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러운(죄송)피부 고친 분 계신가요?

심각 조회수 : 5,687
작성일 : 2012-11-19 19:58:45
제목이 낚시같아 죄송합니다.
그런데, 달리 어찌 표현한 방법이 없네요.ㅜ.ㅜ

저희 친정 식구들이 다 한 피부합니다.
심지어 친정아부지까지 주름도 거의 없는 결고운 피부를 자랑하시지요.

그런데 유독 여동생 하나만 피부가 돌연변이인지 각종 트러블에, 성인여드름 달고 삽니다.
꼭 심한 여드름쟁이 남고생들처럼 얼굴이 그렇습니다.ㅜㅜ

원래는 그 동생이 집에서 피부도 가장 좋고, 인물이나 몸매도 제일 나았어요.
그런데, 뒤늦게 이십대에 여드름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완전히 얼굴이 망가져 버렸습니다.
화장으로 가려도 우둘두둘 피부 안 좋은 거 다 보여요.

속 다스리는 데 좋다는 것도 많이 먹고, 심지어 위세척까지 해 봤어요.
다 소용없었고요.
음주가무 즐기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결혼이 늦어지는 것도 그 피부때문인가 싶다고까지 저에게 말씀하시는 등 친정어머니는 홧병 나기 일보직전이세요.
할 수 있는 병원이 있다면 입원시켜서 얼굴 피부 싹 고쳐 나왔으면 좋겠다고도 하시고요.

혹시 저런 피부인데, 고치신 분 계신가요?
레이저 치료 받으려면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레이저 종류도 굉장히 많던데, 그냥 미용 목적이 아닌 저런 심한 문제성 피부 전문병원이 혹시 따로 있을까요?

흉터도 너무 많고, 여드름은 계속 진행중이고, 피부색은 울긋불긋푸르딩딩 총체적 난국입니다.ㅜ.ㅜ
IP : 58.240.xxx.2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에
    '12.11.19 8:02 PM (118.32.xxx.169)

    다이아몬드 박피라는게 있었는데..
    그거 세번하면 완전 아기피부되요..
    근데 요즘은 워낙 시술종류가 많고
    발달되어서 피부과 가셔서 상담받으시면 좋을듯해요

  • 2. 아직도싱글
    '12.11.19 8:06 PM (183.102.xxx.114)

    성인 여드름 무조건 피부과 가세요...저도 피부과만 15년 경력인데 광고같지만 할께요.

    강남역에 더 드림 피부과라고 있어요...시설 별로라 처음에는 긴가 민가 했는데 의사 선생님 실력은

    확실히 좋습니다. 가격도 강남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일단 가셔서 PDT로 3회 정도로 여드름

    잡으시구요. 여드름 잡고 나면 프락셀이랑 서브시전 같이 하세요. 이건 토탈 4회 정도....근데 이 과정이 시간

    이 꽤 걸립니다. 왜냐하면 재생할 시간을 주어야 하거든요. 아마 6개월 정도 생각하셔야 될 듯해요..

    저 고 2 때 부터 여드름으로 고생 말도 못하게 했는데요... 강남 유명한 피부과는 다 다녀 봤습니다.

    근데 이 곳에 저의 최종 종착지가 되었네요...피부 꼭 고치세요...

  • 3. 저도
    '12.11.19 8:07 PM (58.240.xxx.250)

    다이아몬드 박피 얘기 들어는 봤는데 그게 통증이 아마어마하다면서요.
    지금 그거 따질 상황이 아니긴 하지만...

    피부과에 가도 성인여드름이라고만 해서 처방 받이온 약 먹고 해도 진전이 없었거든요.

    레이저 시술은 병원마다 특화된 게 다르이 뭘 좀 알고 가야 겠기에 글 한 번 올려 본 겁니다.

  • 4. 박피
    '12.11.19 8:08 PM (218.233.xxx.100) - 삭제된댓글

    어설프게 하지 마세요.

    저도 고딩때도 안나던 여드름 둘째 낳고 ....심해졌는데 장세척하니 좀 좋아지고요.

    확실히 먹는거에 따라 많이 나요.

    묵은 밀가루 -파는 밀가루 빵,국수들이겠죠?
    파스타 ,생크림류.초콜릿 당분-캬라멜라떼 등등 생크림이 쥐약인거 같아요.
    케이크....

    채식과 콩 종류 먹으니 많이 좋아졌어요.
    어떤 시술 보다 여드름 관리 꾸준히 받으면서 식단조절해보시길...

  • 5. 음..
    '12.11.19 8:10 PM (118.32.xxx.169)

    다이아몬드박피가 옛날 시술법일거에요. 요즘도 하는지 모르겟는데요..
    아는 성형외과 의사가 자기 부인에게 해줬는데
    완전 아기피부되었어요. 부인 나이는 40대고 20대 피부보다 더 고와졌어요.
    모르겠네요. 통증은. 암튼 환골탈퇴한걸 봐서 알려드렸어요..

  • 6. ..
    '12.11.19 8:17 PM (58.141.xxx.221)

    우선 나는 여드름을 먼저 잡아야죠
    미혼이시면 로아큐탄같은 여드름약 몇달 먼저 드셔야할꺼에요
    그게 일이주먹고 효과보는게 아니거든요 레이저도 여드름이 없어져야 시작하죠
    패인흉터는 사실 엄청난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어요
    그렇지만 약먹고 우선 우둘투둘한게 없어지고나서 여드름으로 색소침착된거 관리로 없애고요
    밀가루 다 끊으셔야죠 유제품도 끊어야하구요
    그리고나서 레이저 종류는 많으니깐 병원가서 상담 많이 받아보셔야해요
    민감한 피부면 절대 레이저하면 안되구요

  • 7. 박피
    '12.11.19 8:17 PM (218.233.xxx.100)

    하면 피부가 점점 약해져요 동생이 피부과 닥터입니다.
    안좋은거 권하거나 안해줄리 없지요.

