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사업을 합니다.!!! ^^
1년 안되었는데, 이제는 누가 물으면 사업한다 큰소리 합니다만(더 잘되라고..)
남편이 일을 확장하고 싶어해요.
지금은 면허없이 하는데 면허등록도 하면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겠다 싶데요.
면허등록에 초반에 2억 기본으로 통장에 꼽혀있어야 하고 운영비도 약간 있어야겠지요.
근데 저희가 가진돈이 그만큼 안되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처가에 말해서 1억을 한 몇달만 쓴다고 얘기해달랍니다.
친정아버지 올해 돌아가시고 정리하다보니 현금 1억정도가 모아져 어머니가 가지고 계시거든요.
(어머니는 이 돈으로 남동생 아파트 한채 살 계획을 가지고 있구요.)
남편은 잠시 한달 정도만 있으면 된다하고 보장해주겠다는데,
전 옛말에 집안에 사업하는 사람 있으면 양가에서 돈 몽땅 끌어쓴다는 말도 생각나고,
일단 들어간 돈! 시기맞춰 나온다는 보장이 없잖아요,사실...
보증보험에서 빌릴수 있다던데 이자가 엄청나더군요.
고민스럽습니다.
이 돈을 기반으로 잘되어서 약속한 날짜에 돈을 드릴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엄마 거의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아요.
사업하는 남편 두신 사모님들, 돈 문제 어찌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