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볼때 정말 제일 중요한건 외모인가요?

티아 조회수 : 8,084
작성일 : 2012-11-19 16:04:13

30대 중반나이인데요..

물론 저도 선볼때 깔끔하고 이미지 좋은 남자를 찾기는 하지만 외모가 좀 부족해도 다른부분이 괜찮으면 다시 만나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남자들은 정말 외모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까요?

 

저번에 선본 능력좋은 남자분 39살짜리 남자분(연봉 1억이상)은 자기는 성격과 외모중 외모가 80%라며, 청순한 몸매를 찾는다하더라구요

 

선볼때 메이크업에 헤어에 다하고 나가는게 좋을까요? 솔직히 아무리 조건 좋은 남자라해도 제대로 의상 갖추고 나오는 남자분 못봤거든요..

 

선보고나서 느낌이 안온다는 얘기를 듣는데, 외모가 부족한건지 아니면 애교스럽지 않은 모습이 그런건지..

 

한해는 다 가려하고 답답하네요..

 

애프터를 받기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도움 좀 주세요...

IP : 211.55.xxx.20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생각
    '12.11.19 4:06 PM (219.250.xxx.51)

    돈많거나 겉멋들은 사람은 외모가 일순위 이고
    야무지거나 현실적인 사람은 능력을 먼저 볼꺼예요.

    외모가 좀 부족해도 여자라도 유머러스하고 감각있고 센스짱이면 남자들이 다시 봐요...

  • 2. ,,,
    '12.11.19 4:07 PM (119.71.xxx.179)

    선볼때 기본적으로 다 맞춰지고..남은건 외모랑 대화가 얼마나 잘통하나 뭐 이런거죠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불가능한거 아니면 노력하세요

  • 3. .....
    '12.11.19 4:08 PM (72.213.xxx.130)

    아무래도 이왕이면 다홍치마 라고 생각해요. 남자들 질문의 대부분이 이쁘냐? 이걸로 통하잖아요.
    한 사람에 대한 집중 공략이 아니라 맞선이니 일반적인 남자들의 생각은 예쁜 여자를 선호하는 게 일반적이구요.

  • 4. 둘중하나인듯해요
    '12.11.19 4:08 PM (112.151.xxx.74)

    외모 아니면 능력(?)이나 재력이요....
    근데 남자들은 아무리 안본다고해도 외모 보는거같아요

  • 5. .....
    '12.11.19 4:09 PM (59.15.xxx.189)

    사람마다 다 다르지

    외모가 젤 중요하더라

    성격이 젤 중요하더라

    돈이 젤 중요하더라

    이렇게 두부자르듯이 말할수가 없는거죠.

    보통 남자들이 자기 능력 되고 아쉬울거 없으면 다 봐요.

    외모 성격 학벌...

    근데 외모는 커트라인 같은 성격이라서.

    일단 외모가 맘에 안들면 노 할수도 있고 그런 형태가 많아요.


    그리고 자기가 뭔가 아쉬운 점이 있으면 그만큼 조건도 덜따지겠죠..

  • 6. ......
    '12.11.19 4:13 PM (59.15.xxx.189)

    그리고 여러 조건중에

    외모 > 성격 > 기타조건 순으로 감정적으로 더 어필할수 있어요.

    뭐냐면...

    남자가 마음이 끌리는것은 외모에서 첫번째로 끌리고 그 다음에 성격에도 애정이 생기고 한다는거죠.

    즉 능력이나 집안은 이성적인 판단에 의해 배우자 선택을 하는 기준이라면

    외모와 성격은 보다 상대에 대한 이끌림 애정 이런것과 관련이 깊다는거에요.

  • 7. ,,,,
    '12.11.19 4:15 PM (72.213.xxx.130)

    여자도 남자 외모가 좋으면 호감 생겨요. 마찬가지 아니겠나요. 님도 남자들이 제대로 의상 갖추지 않은 게 눈에 들어오듯이요.

  • 8. ..
    '12.11.19 4:23 PM (39.116.xxx.12)

    근데 어차피 선은 다른 조건 대충은 만족되어야하는거니까요..
    서로의 대충의 조건은 대충 알고 나갔겠다..그 다음은 외모인거죠.

  • 9. ...
    '12.11.19 4:28 PM (61.102.xxx.29)

    연애라면 달라도 선은 미리 상대방 집안 학력 등 여러 조건들을 먼저 보고 나온 자리잖아요.
    그러니 그 다음은 실제 -사진으로 봤던 것에서- 외모와 대화에서의 느낌 등을 보는 것이겠죠.
    작다고 -본인 기준에서- 했는데 실제로 보니 작은 느낌이 아니더라, 실제로 보니 ~~더라
    나랑 느낌이 맞네, 대화가 통하네, 유머코드가 맞네...등등.

