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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여자분 없을까여?

DeUx 조회수 : 11,143
작성일 : 2012-11-19 13:19:56

안녕하세여 가끔 82쿡 글들 잼나게 보고 있는 눈팅회원입니다.

어제 어떤여성분이 선자리에 대한 글을 쓰고 일반적 남자시선에서 와 저런분도 있을수있구나라고

(한국에서 남자가 그런생각갖고 있으면 부끄럽지만 그런 성격이 제 이상형)

제 편협한 생각에 경종을 울리면서 과연 나랑 잘맞는 여자는 누굴까 고민을 하게 되서 살짜쿵

쑥스럽지만 월요일 오후 글하나 쓰게 됩니다.

저는 30대중반이고 요근래 선이나 소개팅같은거를 가끔 하는데여

보통 27-33살까지 연령대는 다양하고 직업도 다양해여

전문직부터 조건좋으신분들까지

근데 확실히 나이가 들면서 나만의 눈높이를 점점 고치기 어려운가봐여.

저도 82쿡에서는 전혀 조건좋은남자는 아닌데여

(강남에서 초중고 나오고 그냥 이름들으면 알정도의 대학나오고 5년간 직장생활하고 지금 벤처쪽일(지금 당장은 회사는 생각없고 제사업을 할려고 합니다-다만 누구한테 손벌리거나 피해는 절대 안주는스타일)

다만 가족들 화목하고 부모님 노후대책 다하시고 여유롭게 컸어여.저는 강남에 조그마한 집있고(대출없음)

외모는 선하고 깔끔심플한 스탈이라 듣곤해여

 저도 상대방 외모는 확실히 보는듯해여(예쁜스탈보다 선하고 피부좋은스타일)

부모님이 이제는 결혼할떄 되지 않았니라고 애기하시면 금방하겠다고 애기하고 좀더 제능력키우고 하고싶은데

아무래도 저또한 보는 이상형(책좋아하고 운동좋아하고 생활수준비슷하고 술담배 안좋아하는 피부좋은여성분)

을 정말 만나기 쉽지 않더라고여.-부모님또한 제게 간섭안하고 니들만 행복하면 되라고 애기합니다.

(당연히 제가 전문직이나 대기업이 아니니 완벽한 여성을 원하는건 아니고 외모랑 생활수준만 비슷한 여성분)

저는 예술가 스타일은 아니지만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고 책보는거와 운동하는거 좋아해여.돈은 분명 있으면 좋지만 돈은 2순위이고 무조건 같이 취미를 공유하면서 잼나게 살고 싶은 스타일이거든여.그렇다고 아예 돈에관념이 없는게 아니고 상가쪽 구매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절대 부자아니고요 강남에서 그냥 평범한 스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가 먹는거를 너무 좋아해서 외국으로도 많이 다니고 디저트만드는것도 전문가수준이고

여성분이 요리만드는거 좋아하시면 딱 제가 좋아할스타일인데 참 어렵네여.

그런거 같아여.82에서도 여성분들이 소개팅이나 선볼때 고민많으신데

정답은 자신눈높이에 맞는 이성을 만나는건 세상에서 가장 축복인거 같아여.ㅠㅠ

어쨋든 저도 저런글 보게되서 너무 신선하고 새로워서 글하나 쓰게됐습니다.

ps:나중에 제글보고 쑥스러워 언제든 펑할수 있으니 이해해주시기를

IP : 61.35.xxx.10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9 1:22 PM (119.71.xxx.179)

    여는 요로 바꾸시고, 그분한테 댓글 달아보심이 ㅎ~

  • 2. ...
    '12.11.19 1:23 PM (222.121.xxx.183)

    일단 몇 가지는 내려놓으시죠..
    피부는 돈으로 해결되니 저같으면 피부를 포기하겠어요..
    원하시는것 중에 60%만 충족되시는 분을 찾아보세요..
    화이팅!!

