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평대 살다 30평대로 이사오니

너무좋아~ 조회수 : 4,992
작성일 : 2012-11-20 19:14:00

결혼 3년차구요, 지난 주말에 33평 아파트로 이사했어요.

 

20평대 초반 아파트에서 살 땐 수납공간이 없어 짐들이 다 보여 지저분해보였는데

33평 아파트로 이사하니 완전 신세계네요.

33평이라도 같은 평수에 비해 넓게 빠져서 거실-주방에는 20평 넘게 식사도 할 수 있겠어요.

 

단열도 더 잘돼서 집은 더 포근하고, 이제야 제대로 자리잡은 가구들도 보기 좋네요.

 

신랑이랑 저 둘다 천만원 정도 들고 결혼해서 빚 없이 전세로 들어간건데요.

(지방이라 전세금도 많이 비싸진 않아요)

1억 빚 내서 시내권 아파트를 살까 하다가 이자가 아깝기도 하고

점찍어뒀던 아파트를 보니 생각보다 별로라서 지금 아파트로 들어왔는데

공기도 좋고 참 맘에 드네요. ^^

IP : 115.94.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려요
    '12.11.20 7:21 PM (211.246.xxx.229)

    애 생기면 30평대도 완전 시장통이 됩니다. ^^ 40평대 가고싶다는ㅋㅋ

  • 2. ^^
    '12.11.20 7:23 PM (222.234.xxx.27)

    좋은 기운이 팍팍 느껴져서 읽기만 해도 좋네요...^^
    아파트도 여러곳을 살다보니 장, 단점이 보이고 확실히 집을 보는 눈이 생기더라구요...
    알뜰하게 저축하셔서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집 장만하시길 바랍니다...^^

  • 3. 저도
    '12.11.20 7:27 PM (112.171.xxx.126)

    축하드려요 ^ ^
    마음에 드는 집 구하기 힘든데, 게다가 평수까지 넓혀 가셨다니 기분 좋으시겠어요 ♬

  • 4. 폴리
    '12.11.20 7:29 PM (14.43.xxx.174)

    부러워요. 저희도 오백들고 결혼해서 20평대 샀는데 30평대 갈걸 싶어요.
    얼른 빚갚고 30평대 가고 싶네요. 물건이 조금만 어질러져 있어도 엄청 더 지저분해보이죠 ^ ^;;

  • 5. 사탕별
    '12.11.21 1:18 AM (39.113.xxx.153)

    애기 없죠?
    2 있으면 쓰레기장은 그냥 일상입니다
    어쩌다 한번 깨끗하구요

  • 6. 원글
    '12.11.21 8:14 AM (115.94.xxx.11)

    요새 경기도 흉흉해서 어렵다는 분들 많은데 괜히 염장질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격려 댓글 감사합니다. ^^

    백일 지난 아기 있고, 친정엄마도 같이 살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좀 괜찮은데 크면 난장판 되려나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034 40대 중반 재취업 13 꿈? 2013/03/02 6,350
226033 분당 사시는 분들..미용실좀 추천해 주세요 제발.. 6 ... 2013/03/02 2,696
226032 박시후 고소녀, 카톡서 '연기력 발휘하겠다' 3 엔젤아이 2013/03/02 3,144
226031 까만 닭은 무슨색 알을 낳나요? 까만 닭알도 있나요? 4 까만닭 2013/03/02 1,807
226030 장터사건을 보고..카톡확인해보니... 29 멘붕 2013/03/02 5,186
226029 폭력을 외면하고 영혼을 거덜내며… 마귀가 돼버린 가족 3 호박덩쿨 2013/03/02 1,414
226028 그 돈 내면 어디서든 맛있는거 먹을수있어요 1 ㅁㅁ 2013/03/02 1,321
226027 애가 어린데 돌때 인원수 대비 돈을 내야한다니.. 28 손님 2013/03/02 3,380
226026 휴대폰 통신사는 어디가 나은가요? 4 지금 2013/03/02 1,034
226025 부탁드립니다. 상큼한 물김.. 2013/03/02 542
226024 남편의 감기몸살.열 내리는 방법? 11 2013/03/02 10,315
226023 잠깐만도와주세요, 한줄 영어해석만 도와주세요 2 .. 2013/03/02 650
226022 저렴하고 대용량 샴푸이름 18 지난번 자게.. 2013/03/02 3,754
226021 동태탕이 끓어요 6 주말아침 2013/03/02 1,312
226020 컨벡스있는데 한경희광파오븐이 생겼어요. ... 2013/03/02 1,703
226019 콘푸르스트의 다이어트 6 --- 2013/03/02 2,008
226018 82는 장터 조작으로 소란인데 3 꿀꿀 2013/03/02 1,813
226017 (급질)오늘 낮 차로 잠원동에서 학여울역까지 어떤 길이 제일 안.. .... 2013/03/02 523
226016 스쿼트란 운동...몸이 바뀌네요! 4 감사 2013/03/02 7,813
226015 우선 죄송합니다... 창녕 토마토 입니다Y-Y 80 혀니맘 2013/03/02 14,286
226014 명란젓 담을 때 소금의 비율 좀 알려 주세요 9 소금비율 2013/03/02 1,515
226013 다 늙어서 흥미? 관심?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네요. 1 자유 2013/03/02 1,289
226012 윗집 아침부터 부부싸움 7 아이고야 2013/03/02 2,920
226011 기현맘=허브N=개나리=건강백세였네요 14 00 2013/03/02 3,648
226010 고3 ! `자기 소개서` 어떻게 쓸까요? 3 선배맘님 도.. 2013/03/02 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