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나이에 키가 컸네요.ㅎㅎ

흐흐...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12-11-20 15:13:36

정기검진 받으러가서 기초체력부터 재는데,

디지털로 자동으로 키와 몸무게를 재더라구요.

전 학창시절에 재본 키가 마지막으로 159.**센티  정도 됐어요(여고시절이었나 머리 위로 막대기가 딱 내려와서 재는 방식)

그래서 제 키가 쭉 그정도 된다고 생각해왔구요.

 

수십년지나 나이들면 키도 차츰 줄어든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키를 쟀는데...161.**이라고 하네요.

비록 1센티 조금 넘는 정도지만 이젠 중년 아줌마가 골다공증 등으로 키가 내려앉지 않아도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가....키가 컸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은근 좋네요. ㅋㅋㅋ

 

물론 키재는 기계에 따라서 왔다갔다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와, 키컸구나 생각하니 기분이 나쁘진 않은데요..

이 나이에도 키 때문에 웃을 일이 있다니...재밌죠?^^

IP : 222.106.xxx.1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1.20 3:17 PM (222.106.xxx.102)

    논외로, 저 아는 엄마 한분은,
    대학 졸업하고 큰아들 낳을때까지 키가 컸다는 군요.
    생리도 워낙 늦게하고, 온 가족이 키가 늦게크는 집안이었다고 하더니만.
    그분...여자분키로는 172센티라...많이 크죠?

  • 2.
    '12.11.20 3:23 PM (118.219.xxx.124)

    저도 그래요
    항상 160이라고 말했는데
    요즘은 검진할때 162가 나와요
    마흔넘었는데ᆢ ㅋ

  • 3. 혹시
    '12.11.20 3:24 PM (116.120.xxx.8)

    오전에 잰 키가 아니라면 정말 키가 컸을수있겠네요
    부럽습니당~
    전 아침에 키재고 2cm 컸길래 좋아했는데 저녁에
    다시 재보니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구요 ㅠㅠ

  • 4. ㅇ....
    '12.11.20 3:26 PM (116.37.xxx.204)

    저도요.
    1센치 이상 컸어요.
    사십대 후반에요.
    제 친구는 저와 같은 키였는데 사십대에 3센치 컸어요.
    제가 아무리봐도 저보다 자꾸 커보이고 남들도 그랬는데 검진하니 그렇대요.

  • 5. ㅎㅎ
    '12.11.20 3:41 PM (114.206.xxx.154)

    부러워요~~~
    살찌워서 발바닥이라도 높여볼까요

  • 6. ㅇㅇ
    '12.11.20 3:57 PM (121.130.xxx.7)

    고등학교때 마지막으로 재셨다니
    그후에 더 크셨을 거 같아요.
    그리고 예전 신체검사 좀 대충이라 부정확한 것도 있구요.

  • 7. 원글
    '12.11.20 5:24 PM (222.106.xxx.102)

    의외로 학창시절 이후 키커지신 분들 많네요?
    다들 어쩜....귀여우세요.ㅎㅎㅎ

  • 8. 저두요
    '12.11.20 6:16 PM (119.71.xxx.163)

    십몇년만에 생애전환기 검진 하며 키를 쟀더니
    2cm컸던데요 ㅎㅎ
    170이 넘어 버렸어요
    좋다해야할런지 ㅎㅎ

  • 9.
    '12.11.20 8:53 PM (14.35.xxx.47)

    저도 0.5 크게 나와서 남편한테 자랑했더니..
    발바닥이 두꺼워진거라며....ㅡㅡ 놀리기만 하더라구요.. 그래도 기분 좋았어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822 개봉영화 추천 euna 2013/01/13 549
205821 초등수준 영어해석 질문 ^^ 고맙습니다. 3 초등영어 2013/01/13 693
205820 혹시 아파트 서향사시는분이요.. 17 .. 2013/01/13 10,890
205819 만들고 싶은대로 실컷 만들게 하는것도 교육법으로 좋을까요.. 1 만들기좋아하.. 2013/01/13 647
205818 커피머신을 구입하려구요 4 커피머신 2013/01/13 1,470
205817 두꺼비꿈해몽해주실분계신가요? 뭐지 2013/01/13 1,307
205816 divx로 재생된 일본영화의 한글자막 2 가르쳐주세요.. 2013/01/13 1,144
205815 서울시와 강남구의 대치가 심상치 않네요. 7 ... 2013/01/13 3,395
205814 교통사고로 강아지를 떠나보낸 엄마를 어떻게 위로해드려야할까요 6 babam 2013/01/13 1,696
205813 하얏트스케이트장 복장 문의여~ 1 궁금이 2013/01/13 1,436
205812 it tastes like chicken 뜻이요~ 2 jina98.. 2013/01/13 2,328
205811 집안일(특히 주방일)이 하기 싫어요 5 ,,,, 2013/01/13 2,104
205810 이이제이 새로운 방송 올라왔어요. 1 바람 2013/01/13 860
205809 제 입은 왜 이러는 걸까요?ㅠ 1 에구... 2013/01/13 842
205808 이명박이만 조용히 웃고 있는 이 묘한 상황 4 대통령 2013/01/13 1,937
205807 어머니께서 다니실 부산 영어 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3/01/13 751
205806 글이 뒤에 있어서.. 2 굳바이 미스.. 2013/01/13 433
205805 런닝맨 다 찾은거 힘으로 뺏기 9 예능 2013/01/13 2,797
205804 컨실러와 모공프라이머 사용법과 추천 부탁드려요~ ^ ^ 2013/01/13 2,075
205803 집에서 키우는 개한테 아이가 물렸어요... 84 너무속상해요.. 2013/01/13 17,480
205802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아기는 보호해줘야 되는 존재 맞지요. 9 .. 2013/01/13 1,550
205801 사춘기 딸들 속옷... 46 빨아주시나요.. 2013/01/13 10,765
205800 잠실주공5단지 주민들 눈 높네요. 2 ... 2013/01/13 4,175
205799 ㅇㅇ 사랑하는별이.. 2013/01/13 369
205798 교차로에서 사고가났는데요 3 딸기맘 2013/01/13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