  • 3. ....
    '12.11.19 1:24 PM (119.194.xxx.66)

    아까 여자분이 찾는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그쪽으로 지원해보시는것도.. 그런데 -여 체요. 거부감 갖는 사람 많으니 혹시나 나중에 여자분 만나실때 문자에 -여 는 사용않으시는것도 생각해보세요

  • 4. ......
    '12.11.19 1:28 PM (218.55.xxx.132)

    아~~ 정말로 남자가 말끝마다 ~여,~해여~그러면 두번보기 싫어져요. 어딜가도 그 문체는 쓰지마세요

  • 5. 죄송한데
    '12.11.19 1:3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애기->얘기

  • 6.
    '12.11.19 1:34 PM (61.78.xxx.173)

    내용을 보니 저번에 글 쓰셨던 분 같네요.
    저도 "~여" 가 참 거슬리네요..(죄송)

  • 7. ..
    '12.11.19 1:37 PM (113.216.xxx.12)

    결혼생활에 공통 취미 별로 안중요하던데...돈벌고 애키우느라 취미생활할 시간적 여유없던데...애들 다 키우면 달라지려나?

  • 8. someday
    '12.11.19 1:38 PM (121.166.xxx.189)

    선한 인상의 피부좋은 여자.. 이거 모든사람들이 좋아하는 눈높은 조건입니다. 표정좋고 피부좋은거 대단한거에요.

  • 9. 그러세여?
    '12.11.19 1:39 PM (203.252.xxx.121)

    흠흠......

  • 10. 일단
    '12.11.19 1:40 PM (121.130.xxx.228)

    여체부터 바꾸고~

  • 11. DeUx
    '12.11.19 1:41 PM (61.35.xxx.103)

    여기에 댓글에 댓글다는 기능은 없나봅니다.~여가 거슬리는건지 첨알았습니다.다음에 글쓸때는 주의하겠습니다.(문자나 실생활에서는 전혀 안그렇습니다.)

  • 12. ...
    '12.11.19 1:43 PM (211.246.xxx.38)

    공통 취미 안중요하다는 분은 이 원글님과 생각이 다른거고, 이 원글님은 공통취미가 있다는걸 중요로 하신 분을 찾는거죠. 저도 3살 짜리 아이 있는 애 엄마지만 공통취미, 대화수준, 대화소재, 문화식견, 심지어 미각의 식견까지도 중요하더군요.

  • 13. DeUx
    '12.11.19 1:52 PM (61.35.xxx.103)

    제가 부족한부분도 확실히 알기때문에 서로 부족한부분 같이 채워줄수있는 공통취미와 문화식견 대화소재가 맞는이성을 만나는게 축복이라 생각하는 요즘인데 저런글 쓰시는여성분도 있다는거에 신선해서 글을 쓰게됐네여.

  • 14. 포동아
    '12.11.19 1:57 PM (122.59.xxx.49)

    누군줄 알거든 ..작작하고 가서 폐지나 주워

  • 15. DeUx
    '12.11.19 2:07 PM (61.35.xxx.103)

    그런/사실 외모보다 여유있는 집에서 넉넉한성격 가지신분 이상형인데 오히려 이런분 만나기 쉽지 않네여

  • 16.
    '12.11.19 2:26 PM (121.162.xxx.6)

    댓글도 ~여 일색이네요
    상당히 비호감으로 느껴져요

  • 17. ,,,
    '12.11.19 2:33 PM (119.71.xxx.179)

    외모보다 여유있는 집에서 넉넉한성격 가지신분이 원래 더 힘든법이예요.

  • 18. 별별
    '12.11.19 2:37 PM (115.88.xxx.204)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

  • 19. 허걱
    '12.11.19 2:49 PM (211.108.xxx.38)

    포동이였어요?

  • 20. DeUx
    '12.11.19 2:52 PM (61.35.xxx.103)

    아 여초에 글쓰니까 좀 적응이 안됩니다.이해바랍니다. 좋은말씀 감사드리고 저또한 연예도 하고 대쉬도 받은적은 있으니 매력은있다고 생각하고요 직업에 대한 편견만 없으시고 돈에 집착하지 않는 여유있는분과 알콩달콩살고 싶은맘에 글썻습니다.

