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세탁소 리플을 읽었는데요

조회수 : 1,210
작성일 : 2012-11-19 14:22:49

제가 얼마전에 글 하나를 남겼어요.

 

항상 가는 세탁소가 항상 5-7만원치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데

늘 현금을 원한다고 기분이 그닥 안좋다 했거든요..

그 세탁소에서 카드 결제 거부 했구요( 현금으로 무조건 달라고요. )

 

덧붙임 글에

 현금 거부 했으니 신고하면 안되냐.

(솔직히 짜증나니까 이렇게 말했지만  정말 신고할려면 많은 고민을 하겠죠)

 

근데

리플에 내 짜증으로 영세세탁업자 괴롭히지 말라는말 기분이 팍 상하네요.

 

그분들이 아예 장사가 안되는것도 아니고...

세탁소 많다 해도 인근에서 오는 손님도 많고 저한테 뿐만 아니라 다들 그리 받으실텐데

안그런가요?

수수료때문에 힘들다 하지만.. 세탁소에만 너무 관대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반 개인수퍼나 다른 가게에서도 몇만원치 사면 무조건 현금 요구 하진 않잖아요??

1-2만원 돈도 아니고 말이죠?

 

거기 안가면 될거 아니냐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그 문제를 떠나..

 

단순히 너 짜증 나는것 때문에 수수료에 힘들어하는 힘든 영세업자 괴롭히지 말라는 말이 기분이 상하네요

5-7만원 세탁물을 카드 결제 거부 하는 사람은 불쌍한거고..

왜 늘 현금 받을까 신고안되나요 한마디 묻는 사람은

짜증내는 이기적인 사람에  영세한 세탁업자 괴롭히는 사람이 되었네요.

 

 

 

 

 

 

 

IP : 1.231.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9 2:37 PM (203.226.xxx.20)

    저도 어지간하면 동네가게 현금거래합니다.
    하지만 님같은 경우라면 신고하겠어요.
    작은 금액도 아니고, 또 어쩌다 냉시는 카드를 그리
    대한다면 신고해야지요.

  • 2. ...
    '12.11.19 2:58 PM (222.101.xxx.43)

    한두개 간단히 맏기는 거면 현금거래지만.. 5만원 넘으면 카드 결제하셔도 되는 거죠.
    자꾸 현금달라는 세탁소가 이상한거예요..
    저라도 기분나빠 신고할까? 생각해볼거 같아요.

  • 3. ㅇㅇ
    '12.11.19 3:03 PM (113.10.xxx.246)

    당연히 원글님 생각이 맞지요.
    참 이런 저런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견해가 다를 뿐
    충분히 상대를 고려해서 현금으로 지불하는데 사실 카드쓰는게 사용자 입장에서는 편하죠.
    원글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님 의견 백 번 옳아요.

  • 4. 여기는
    '12.11.19 3:15 PM (211.108.xxx.38)

    별별 사람들 다 들어와요.
    원글님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그냥 저런 사람도 있나보다..하고 잊으세요.
    저라도 신고하고 싶겠어요.

  • 5. 깊게 생각하지 않고
    '12.11.19 3:20 PM (119.18.xxx.141)

    댓글 다는 사람들도 많아요
    근데 우수 고객이신데
    세탁소가 너무 방만했네요 ......

  • 6. ...
    '12.11.19 3:25 PM (125.176.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완전 짜증내면서 국세청 신고해도되니 카드 못받는다는 세탁소에서 얼굴 붉혀본 경험이 있어 원글님 마음 이해되요
    저는 영세업자분들한테 현금내주고 말고는 소비자인 제가 배려하는 마음으로 해드리는거지 만원이하면 카드내면 안되고 만원 이상은 내도 되고 적은금액 카드로 결제하면 이기적이고.. 이런 개념은 아니라고 봐요

    제가 현금이 없으면 일부러 은행들러 찾아서라도 가야되는 불편한 가게 저는 안가고 싶고 실제로 안가요
    그리고 영세업자분들이 저런 마인드로 장사하시면 앞으로 더 힘들거라 생각해요 동네 세탁 실력 차이나봐야 얼마나 난다고 카드 받네 안받네 하면 사람들은 점점 편한쪽으로 몰리게 되어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215 딸의 머릿결과 머리형이 정말 부러워요.. 7 머리에 한탄.. 2013/01/23 2,947
210214 7번방의 선물 보신분들~ 5 영화 2013/01/23 1,682
210213 혹시 아이들 체스 사보셨어요?? 4 아기엄마 2013/01/23 819
210212 금융감독원 사이트 들어가면 안전때문에 뭐 깔라고 나오나요? 000 2013/01/23 390
210211 여자한테 사기치는 남자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9 하리 2013/01/23 5,051
210210 에버랜드 눈썰매장 어떤가요?가보신분들 답좀해주세요..^^ 1 .. 2013/01/23 937
210209 부모님 노후대비로요 소헝 아파트 사서 6 고민 2013/01/23 2,845
210208 종로에 있던 500냥 하우스 기억하시나요/^^ 21 // 2013/01/23 2,889
210207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4박 5일 6 4박 5일 2013/01/23 973
210206 저도 중앙난방비 문의요..ㅠㅠ 3 에구 2013/01/23 1,026
210205 작년부터 코에 뾰루지가 수시로 나네요. ...^^ 2013/01/23 630
210204 7급 공무원... 현실감이 떨어져 몰입도 안되고 불편해요 5 ... 2013/01/23 3,744
210203 어린이집교사입니다 27 써니큐 2013/01/23 12,620
210202 주변에 스파게티 식당들 잘되던가요? 20 곤졸라 2013/01/23 3,859
210201 세째 임신한거 같은데 아이프가 넘 힘들어해요.. 3 hail 2013/01/23 2,270
210200 7번방의 선물(스포 없슴다) 1 림식 2013/01/23 1,352
210199 클라우드 아틀라스 재밌네요... 3 ..... 2013/01/23 1,300
210198 호모포비아 단체들 "국가인권위원회가 헌법부정?&quo.. 뉴스클리핑 2013/01/23 362
210197 최강창민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수상하네요. 17 모모 2013/01/23 2,189
210196 제발 도와주세요(영화 인터넷 사이트 찾고 있어요) 4 영화보고싶다.. 2013/01/23 608
210195 제평 갔다왔어요 2 살을 빼야해.. 2013/01/23 3,316
210194 비소리 어플? 2 ... 2013/01/23 822
210193 혈액형별 성격론 남자들 앞에서 진지하게 이야기 하지 마세요.. 11 20대 남 2013/01/23 2,540
210192 노무현딸 노정연 외환관리법 위반 유죄라네요~ 5 ㅎㅎㅎ 2013/01/23 2,228
210191 아기매트깔아 놓은 베란다에 빨래감 이불 깔고 덮고 누워있어요 7 베란다에 2013/01/23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