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3을 졸업하면서 산 고전들을 아직도 가지고 있네요. 안나까레니나나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이런 책들이요.
20년이 뭐에요. 그거보다 더 오래 된 책들이라 이제 새로 개비하고 싶은데
기왕이면 우리 아이와 함께 읽고 싶습니다.
독서력 없는 남자아이입니다.
무려 내년에 중2올라가는 아이에요.
같이 읽을만한 글씨도 크면서 번역도 충실한 책 없을까요?
글씨만 벌레처럼 그득해서 책 싫다고 하거든요.
책 많이 읽는 분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제가 있는 책들은 예전부터 유명한 범우사. 이런곳의 책들이에요.
다시 그곳의 책들을 사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