  • 21. .......
    '12.11.19 2:56 PM (59.15.xxx.189)

    개포동이.. ㄷㄷㄷ

  • 22. DeUx
    '12.11.19 3:02 PM (61.35.xxx.103)

    별별/좋은분이라면 소개도 받고싶은맘이 굴뚝같네여.어머님 소개나 주변소개를 받으면 솔직하게 제가 어떤스탈 원하는지 말씀드리기 쉽지 않으니 더 잘안되는거 같아여.부모님들 다들 명품관심없고 선하신분들이라 간섭하는것도 싫어라하시거든여.

  • 23. .........
    '12.11.19 3:24 PM (118.219.xxx.48)

    요즘에 요리할줄 아는 분도 많지않지만 맛있게 잘하는 분도 많지않아요 다들 학교다니고 직장다니느라 엄마가 해준밥 ,외식에 익숙해져서요 다른거 빼놓고 성격좋고 요리잘하면 만나세요 다 충족하긴힘들어요 제친구들도 다들 아줌마지만 요리잘하는애는 한명정도예요 다른애들은 다 음식솜씨가 별로예요 할줄아는것들은 많은데 음식맛이 없거든요 그러니 요리잘하는 사람 만나는거 힘든겁니다

  • 24. DeUx
    '12.11.19 5:27 PM (61.35.xxx.103)

    네 생각해보니 저또한 따지는부분도 있고 진짜 나랑 잘맞는 사람 만나고 싶은맘이 있었나봅니다.
    사람인연은 혹시 어떡해 될지 모르고 위에 별별님처럼 잘맞겠다 생각되시는분들은
    zenwoo77@yahoo.co.kr 메일부탁드릴꼐여.

  • 25. 저는
    '12.11.20 1:07 AM (59.15.xxx.150)

    이글이 무섭게 느껴지네요
    여 체 싫다고 지적 계속 하고있는데
    원글,계속 여체 쓰고있네요
    댓글자는사람들은 진지하고...

  • 26. ,,,
    '12.11.20 1:33 AM (119.71.xxx.179)

    가장중요한 여유있는 형편.................ㅎㅎ

  • 27. ㅎㅎㅎ
    '12.11.20 1:35 AM (121.130.xxx.7)

    없어여 !!

  • 28.
    '12.11.20 2:20 AM (81.61.xxx.38)

    전 28에 피부좋고 선한 인상에 요리도 잘하고 디저트류도 잘만들고 책 좋아하고 전부 제 얘기인거 같은데 전 작년에 결혼했네요ㅎㅎㅎ 죄송

  • 29. ㅋㅋㅋ
    '12.11.20 3:00 AM (72.213.xxx.130)

    포동이가 눈팅회원이라는 구라까지 ㅎㅎㅎ 재건축에 거품 무는 거 다 알고 있어요, 아저씨!

  • 30. 쿠쿠
    '12.11.20 3:11 AM (211.234.xxx.151)

    딱 전데 반년 전에 결혼했네요ㅎㅎ
    근데 '-여' 체 쓰는 남자는 비호감. 덜떨어져 보여요.
    알고도 계속 쓰니 답없네요.

  • 31. 여여여~
    '12.11.20 9:05 AM (112.152.xxx.25)

    이글 읽다가 웃다 배꼽빠져여~~~~~~~~~~~~~~~~

  • 32. 여님
    '12.11.20 9:32 AM (203.236.xxx.235)

    잘 찾아보세여, 있을거예요. 왜 없겠어요.

  • 33. 매우별로
    '12.11.20 12:43 PM (125.177.xxx.54)

    저도 뭐뭐했어'여'~라고 쓰는 남자..이상해보입니다.(여자도 마찬가지..)
    여초사이트라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좀 덜 떨어져 보이는 것이 사실이예요. 게다가 나이까지 밝히셨으니...

  • 34. ;;;;;;;;;;
    '12.11.20 1:37 PM (14.54.xxx.97)

    상당히 고집(?)있으시네요 글쓴이분..

    다른사람들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 쓴거 아니에요?

    근데 지적해주는데도

    계속 끝까지 -여 체쓰면서...


    그리고
    이메일만 안 남겼어도.. 그려려니 하려 했는데,

    이메일 주소까지 남기는거보면..흠...


    설마 저기에 메일 보내는 분은 없으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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