 측은지심(?)도 들고요...저도 한때 악플러짓도 많이 했고요
    주로 정치인들....정치인들은 왜 악플에도 끄덕 없는지 모르겠어요

  • 3. ㅇㅇ
    '12.11.20 10:01 PM (211.246.xxx.126)

    밖에서 찍소리 못하는 한심한 부류들이죠....

  • 4. 그냥
    '12.11.20 10:38 PM (175.115.xxx.106)

    악플다는 수준을 보면 초딩같은데, 알고보면 어느 대기업 간부니, 의사니 하면서 배운 사람인 경우도
    많았다...라는 얘길 종종 듣는걸로 봐서 거의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 악플 다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없는거죠. 책임감 없는 사람들인거 같아요.
    전 그런 악플보면 요즘 힘든 변호사들이 많다는데, 악플과 관련된 소송건만 많아도 변호사들 벌어먹고
    살겠다 싶어요. 그래야 익명이라고 나대는 사람들이 많이 줄지 않을까 싶어요.

  • 5. .....
    '12.11.20 11:33 PM (58.124.xxx.148)

    악플러들은 그냥 배설하는거죠 주둥이로 ...신경쓰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802 못난이의 마야 6 웃음 2013/07/18 1,772
277801 갈색혈 2 궁금 2013/07/18 2,193
277800 [속보] 기록원, 2008년 진본 넘겨받았다...한겨레 확인 6 .... 2013/07/18 2,228
277799 주소지 이전을 부탁하는데.. 1 ㅇㅇ 2013/07/18 1,605
277798 헤어팩좀 추천해주세요 6 헤어 2013/07/18 2,206
277797 굉장히 신경쓰이는 전화가 왔었어요. 6 ... 2013/07/18 2,293
277796 입이 근질근질^^* 게시판에만 외치고 가요 59 으하하하하 2013/07/18 20,086
277795 인천 송도 근처 가볼만한곳과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6 해지온 2013/07/18 7,109
277794 정말이지 여름에 체취 신경좀 써야겠어요 13 ㅇㅇ 2013/07/18 5,053
277793 미국 경제에서 FOMC 성명서와 회의록은 어떻게 다른 것인지요?.. 1 pupu 2013/07/18 675
277792 (굽신 급질)이 화초의 이름을 알려주새요 6 an 2013/07/18 1,188
277791 2년지난 고추장 먹어도...? 1 2013/07/18 1,809
277790 사춘기 통과한 자녀 두신 선배님들.사랑하고 기다리면 돌아오긴 오.. 7 휴우.. 2013/07/18 1,841
277789 2010년 계약한 전세를 집주인이 월세로 전환한다고 하는데요 2 이제월세 2013/07/18 1,476
277788 미스터고..보신분 계세요? 3 ... 2013/07/18 1,556
277787 해외호텔 카드예약시, 현지이용금액과 원화청구금액의 차이 2 .. 2013/07/18 1,948
277786 공부하느라 휴가 안가는 집 있나요? 11 과외쌤 2013/07/18 2,275
277785 로이킴 표절논란에 고국진 PD, "멋지게 인정하자&qu.. 10 철판 2013/07/18 4,309
277784 이다희?가 정유미인줄 알았어요 4 2013/07/18 3,875
277783 김용민 서영석의 밀실에서 광장으로 기다리고 기.. 2013/07/18 723
277782 가스오븐기 vs 전기렌지 2 결정장애 2013/07/18 1,483
277781 남자 가정주부는 싫다는 가장 황당한 이유 16 참나 2013/07/18 3,752
277780 피아노 문의요. 키보드와 차이점을 모르겠어요.. 2 엄마 2013/07/18 973
277779 어린이집에서 가지고온 교재, 교구들 바로 버리시나요? 정리 2013/07/18 931
277778 이태원 맥도날드 1 급질 2013/07/18 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