    더구나 레이져도 피부색에 따라 얼굴이 더 까맣게 타는 케이스도 있어요.
    뭐 잡으려다 뭐 태운다고....
    제일 좋은 건 기본 여드름관리에 본인이 먹는거 조절밖에 없어요.

  • 8. 원글이
    '12.11.19 8:18 PM (58.240.xxx.250)

    지금 무선인터넷 불안정해서 첫댓글만 보고 단 댓글이 뒤로 밀렸네요.

    말씀해 주신 피부과도 참고로 하겠습니다.

    먹거리 신경 쓰는데도 그렇고, 참 옆에서 보기에 딱하고 속상해요.

  • 9. ..
    '12.11.19 8:26 PM (180.66.xxx.229)

    옆어서 보니 박피해도.. 피부과 가도 그때만 그렇고 다시 나더라구요.
    밀가루.커피.육류가 특히 나쁜것 같구요.
    저도 식구라 신경써서 알아보니 바하크림 검색하다 벤작ac라고 얼마전에 알고 후기보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벤작ac 알아 보세요.

  • 10. 원글이
    '12.11.19 8:52 PM (58.240.xxx.250)

    벤작ac 검색해 보고, 전화해 줬더니, 써 봤는데 자기에게는 잘 안 맞더라네요.
    무슨 그런 피부가 다 있는지...ㅜㅜ

    댓글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좋은 정보 계속 좀 부탁드립니다.

  • 11. 힝ㅎ
    '12.11.19 10:20 PM (117.111.xxx.232)

    심한여드름피부라도 피부과가서 로아큐탄 이주만먹어도 어느정도진정되요. 저같은 경우는 로아큐탄에 여드릉짜는시술하는 관리받으면서 한달되니 깨끗해지더라구요. 그 이후로 화장은 약속잇을때만하고. 좀안조아진다싶을땐 다시병원 다니고 하니 완전히 조아지드라구요. 심한여드름은 무조건 화장하지말고 피부과다니는게 답이에요

  • 12.
    '12.11.20 12:36 AM (183.100.xxx.24)

    초반 피부과가 답이예요
    여드름은 정말 의료보험 적용되어야해요

  • 13. 아!!
    '12.11.20 3:33 PM (115.137.xxx.150)

    정말 여드름 지긋지긋해요

    효소가 도움이 된다고도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798 임진년을 보내며... 원스이너불루.. 2013/02/09 594
216797 말이 너무 많은 시숙 3 2013/02/09 2,090
216796 부성애결핍의여성이 사랑하는법 4 ㄴㄴ 2013/02/09 4,966
216795 삼양 간짬뽕 5+1 샀다가 맛없어서 갖다 버렸네요. 38 택트 2013/02/09 6,584
216794 낼 시댁일과 후딱지나가기를 1 ᆞᆞ 2013/02/09 1,175
216793 내일 코스트코 할까요?? 1 기적.. 2013/02/09 1,794
216792 이런 경우 어떠세요? 7 명절 2013/02/09 1,457
216791 좀 전 우리집 실황이요 1 행복 2013/02/09 2,150
216790 제 조건에는 괜찮은남자 못만날것같아요.. 17 카라 2013/02/09 5,445
216789 이 제니하우스 글래머 자동셋팅기 홈쇼핑꺼 어떤가요? 4 셋팅기 2013/02/09 2,422
216788 음악 좀 듣고가세요~ 2 까나리오 2013/02/09 987
216787 자꾸 자기 형제,,친척들이 잘났다고 자랑 하는 사람들..찌질해 .. 4 ... 2013/02/09 2,466
216786 여러분~저 오늘 생일인데 축하좀해주세요~~ 14 매너정 2013/02/09 956
216785 명절 당일 문여는 대형마트나 수퍼마켓 없나요? 7 질문 2013/02/09 1,953
216784 통번역 시장 상황이 많이 안 좋나요?ㅠㅠ 6 통역사 2013/02/09 4,434
216783 영어고수님들, 제 회화교재 좀 봐주세요 2 영어 2013/02/09 1,308
216782 경기도 일산 행신에서 서울역까지 22 초등새내기 .. 2013/02/09 2,980
216781 아침 일찍 ATM에서 돈 찾을 수 있나요? 1 스압 2013/02/09 1,225
216780 남편의카톡 30 gg 2013/02/09 12,353
216779 시조카 참고서 2 ^^ 2013/02/09 1,262
216778 소고기 양지 핏물빼는데. 2 .. 2013/02/09 2,487
216777 내딸 서영이 ㅡ 오늘 입고나온 코트 질문이요 4 궁금 2013/02/09 2,990
216776 제사탕국 끓일때 멸치육수 안되죠?? 4 둘째며느리 2013/02/09 3,611
216775 아이 검정운동화 여름에 신기 그런가요? ... 2013/02/09 1,032
216774 도스토예프스키 작품 중 최고로 꼽는것은 죄와 벌인가요? 6 질문 2013/02/09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