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율고 가려는 아이, 말리고 싶은데...

겨울이로구나 조회수 : 2,643
작성일 : 2012-11-19 17:40:49

공부 못하는 중3이 자율고 가고 싶어해요.

간신히 50%에 든 성적. 남들은 잘 모릅니다.

나름 학구파라, 맨날 책 보고 글 쓰고...

제 성적 친한 친구도 잘 모른다고 하네요...미쳐.

혼자서 깨작깨작 공부 안 하는 놈.

정신 차려 열심히 하겠다며 자율고 쓰겠다는데

물론 쓴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만,

설명회 갔더니 오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20% 이상은. 대놓고;;-.-

서초강남권인데 일반고도 만만치 않구만 왜 가려는지...

원서를 직접 학교에 갖다 내야 한다던데

성적표 때문에 어찌 낼까 싶네요...휴.

IP : 114.206.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
    '12.11.19 5:55 PM (116.120.xxx.8) - 삭제된댓글

    1차는 내신성적만으로 걸러내는데
    50%대 성적으론 힘들거에요
    거의 10%이내 아이들이 몰리는걸로 아는데...
    하지만 밑져야 본전이니 아이가 원하면
    원서 한번 넣어보세요
    그래야 만만잖다는걸 아이가 직접 느끼고 미련 안갖고 일반고에서 열심히 공부하죠

  • 2.
    '12.11.19 5:58 PM (118.219.xxx.124)

    자율고 걸러내는거 없어요
    50 프로안에만 들면
    똑같이 추첨이에요
    저희아이는 30프로 좀 넘는데
    강북이라 일반고가 좀 분위기가 안좋고
    아이가 원해서 어쩔수없이 보내요
    강남같이 일반고 좋으면 저도
    원글님같이 안보내고 싶을것 같아요ㅠ

  • 3. 장군이가
    '12.11.19 6:02 PM (112.151.xxx.215)

    생각나네요.
    아이가 긍정적인가봐요
    전 주눅들어 암것도 안하는거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 4. 그게
    '12.11.19 6:05 PM (14.52.xxx.59)

    거른다는 말이 있고 아니란 말도 있고 잘 모르겠어요 ㅠ
    초창기엔 동네별로 고른다는 말도 분명 나왔었거든요
    일단 입학하기전에 12월부터 대대적으로 시험을 볼거에요
    그거 한번 경험해보고 결정하세요
    1-1학기 시험 한번이라도 치면 내신이 불리하니까 꼭 입학전 시험까지만 보고 판단하세요
    그래서 입학 안하고 나가는 애들 꽤 됩니다

  • 5. 추첨
    '12.11.19 6:42 PM (180.66.xxx.183)

    고2맘인데요. 내신50프로안에들면 지원자격 있구요.
    지원자안에서 컴퓨터가 무작위 추첨합니다.
    우리아이 고등올라갈때 반에서 5등안에드는애들 몽땅 떨어지구 50프로 안에 간신히들은 아이는 붙었어요.
    게다가 전교권아이들은 특목고나 외고 과학고로 원서쓰느라
    지원일자가 같은 일반자율고는 지원 못해요.
    그래서 특목고 등의 학교에지원해서 떨어지면 후기일반고 갈수밖에
    없답니다. 그러니까 최상위애들은 자율고 보다 일반고에 갈 확률도 많아요

  • 6. 원글
    '12.11.19 10:36 PM (114.206.xxx.37)

    네 최상위는 일반고에 있다는 것을 알지요 ^^
    참 자율고 붙고 입학 전에 배치고사도 보고 그런다는데 그 때 포기가 가능한가요??
    다른 특목고처럼 일단 자율고 붙으면 무조건 가야 하고 일반고 지원 못하지 않나요?
    보통 중간고사 보고 전학가던데....

  • 7. 재학생
    '12.11.20 2:04 PM (61.78.xxx.32)

    저..그냥..일반고 지원하세요..
    저희 애는..20퍼센트 대였는데도
    참 힘들어요..공부하기가..
    저희 애도 학원 안다니고 책 많이 읽고 그런 애였는데
    강남 자율고는 정말
    초등 4학년때부터 선행 심화 많이 하고
    학원도 생활처럼 다니고 한 애들이 대부분 상위권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저도 쉽게 안되면 전학 가지..하고 생각했는데
    전학이 쉽지 않습니다...안되서 쉽지 않은 게 아니라
    성적 빼고는 다른 부분은 만족할 만한 부분이 많이 있고 친구들과도
    교우관계가 다 형성되었기 때문에 전학을 계속 망설이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입을 생각하시면 성적이 그 정도시면 내신은 거의 포기하셔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내신 포기하고 좋은 대학 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118 차사고로 억울하니~ 4 햇님 2013/03/15 1,169
231117 파운데이션 21호 쓰시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9 21 2013/03/15 15,331
231116 박..대텅 지갑이 어쩌구...... 언론 기사라는게.... 15 green 2013/03/15 2,472
231115 랑방 가방 아시는분? 5 예뻐서 2013/03/15 1,673
231114 유치원 선생님 결혼식 선물 혹은 축의금? 2 무엇으로할까.. 2013/03/15 2,965
231113 오늘 교정치과 검사결과보러 갈건데요.. 5 초6엄마 2013/03/15 1,013
231112 남편의 회사 동료 재우기 9 아카시아74.. 2013/03/15 1,469
231111 내일 돌잔치 가는데 옷차림 여쭤봐요.. 3 ... 2013/03/15 1,171
231110 오늘 삼생이 질문좀요ㅎ 2 질문 2013/03/15 1,326
231109 눈화장 이쁘게 잘하시는 분께 10 아이라인 2013/03/15 3,658
231108 여행많이 다니시는분들,~~ 2 여행 2013/03/15 801
231107 독일여행루트인데요, 잘아시는 분 조언부탁드려요~!^^ 3 독일 2013/03/15 1,691
231106 나이가 삼십대 후반인데 여드름이 납니다 T-T 5 이제 제발 2013/03/15 1,778
231105 똘끼로 방송부 오디션을... 오디션 2013/03/15 542
231104 "여성의 호감 표시가 성관계 합의는 아냐" 16 아틀라스 2013/03/15 2,865
231103 어느 청년 편의점주의 죽음 2 노예계약 2013/03/15 1,691
231102 행정사 교재 좀 알려주세요.. 알럽알럽 2013/03/15 1,012
231101 제사 18 어떻게 하나.. 2013/03/15 2,126
231100 홈쇼핑에서 파는 광채파운데이션 어떨까요? 1 레몬 2013/03/15 1,030
231099 워싱턴DC에 반나절 정도 관광이나 쇼핑할만한곳 추천 부탁드려요... 8 장어구이 2013/03/15 856
231098 생활비 때문에 싸웠어요. 36 달아 2013/03/15 13,104
231097 처음나왔을때는 좀 밋밋한거 아닌가 했는데.... 8 연아 2013/03/15 1,827
231096 큰병원에 아이 성장검사 하러가는데 뭐뭐하나요 6 대학병원 2013/03/15 1,234
231095 사진과 같은 이런 박스 이름을 뭐라고 하나요? 5 2013/03/15 993
231094 스모키디종 소스 판매처나 레시피 부탁드려요 소스 2013/03/15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