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회수가 높아 대문에 걸릴 듯 해서 펑할게요. 죄송해요.

...... 조회수 : 7,388
작성일 : 2012-11-20 18:58:47

그 동안 하나씩 알게 된 것만 해도 충격이었는데

최근 작은 시누 때문에 완전 멘붕이었거든요.

제 관점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런데, 보고 듣는 저는 괴로운데

막상 당사자들은 아무렇지 않게

자기들은 정말 선량한 사람들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며 살아가니

더 멘붕이 와서 주위 사람들에게도 말도 못하고 끙끙대다가

82에 썼어요.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IP : 175.194.xxx.1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11.20 7:01 PM (124.216.xxx.225)

    하여간 자화자찬 인간들 치고 제대로 된 인간 못봤네요 개중 돌연변이도 있을 수 있으니 남편분이 크게 실수 한 거 없으면 아직은 믿어 보세요...

  • 2.
    '12.11.20 7:16 PM (211.234.xxx.18) - 삭제된댓글

    충분히 남편도 못믿을만한 상황이네요 ㅠ 작은시누 겁도없이 애인을 가족에게 소개시키다니 이런 막장은 드라마에서나 가능한줄알았어요 ㅠ

  • 3. jjiing
    '12.11.20 7:20 PM (211.245.xxx.7)

    부끄러움을 모르는 시댁이네요ㅠㅠ
    님도 물들지 않게 조심하세요~

  • 4. 아.
    '12.11.20 7:25 PM (211.234.xxx.40)

    내가다창피. . .

  • 5. 막장
    '12.11.20 7:39 PM (121.162.xxx.6)

    집안인데 뭔 자화자찬을 늘어놓는지...
    30년 전 혼전 임신은 요즘처럼 흔치 않은 일인데요
    요즘도 흔치 않구먼...

  • 6. ..
    '12.11.20 7:41 PM (211.176.xxx.12)

    님 배우자와 이혼하면 다 끝날 인연들 때문에 심란해 하지 마시길. 님 배우자가 괜찮으면 된 거죠. 좀 아닌 인물들은 신경 끄는 게 상책. 다만, 이혼해도 님 인생이 크게 타격받지 않도록 미리미리 세팅해두는 센스는 필요함.

  • 7. ..
    '12.11.20 7:50 PM (211.176.xxx.12)

    21세기에 '혼전 임신' 운운 하는 거, 없어 보임. 남이사 혼전 임신을 하든말든. 남이사 혼후 임신을 하든말든.결혼한 자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한 건 민법을 어긴 것이기에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긴 하나, 엄밀히 말해 그건 그 배우자가 문제삼을 사안일 뿐.

  • 8. 올리브
    '12.11.20 8:13 PM (115.140.xxx.66)

    '주로 시누들끼리 서로 싸우고서는 저한테 상대방 욕하면서 털어놓은 이야기'
    때문에 원글님이 이런 저런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충격입니다.
    초딩들도 아니구

  • 9. 원래
    '12.11.20 8:20 PM (58.240.xxx.250)

    어느 정도는 누구나 자기 허물 모르는 법입니다.
    나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인간인 것 같고, 천하의 사기꾼에게 물어 봐도 그럴 것이고, 누구나 그렇죠.

    아무리 그렇더라도 지나치게 자기 입으로 드러내는 사람은 의심을 해 볼만 하지요.

    제가 아는 사람이 최근 이혼을 했는데, 알고 보니 그 시가가...@.@
    시모가 사회복지 쪽으로 활발히 활동해 그 공으로 지자체의원도 하고, 나름 그 지역 유지 집안입니다.

    처음엔 남편이 하도 개차반이라 이혼을 하려 하니, 그 시부모가 슬슬 바닥인성 드러내더라네요.
    아무래도 안 되겠어 이혼 소송 청구했는데, 그 와중에 불거진 거짓과 위선이 하루에도 몇개씩 뻥뻥.

