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했습니다. 베스트 가는건 원치 않아서요.
좋은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장했어요.
펑했습니다. 베스트 가는건 원치 않아서요.
좋은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장했어요.
근데 아내가 입원했으면 당연히 매일오는게 맞지않을까요...
하물며 며칠씩 병실서 출퇴근 하는 사람도 봤어요,
같은데요.. 매일와야 맞지 않나요?
보살펴 주면 참 고마운데 우리집 남자는 잘 모르더라구요
물 좀 사다달라고 하니 2리터 6팩짜리 사다 놓고 가더군요.
퇴원할때까지 안올라구...ㅎㅎ
결국 남아서 같은 병실 사람들에게 좍 돌리고 왔네요
남편분 진국 맞네요.
아..그래요..전 평소에 남편이 저한테 워낙 살갑게 안해서 되게 고마웠었거든요 ><
저도 그런 적 있었는데 남편이 매일 병실에서 출퇴근 했어요 새벽에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샤워하고
출근했구요, 한달 내내 그랬어요,
당연한거아닌가..생각했는데 평소에 살갑지않은 분이었거든요.
지금은 건강하신거죠?
전 참 대단하다 싶은데, 댓글보니 아닌가 싶어서 좀 뻘쭘해졌어요.
아내가 아이를 낳고 병원이나 조리원에 있어도 이때다 싶어서 놀러다니는
남편들 많아요. 하다못해 이 게시판에도 그래서 글 올라오고 하잖아요.
원글님 남편분 정도면 되게 성실하고 진국인 분 같은데요...
뭘또 당연한건가요.
회사 다니면서 매일 오는게 쉬운게 아니죠.
오래있는것보다 하루도 거르지않는게 참 어려운겁니다.
당연한거 아닌가여....
저희 남편 입원 2주동안 했는데 저는 일주일 동안은 하루에 2번씩 왔다갔다했어요.
사람이 도와줘야 씻을수 있으니 아침에 애들 학교보내놓고 병원갔다가
애들 집에 올때쯤 집에 다시 가서 저녁먹으면 애들이랑 다시 병원에....
일주일은 남편이 워낙 미안해해서 1번씩 갔구요.
저희 애들 입원했을때도 남편이 매일 왔었는데....
부부라면 가족이라면 당연히 그래야줘~~~^^
고마워 하시는 아내분 보면 남편분 더 잘하시겠어요...그렇게 서로 위해가며 살아야죠...
당연하다 느껴져도 정작 제 남편은 또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매일 문병오셨다는 남편분 칭찬해드리고갑니다^^
저도 부럽네요..
깊이 숨어 있던, 마음이에요. 항상 행복하세요...222
기본만큼 어려운게 있던가요?
남편분 좋은분이세요
따뜻한 댓글들이 많아서 괜히 눈물이 나네요. 남편이 평소 살갑지 않아서 서운해했었던 점,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어요. 지금은 병 나아서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한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오는 거 절대 쉽지 않아요.
진솔한 맘이 있어야 행동으로 옮겨지지요.
부군께는 맘을 표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군요 ^^.
좋은 남편 맞습니다.
남편이라면 한달동안 같이 자는게 맞죠. 수술환자라면 더더욱.
저희 남편은 아예 퇴근을 병원으로 했었어요.
출근도 병원에서..
저도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역시 남편이 입원했다면 출퇴근을 병원에서 병원으로 할듯..
그땐 아이가 외갓집에 가있을수 있어서기도 했지만요..
당연한건 아닌것같아요.. 아무 우리집남자도 매일 오지는 않을듯싶은데..정말 중병걸려서 수발들어줘야하는 상황아니면요 --;
아내가 입원해있는데 날마다 안와본다는건 그 사람이 문제있는 남편이지않나요??? 남편이 입원해있음 아내는 집 왔다갔다 죽도 쒀가고 하잖아요.
시부모님 입원중에 아침,저녁 문안인사 다녔던 맞벌이주부녀.. 저요!!!
여기분들 대단하시네요. 당연한거라니.. 솔직히 매일매일은 힘들죠.
남자들도 퇴근하면 빨래 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애들 챙기려면 일주일에 두세번도 버거운데요.
진짜 어디가 크게 부러졌거나 중병이라서 거동이 어려운거 빼고는 .. 저렇게 하시는 분 드물어요.
2년 전인가 저희 엄마가 골다공증 때문에 척추 골절이 왔었는데 담당쌤이 보험 있으면
그냥 한달동안 보조기구 착용하고 병원에 누워있으라고. 그러면 감쪽같이 붙는다고 하셔서.
전업주부시고 뼈 붙는다는 소리에 보험도 되니까 한달 입원 하셨어요.
근데 솔직히 보조기구 착용하고 화장실도 혼자 다니시고 식사 하시고 다 하시니까
보기에는 나이롱 환자였죠. 외려 제가 퇴근하고 매일은 못가고 하루 이틀 정도는 아버지 식사 챙겨드리고
주말마다 가서 목욕 시켜드리고 했었는데..
엥? 교통 사고 난 환자도 여럿 있었는데 저런 신랑분 한분도 못뵜어요.
게다가 저만해도 같은 병실 아줌마들한테 효녀라고 얼마나 칭찬을 들었는데요;;;;;;;;;;
발도 씻겨 드리고 머리도 누워서 감겨드리고 하니까. 입을 떡 벌리시더라구요.
어떤 아줌마는 큰 아들한테 사업자금으로 3억이나 해줬는데 걔는 주말에 어쩌다 얼굴 비춘다고.
막 서러워하시고. 저희 아빠는 하두 안오시니까 엄마가 사람들이 과부인줄 안다고 아빠한테
버럭하셔서 주말에 한두번 오시고 땡이였어요.
저야 한달 내내 병원 들락거리면서 간호사 없을때 엄마랑 같이 침대에 누워서 티비도 보고
족발이랑 간식거리 사가서 아줌마들이랑 나눠먹고..
퇴원할때 담당쌤이랑 간호사님이랑 병실 아줌마들이 저희 엄마한테 한달간 휴가 잘 보내다 가신다고
하실정도로 ;;;;;;;;
최악의 경우는 교통사고 나서 합의문제로 시끄럽고 다리 부러졌는데
아들놈 식사 챙겨주고 교복 빨래해주러 집에 다녀오는 엄마 봤어요.. (아들이 고등학생이던데..썩을놈)
남편이 한 달간 문병이라니~ 간호를 해 줘야지 생각했던 나는 뭥미?
그러기도 쉽지 않죠.
좋은 남편분 맞아요 ㅎ
모두 들르지 않습니다!
저희 남편 골프가느라 못들르고 다녀와서는 감기걸려 환자한테 옮긴다고 안들리고>>>>
쓰다보니 잊었던 기억이 되살아나 정신건강에 해로와지네요 흑 ..흑
좋은 남편 맞아요...당연하다고들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하는사람이 더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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