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적으로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아쉬운 점..

ㅇㅇㅇㅇ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2-11-19 16:24:04

-전략-


유신독재를 찬양하는 세력을 등에 업은 새누리당은 입으로는 ‘국민 대통합’을 외치면서도 정작 자신들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고통받는 국민들을 애써 외면하거나 감언이설로 속이고, 정책과 가치관이 다른 국민들은 적대시하는 행보를 서슴지 않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새누리당이 꿈꾸는 나라는 모든 국민들이 저마다의 존엄성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나라가 아님을, 그렇기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이러한 때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문재인과 안철수라는 훌륭한 두 야권 후보를 갖게 된 것은 그야말로 천우신조라고 할 수 있다. 변화와 희망을 바라는 국민들의 간절한 열망이 불러낸 두 후보는 이제 역사적인 단일화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비록 갈 길이 멀고 험하더라도 서로 끝까지 협력해서 두 후보에 대한 지지열기가 투표열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름답게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


-후략-


해외거주 지지자들 성명중 일부인데요..

여기에 나와있듯이..

천인공노할 정부의 만행이 계속되는 이때... 

문재인과 안철수라는 훌륭한 두 야권 후보를 갖게 된것은 그야말로 천우신조...

즉 하늘이 도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극적이고 다행스러운일이고 또한 국민으로서는 고마운 일이라는 거죠.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어찌됬건..

저 두분의 후보가 정말 더럽고 추악한 이 정치판에 뛰어들어

자신은 물론 자신의 가족과 그 과거 행적까지 모조리 파해쳐져

승냥이들의 도마위에서 난도질 되고.

여차하면 불행한 결말을 맞은 과거 대통령들의 결말처럼

위험할수도 있는 행보임을 누구보다도 잘 알텐데

대선 후보로서 나와주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저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줬던 지지자들의 가혹한 평가와

육두문자를 동반한 모진 악플들을 보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설령 단일화 과정에서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고 다소 무리하고 서투를 방법이 있었다 할지라도

지지자들의 반응은 너무 지나치지 않았나..

그런생각이 조금 듭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부디 문재인 안철수 두분도 편안한 마음으로 앞으로 대선 행보를 이어갔으면 합니다. 



IP : 59.15.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11.19 5:09 PM (211.207.xxx.234)

    저도 다 잘되길 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075 금요일이지만 우울하네요~ㅠㅠ 1 .'ㅠㅠ'... 2013/03/15 592
231074 남자들이 인정하기 싫은 것 5 한맥유키 2013/03/15 1,287
231073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3 사람 2013/03/15 1,496
231072 통기타 배우는데 클래식기타로 가능할까요? 7 기타 2013/03/15 1,068
231071 남편 잔소리에 대처하는 방법좀 3 알려주세요 2013/03/15 1,498
231070 뽀빠이 여자친구 올리브 닮았다면 어떤 느낌인가요? 22 궁금 2013/03/15 4,498
231069 남존 여비....사상... 10 어르신들.... 2013/03/15 1,107
231068 3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15 364
231067 지난 금요일 교실에서 바지 2 .... 2013/03/15 746
231066 엘리베이터의 그 유모차 가족 5 유유끼리 상.. 2013/03/15 2,082
231065 김연아 일요일 경기 어찌보지요 ~~!??^^ 16 아아~~ 2013/03/15 3,195
231064 신혼 집들이 결혼식 하고 나서 얼마 지나서 하셨어요? 10 honey 2013/03/15 1,560
231063 여행갈때, 부추를 씻어서 보관해서 가면 다 무를까요? 2 부추 2013/03/15 1,039
231062 플립 점수 깎는것보다도 연아 심리 흔들어놓는 게 목적이겠죠 7 ... 2013/03/15 1,573
231061 박경리 쌤의 토지에 대한 질문이요!! 18 토지.. 2013/03/15 2,809
231060 작은말실수라도하면 계속 신경쓰여요 7 ... 2013/03/15 1,353
231059 소변볼때 아랫배 통증 1 ㅠㅠ 2013/03/15 5,210
231058 실비보험 관련 문의합니다 7 도움부탁 2013/03/15 921
231057 쌀벌레 덜 생기게 하는 요령. 15 리나인버스 2013/03/15 1,894
231056 위암수술후 체력보강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3 건강 2013/03/15 2,815
231055 보리순이 한뭉치 생겼어요. 어떻게 먹죠 6 coff 2013/03/15 1,053
231054 고기 많이 먹이면.. 키 안크나요? 22 궁금 2013/03/15 4,531
231053 대화 타협 소통 양보 알아서 남주.. 2013/03/15 434
231052 나이들면서 무너지는 얼굴..방법없을까요? 11 슬퍼요 2013/03/15 4,465
231051 빕스 맛있나요? 12 ---- 2013/03/15 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