    알고 보니, 남편이 외국에 다른 자식도 있고, 지역에서 소문난 다정한 부부의 표상이던 시부모는 이미 오래전 이혼 상태이고, 다른 형제 일들이며...집안 전체가 콩가루에, 너무 놀라운 사실이 한 두가지가 아니더군요.

    진실로 리얼 막장은 세상에 더 많더라는...

  • 10. 여기서
    '12.11.20 8:23 PM (182.222.xxx.150)

    포인트는 자기집안자랑 침마르는 집안이였는데 알고보니 개뿔... 요겁니다 혼전임신 어쩌구에 쓸데없이 자기 감정이입해서 뻘소리 마시라구여

  • 11. ...
    '12.11.20 8:53 PM (112.155.xxx.72)

    혼전임신이 자랑거리도 아니지만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데
    불륜남을 올케한테 소개시켜 주는 시누이,
    술집 나갔던 시누이가 더 충격이네요.

  • 12. ...
    '12.11.20 9:47 PM (211.246.xxx.249)

    누워서 침뱉기...ᆞ

  • 13. ..
    '12.11.20 10:05 PM (112.148.xxx.220)

    음...연하남친 소개는...좀...멘붕이네요...@@

  • 14. ;;;
    '12.11.20 10:23 PM (121.175.xxx.178)

    30년 전에 혼전임신이면 경악할만한 일이죠; 쉬쉬하긴 해도 은근히 있는 일이긴 했지만...
    그때는 여자가 처녀가 아니라고 이혼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평범한 집안에서 평범한 도덕관념을 자라셨는데 충격이 크시겠어요.
    진짜 남편이 걱정될만한 시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171 누가 대통령 후보로 나올까요? 5 5년뒤엔 2012/12/20 927
196170 50-70대 무뇌 노친네들의 대통령이네요. 1 국민의대통령.. 2012/12/20 566
196169 5년만 참는다면 참겠어요 연임제가 걱정입니다 9 제니 2012/12/20 1,258
196168 언니가 보내준 경북 사과 22 돈많은 2012/12/20 3,213
196167 호남, 미안합니다. 10 ..... 2012/12/20 1,072
196166 멘붕상태에서 일하기 넘힘드네요.. 19 멘붕 2012/12/20 1,643
196165 저는 ..우리는 괜찮을 텐데요... 4 뽀로로32 2012/12/20 703
196164 국민의 반 안개꽃 2012/12/20 448
196163 그래도 2030세대에서 박보다 두배 안팎으로 지지 받은건 고무적.. 5 선거. 2012/12/20 1,038
196162 알바,정직원 글에는 3 무플로 대응.. 2012/12/20 436
196161 82여러분들 혹시 이건 아세요? 7 힘내자 2012/12/20 1,171
196160 포항사는 아줌마는.................너무 슬픕니다 4 ? 2012/12/20 1,296
196159 나꼼수는 3 짜증폭발 2012/12/20 895
196158 문재인 지자자가 14,692,632 명.. 48% 라는 사실.... 17 아침 2012/12/20 2,458
196157 내 고향 광주.. 7 광주 2012/12/20 1,106
196156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점 컴플레인 어디서 걸어야 하나요? 1 화딱질 2012/12/20 1,064
196155 혹시 7세맘님들, 취학통지서 나왔나요? 1 이 와중에 .. 2012/12/20 1,207
196154 부산사람 안철수가 있잖아요 힘냅시다 6 새시대 2012/12/20 950
196153 어제 박근혜 당선예정되었었다고 글쓴사람인데요 부탁.. 22 .. 2012/12/20 3,108
196152 오~~~~~래 살아 남자 50대 2012/12/20 387
196151 82님들, 선관위를 믿으세요?? 16 진심 2012/12/20 1,778
196150 별 수 없네요... 꽃동맘 2012/12/20 492
196149 여러분 고맙습니다. 2 임부장와이프.. 2012/12/20 382
196148 지금 너무 힘들어할 내동생 희야에게 1 부산에서 2012/12/20 546
196147 눈물이 줄줄.... 4 펄럭펄럭 2012/12/20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