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가끔 82쿡 글들 잼나게 보고 있는 눈팅회원입니다.
어제 어떤여성분이 선자리에 대한 글을 쓰고 일반적 남자시선에서 와 저런분도 있을수있구나라고
(한국에서 남자가 그런생각갖고 있으면 부끄럽지만 그런 성격이 제 이상형)
제 편협한 생각에 경종을 울리면서 과연 나랑 잘맞는 여자는 누굴까 고민을 하게 되서 살짜쿵
쑥스럽지만 월요일 오후 글하나 쓰게 됩니다.
저는 30대중반이고 요근래 선이나 소개팅같은거를 가끔 하는데여
보통 27-33살까지 연령대는 다양하고 직업도 다양해여
전문직부터 조건좋으신분들까지
근데 확실히 나이가 들면서 나만의 눈높이를 점점 고치기 어려운가봐여.
저도 82쿡에서는 전혀 조건좋은남자는 아닌데여
(강남에서 초중고 나오고 그냥 이름들으면 알정도의 대학나오고 5년간 직장생활하고 지금 벤처쪽일(지금 당장은 회사는 생각없고 제사업을 할려고 합니다-다만 누구한테 손벌리거나 피해는 절대 안주는스타일)
다만 가족들 화목하고 부모님 노후대책 다하시고 여유롭게 컸어여.저는 강남에 조그마한 집있고(대출없음)
외모는 선하고 깔끔심플한 스탈이라 듣곤해여
저도 상대방 외모는 확실히 보는듯해여(예쁜스탈보다 선하고 피부좋은스타일)
부모님이 이제는 결혼할떄 되지 않았니라고 애기하시면 금방하겠다고 애기하고 좀더 제능력키우고 하고싶은데
아무래도 저또한 보는 이상형(책좋아하고 운동좋아하고 생활수준비슷하고 술담배 안좋아하는 피부좋은여성분)
을 정말 만나기 쉽지 않더라고여.-부모님또한 제게 간섭안하고 니들만 행복하면 되라고 애기합니다.
(당연히 제가 전문직이나 대기업이 아니니 완벽한 여성을 원하는건 아니고 외모랑 생활수준만 비슷한 여성분)
저는 예술가 스타일은 아니지만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고 책보는거와 운동하는거 좋아해여.돈은 분명 있으면 좋지만 돈은 2순위이고 무조건 같이 취미를 공유하면서 잼나게 살고 싶은 스타일이거든여.그렇다고 아예 돈에관념이 없는게 아니고 상가쪽 구매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절대 부자아니고요 강남에서 그냥 평범한 스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가 먹는거를 너무 좋아해서 외국으로도 많이 다니고 디저트만드는것도 전문가수준이고
여성분이 요리만드는거 좋아하시면 딱 제가 좋아할스타일인데 참 어렵네여.
그런거 같아여.82에서도 여성분들이 소개팅이나 선볼때 고민많으신데
정답은 자신눈높이에 맞는 이성을 만나는건 세상에서 가장 축복인거 같아여.ㅠㅠ
어쨋든 저도 저런글 보게되서 너무 신선하고 새로워서 글하나 쓰게됐습니다.
ps:나중에 제글보고 쑥스러워 언제든 펑할수 있으니 이해해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