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만들 좀 합시다.

이제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12-11-20 12:23:54

도대체 의도를 모르겠네요.

안철수 욕 실컷 하고, 문재인 욕 실컷 하고 나면

욕하는 사람 속이야 시원하겠지만 그 다음에 남는 건 뭔가요?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이러저러한 이유를 들어 비판을 하면 되지,

서로 잡아죽일듯이 쌍욕을 해가며 상대방을 흠집내면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들 하시는지?

두 사람 중 누가 단일후보가 되든

상대방 표를 끌어와야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지지자 척지고 대통령이 될 수 있으며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지지자 척지고 대통령이 될 수 있나요?

 

지금은 십알단 알바고 뭐고 가려낼 필요도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다들 돈도 안 받는 알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정치에 관심이 그리 없거나 열성 지지자가 아닌 분들이

요즘 82게시판의 글을 보면

문재인, 안철수 둘 다 아무도 안 찍으려고 할 걸요?

누가 되든 단일화 후보를 찍겠다는 저같은 사람은

정말 조마조마해 죽겠어요.

이렇게 지지고 볶다 다 파토날까봐...

 

저는, 만약 이번에 단일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못한다면

그건 후보들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 못 차리고, 자기가 지지하지 않는 후보 까기에만 급급한

극성 지지자들 때문이라고 생각될 것 같아요.

 

일주일, 아니 한 달만

욕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려도 서로 좀 참고 봐주면 안 되나요?

독재자 딸 대통령되다. 이런 기사를 외신에서 보고 싶지 않다면요!!!!!!  

  

IP : 175.113.xxx.1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20 12:26 PM (211.237.xxx.204)

    저는 정치글에 뭐 답글 단적도 없고 쓴적도 거의 없지만, 그만하자고 한들 그만될것도 아니고...
    자유게시판이니 자유스럽게 글쓰다가 동조도 받고 욕먹기도 하고 그런거죠..
    그만하라고 할게 아니고 서로 상생의 토론을 하거나 아니면 지켜보면서 각자 판단하면 될일..

  • 2. 이렇게 서로 쥐어뜯을 듯이
    '12.11.20 12:28 PM (203.142.xxx.88)

    싸우다가도 단일화 후보 나오고 서로 협력하는 모습 보이는데다 적군(닭여사)이 확연해지는 전쟁이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뭉칠겁니다.

    안 그럴 것 같죠? 두고 보세요.

  • 3. ..
    '12.11.20 12:32 PM (147.46.xxx.47)

    윗님 맞아요. 다만 결과가 문제네요. 지난 총선 끝나고 이곳이 얼마나 쑥대밭이었는지.. 다시 돌아가고싶지않아요. 이렇게 시끄럽게 한만큼 좋은결과가 있기를 꼭 기원합니다.

  • 4. 이제
    '12.11.20 12:40 PM (175.113.xxx.177)

    위의 203..님 말씀처럼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뭉쳐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될 수 있겠죠? ^^

    제가 그만하라고 안 할 게 아닌 건 알지만
    지금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 한 마디 거들었습니다.

  • 5. 돈받고
    '12.11.20 12:56 PM (24.197.xxx.239)

    일하는거같애요. 그냥 놔둬요

  • 6. 에구
    '12.11.20 12:58 PM (61.72.xxx.6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8&aid=0002950673&s...

    공론조사는 정당과 시민을 반씩 섞어서 조사하는 거라네요. 안캠은 정당이 없으니까 펀드 가입자를 얘기한거고요. 민주당은 민주당 당원들을 얘기한거고요. 펀드 가입자라고 다 안후보님을 뽑지는 않을거고(문 펀드 가입자와 중복되는 수도 많겠지요?) 민주당원이라고 다 문후보님을 뽑지도 않겠지요(자기 당 대표긴 해도..)
    그걸 문캠에서 반대했고 원점으로 돌아왔다네요.

    맏형 얘기도 하지 말고 통크게 양보한다고 하지도 말고 내 마음에 들 때까지 가져오라고 그냥 하시지..
    이게 정말 입에 칼물고 길길이 뛸 일인지 모르겠네요. 민통당도 안철수 펀드 시작 때 안철수 양보론 흘리고 안철수 지지하면 배신자라고 지령 내렸다던데 이런거에는 또 길길이.. 어휴 어휴 어휴
    그렇게 하기로 했다도 아니고 안을 가져오라고 해서 가져갔다가 반려(? 결국 위임은 아니죠) 당한건데..
    언론에 흘리고 길길이 길길이..

    좀 가만히 좀 있자고요. 안지지자들은 민주당 일거수 일투족에 이런 생난리 안치는데.. 이건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858 40대초반, 이런 야상 어떤가요? 6 봄봄 2013/03/14 2,650
230857 이사후 3 이사 2013/03/14 912
230856 고양이 털 장난 아니군요. 18 삐용엄마 2013/03/14 3,829
230855 먹거리 문제 14 **&.. 2013/03/14 1,527
230854 아기 안전을 위해서라도 공공장소에서는 조심해야되겠더라구요. 2 ..... 2013/03/14 962
230853 전 칼국수집에서 애기가 식탁위에 올라가 장난치고 수저통다 뒤엎어.. 10 ㄷㄷㄷ123.. 2013/03/14 2,708
230852 교육관이 다른 시어머니랑 같이 지내는게 너무 힘드네요.. 11 하소연.. .. 2013/03/14 1,942
230851 섬유유연제 얼마나 넣으시나요? 5 쿠쿠쿠쿠쿡 2013/03/14 2,207
230850 요즘 코스닥 너무좋네요. 2 ,,, 2013/03/14 1,504
230849 감방은 많고, 들어갈 놈들은 많으다! 1 참맛 2013/03/14 663
230848 저도 피치 못하게 아기로 인해 남들한테 피해준 적 있어요. 근데.. 22 애매애매 2013/03/14 3,942
230847 모처럼 사이즈 맞는 브랜드 옷을 입어봤는데 너무 비싸네요. 야상 2013/03/14 985
230846 저녁하기 싫은 4 아무것도하기.. 2013/03/14 1,196
230845 만화 '안녕 자두야' 우리집 시청 금지 프로그램하려구요. 19 자두싫어 2013/03/14 5,705
230844 아빠께 편지를 쓰려니 조금은 쑥스럽네요 서현 2013/03/14 603
230843 타임스퀘어 갔다왔네요 :-) 3 goldbr.. 2013/03/14 1,513
230842 윤후않이 심하게 하네요..ㅋㅋ 7 ,.. 2013/03/14 2,779
230841 공돈 300만원 2 어디에쓸까 2013/03/14 1,898
230840 조금만도와주세요, 샌드위치 담을 쟁반 5 생각나누기 2013/03/14 1,221
230839 독일 사시는 분? 파운데이션 -.-; -- 2013/03/14 808
230838 멘탈 강한 우리 딸 3 고3 2013/03/14 2,587
230837 자궁근종 수술후 회복기 식사 어떻게해야되나요? 3 당근 2013/03/14 6,187
230836 아빠랑 오빠가 초등학교 여동생 성폭행...(빡침주의) 5 더듬이 2013/03/14 4,424
230835 감기는 아닌데 기침나는 경우 어떤 경우있을까요? 3 면역바닦 2013/03/14 1,093
230834 비타민 채소 활용법 알려주세요~ 2 .... 2013/03/14 3,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