  • 10. dma
    '12.11.19 4:31 PM (121.138.xxx.61)

    외모가 좋은면 더 좋은 거지만...벌써 30대 중반인데...외모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건 아니에요. 그것 보다 다른 걸 보죠. 선 볼때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거나, 예쁘게 웃는 다거나...대화가 잘 통해서 호감을 갖는게 첫 인상에서는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단정한 옷 차림도요. 메이크업이나 헤어난 너무 과하게 하고 나가면 오히려 부담 스러울 것 같아요. 미용실에 가셔서 하신다고 하셔도 약간 힘 뺀 스타일이 좋을 거에요.
    그런데 대놓고 외모 80% 운운한 남자도 좋은 남자가 아니니 섭섭해 마시어요.

  • 11. ...
    '12.11.19 4:32 PM (175.211.xxx.172)

    여자랑 남자는 달라요..
    외모 기준은 취향따라 다르지만 남자들은 일단 여자 외모가 마음에 들어야 다음 단계로 진행되요.
    윗분 말씀대로 선은 이미 조건은 충분히 인지하고 나온 상태니까..
    외모가 중요하죠.
    일단 살 많이 빼시고요.. 머리도 웬만하면 긴 생머리나 웨이브머리?? 아무튼 여성미 팍팍 풍기게 꾸미시고요.. 화장은 너무 진하지 않게...남자가 말하면 생글생글 웃으면서 잘 들어주고 대꾸도 잘 해줘보세요.
    남자들도 나이들면 소심해져서 여자쪽에서 어느정도 반응을 보여야 대쉬할 용기도 생기고 그런대요.

  • 12. 세이버
    '12.11.19 4:34 PM (58.143.xxx.134)

    흔히 남자들이 외모는 올림픽 예선이라고 하더군요.
    아님 면접볼때 서류 전형.. 일단 호감가는 외모를 갖추면 본선진출을 꾀할수 있다.

    신언서판이라고 당나라 관리등용 기준이 있어요.

    풍채와 언변과 문장력과 판단력. 본디 당나라 때 관리를 등용하는 네 가지 기준에서 유래하였다. ≪唐書(당서)≫ 選擧志(선거지)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무릇 사람을 가리는 방법에는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身이니 풍채나 외모가 풍성하고 훌륭한 것을 말한다. 둘째는 言이니 언변이나 말투가 분명하고 바른 것이다. 셋째는 書니 글씨체가 굳고 아름다운 것을 말한다. 넷째는 判이니 글의 이치가 우아하고 뛰어난 것을 말한다. 이 네 가지를 갖추고 있으면 뽑아 쓸 만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뛰어난 외모보다는 전반적으로 밝고 호감가는 인상이 중요한듯 해요.

  • 13. .....
    '12.11.19 4:44 PM (211.210.xxx.62)

    일단 남자의 마음상태도 중요한것 같아요.
    결혼 할 마음으로 나온 사람은 좀 더 적극적이고 주변에 떠밀려서 나온 경우라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죠.

  • 14. 권력관계
    '12.11.19 4:56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남자든 여자든
    어떻게 외모를 안볼수 있나요?
    불가능합니다.
    안본다고 해도 본능적으로 보고있죠.
    남자들은 이 사회에서 권력을 가졌기 때문에
    외모를 본다고 공공연히 말할 수 있지만
    여자들은 능력, 성격 등등 본다고 돌려 말하지만
    결국 외모 봐요.

  • 15. 티아
    '12.11.19 4:57 PM (211.55.xxx.206)

    답변감사해요..정말 내일모레면 40인 분이 청순한 다리를 찾는다고했을때 깜짝 놀랐거든요..나이있을수록 뭔가 한수는 접을것같았는데 오히려 아니더라구요...

    정말 윗분들 말씀처럼 불가능한건 아니면 노력해봐야겠습니다...

  • 16.
    '12.11.19 5:11 PM (110.8.xxx.44)

    수요일 밤 11시 대에 하는 짝ᆞ 이란 프로 자주 보세요~~ 전 기혼녀라서 해당사항이 없지만 일단 그 프로 자주 보 다보면 남자들이 대충 몇번 여자 몰표겠다 싶으면 대게 맞더군요 ~~자꾸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안 본거보다는 센스가 늘거 같애요

  • 17. 여자나 남자나
    '12.11.19 5:40 PM (119.56.xxx.175)

    처음자리서 외모봐요. 그자리서 인격이 어떻게 보이겠어요
    다만 미남미녀이런게 아니고 어느정도 괜찮은정도 남한테 소개해도 괜지 꿀리지않을정도로

  • 18. 프린
    '12.11.19 5:53 PM (112.161.xxx.78)

    선이란게 일단은 학벌 직업 경제적상황은 이미 맞춰보고 나온거니 남는건 외모뿐 없잖아요
    그러니 선보면서는 당연히 외모만 보는거죠
    그 외모란거에 이쁘다 안예쁘다만 있는건 아니고 느낌도 포함인거겠죠
    그런데요 글쓴님 그 청순한 다리 찾는분은 만나지 마세요
    선보면서 외모만 남은 상황에 고르는건 맞지만 그걸 것도 특정부위를 말하는 사람 천박해요
    생각하고 고르는 조건 이긴하지만 모든걸 입으로 내뱉어야 하는건 아니거든요
    처음 만난날은 다리지만 그 다음에는 어떤 부위를 ... 점점 솔직하다보면 그게 성희롱 인거죠
    그게 배우자감 한테만 그런거 아닐거고 온갖 여자들 품평할테고 딱 나이든 변태 아저씨죠
    tv보면서 남편이랑 얘기할때 제가 어머 누구는 너무예쁘다 등등 말해요
    제가 나이가 좀드니 요즘 아이돌이라는 애들 참 예쁘더라구요
    제가 막 예쁘다하면 저희 남편이야 더 이뻐보이겠죠 남자니까요
    그래도 조심 스러워 해요 이쁘다고 말하는거요
    어린애들을 뭔가 성적 대상으로 본다고 오해 하거나 자기 아내와 비교 한다고 제가 생각할까봐요
    저희 결혼 십년차인데두요
    이런게 배려일텐데 대놓고 말하는 남자 다른부분도 전혀 배려 없을듯 싶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716 나꼼수 멤버들... 달님.... 5 ... 2012/12/19 1,569
195715 이제 정치관심 끊을랍니다... 13 토깡이 2012/12/19 1,295
195714 ㅋㅋㅋ 문재인님이 떨어졌네요? 30 .. 2012/12/19 3,357
195713 저기요..넘 믿기지가 않내요. 4 화난 도깨비.. 2012/12/19 706
195712 아저씨 boise 2012/12/19 388
195711 울고 싶은 분들에게 노래 한 곡 울고싶어라 2012/12/19 408
195710 나꼼수 그래도 당신들 덕분에 살수있었습니다 4 나꼼수화이팅.. 2012/12/19 840
195709 그래도 알고 싶은 건 왜 투표율 70프로가 넘었는데 15 누가 2012/12/19 4,478
195708 봄이 되면 봉하마을이나 다녀와야겠어요... 4 눈물 2012/12/19 610
195707 아까운 패 하나를 잃었다는 게 슬프다 2 앞으로 2012/12/19 731
195706 정말로 최선다한겁니다. ㄹㅇ 2012/12/19 339
195705 이제 곧 1 ... 2012/12/19 404
195704 지난 총선 때부터 이상했어요 - 글 고쳤어요 7 슬픔 2012/12/19 1,863
195703 선거무효소송내면 적극 지지하렵니다. 16 이의있습니다.. 2012/12/19 1,709
195702 믿지 못하는 마음. 죄송한 마음. 어두운 마음. 그러다 독한 마.. 6 deb 2012/12/19 680
195701 다른곳은 거의다 개표, 서울만 반도 못했네요. 4 ㅎㅎ 2012/12/19 1,321
195700 문재인 후보는 그래도 열악한 여건에서 최선을 다한 겁니다. 5 눈물 2012/12/19 773
195699 친정 아버지가 미워서 못 보겠네요. 15 2012/12/19 2,624
195698 박근혜씨 진짜 환하게 웃네요 10 Common.. 2012/12/19 1,685
195697 아무방송도 양쪽 개표상황 안보여주네요?? 5 하루 2012/12/19 1,112
195696 다음선거땐.. 익명 2012/12/19 498
195695 어찌해야 할지... 깊은 한숨 2012/12/19 320
195694 신是日也放聲大哭 1 존심 2012/12/19 520
195693 고종석이 정확히 예견했군요... 6 광주여자 2012/12/19 3,412
195692 전라도에요.... 25 흠... 2012/12/19 3,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