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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신담요도 짝퉁이 있나요?

담요 조회수 : 4,203
작성일 : 2012-11-19 11:51:41
작년부터 사고싶었던 창신담요..
며칠전 자게에서 사신 분들 보고 드디어 샀어요.

아이 싱글침대에 씌우려고 더블사이즈 겨자색으로 구매.
토요일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빨아 건조대에 널면서
다용도실 세탁기에서 꺼내 앞베란다 건조대까지 안고 갔거든요.
그때 제가 진한 감색 옥스포드 앞치마를 하고 있었는데,
앞치마가 노랗게 됐어요.
깜짝 놀라 살펴보니 섬유가 빠져 앞치마에 엄청 묻었더라구요.(섬유 길이가 짧아 노란 먼지 같아요.)

이상하다....마르면 괜찮을까? 싶어
주말동안 마르기를 기다렸어요.
방금 건조대에서 겉어 밖에나가 털었는데, 눈에 보이는 먼지는 별 차이 없는것 같구요.
근데, 제가 검정 기모 고무줄 바지에 폴라폴리스 소재의 검정 조끼를 입었는데,
바지와 조끼에 뿌옇게 다 묻었어요. ㅜ.ㅜ

비염 있는 아이 침대 따뜻하게 하려고 샀는데(라텍스라 전기요도 못깔아요.)
이를 우찌해야 할 지..
통돌이에 표준코스로 단독세탁 했는데 잘못 한건가요? 
아님 짝퉁이라도 있는 건 지..
인터파크에서 샀는데,
지금까지 후기에서 섬유 묻어나온다는 말씀은 한 분도 없으셨거든요. 

제가 담요 위에서 막 뒹군 것도 아니고, 그냥 안고 왔다갔다 했을 뿐인데 
저정도로 빠지니 이걸 써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제 것만 그런건가요?? 
IP : 211.208.xxx.9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12.11.19 11:55 AM (114.203.xxx.124)

    저도 인터파크에서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

  • 2. 눈누난나
    '12.11.19 11:57 AM (110.11.xxx.117)

    제가 겨자색을 몇년째 쓰는데 그런 적이 한번도 없어요... 구입처에 문의해보심 어떨까요?

  • 3. ㄷㄷㄷ
    '12.11.19 12:00 PM (121.165.xxx.220)

    저도 인터파크에서-판매자가 푸짐이?-잘 쓰고있는데? 담요끝에 까만라벨있지않나요?

  • 4. 원글
    '12.11.19 12:07 PM (211.208.xxx.97)

    저도 그런 후기 한번도 못봐서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제가 유난을 떠나 싶어 사진도 찍었는데,
    혹시 창신섬유에 누가 될까바 줌인아웃에 올리려다 말았어요.
    (저도 강회장님 존경합니다...ㅠ.ㅠ)
    방금 판매자와 통화해보니 본사 공장으로 전화 하라네요.
    전화해보니 통화중이라..사진은 본사로 보내볼까봐요.
    웬만하면 그냥 쓰겠는데, 아이가 비염이라...

  • 5. ,,,,,,,,,
    '12.11.19 12:14 PM (119.64.xxx.91)

    판매자는 자기가 본사로 전화해 상황판단해
    판매자한테 해명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6. 원글
    '12.11.19 12:25 PM (211.208.xxx.97)

    윗분, 그런가요?
    전 판매자가 부산 본사 전화번호 알려주길래, 그냥 본사로 해봤어요.
    생각해보니 그 판매자 기분 좀 나빠질라 하네요..-_-;

    공장에 전화 통화 하니 지금 점심시간이라 담당자? 가 없다고 하며
    제 이름이랑 구매 사이트, 전화번호 남겨달라고 하더라구요.
    여태 이런 적이 없었다고 하셨구요.
    그래서 일단 받으시는 분께 메일주소 받아서 사진을 보냈어요.
    사진 본 후 담당자 오면 연락 달라고 적었구요.

    담요 사려고 하시거나, 받기를 기다리시는 분 많을텐데,
    이런글 올린게 후회스럽기도 해서 지울까 싶었어요.
    하지만 문제가 있으면 개선해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드는게
    앞으로 회사를 위해서도 나을것 같아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연락 오면 글 올릴게요.

  • 7. 재작년에
    '12.11.19 12:48 PM (175.118.xxx.70)

    구입해서 벌써 몇번을 빨고 썼어요 그런 일은 없었는데 왠일일까요 ㅠㅠ

  • 8. 원글
    '12.11.19 1:22 PM (211.208.xxx.97)

    방금 창신섬유에서 전화 받았습니다.
    담당자분 말씀이 그게 원래 그런거라네요..
    평직? 의 일반원단을 바늘같은 것으로 막 긁어서 기모를 만든거래요.
    그런 과정으로 담요의 털을 만드는데,
    처음 얼마동안은 섬유가 나올거니 그것은 감안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제가 흐린색의 옷을 입었으면 표시가 잘 안났을텐데,
    아래위 검정 옷을 입었고, 담요가 겨자색이라
    제일 눈에 확 띄는 검/노 색상대비 효과로 더 심했나봐요.
    그런데 다른 분들은 처음에도 안그러셨나요??
    몇번 빨아봐도 이상 있으면 연락 달라고 하셨는데,
    당장은 아이 침대에 못깔아주겠어요.

    고정 되어있지 않은 털이 다 빠질때까지 계속 세탁을 한 후 써야 할 지,
    그냥 저라도 써야 할 지....고민입니다.

  • 9. 그래요
    '12.11.19 1:50 PM (14.45.xxx.141)

    어쩌지...먼지에 민감해 고민 되네요

  • 10. 어;;;
    '12.11.19 2:25 PM (112.171.xxx.126)

    원글님의 글을 읽고 토요일에 받아 놓은 겨자색 담요를 세탁했어요.
    저도 인터파크에서 구매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둥글게 뭉쳐진 노란 털들이 엄청 떨어지네요.
    탁탁 터니까 계속 떨어지는데 몇번 세탁하면 좀 나아지겠죠?
    본사에서 이상 없다고 하니...
    지금 브라운색도 세탁중인데, 조금 걱정되네요.

  • 11. 이상하다..
    '12.11.19 2:58 PM (125.177.xxx.190)

    제가 겨자색을 안사서 그런가.. 담요 세개 그렇게 털빠지고 그런거 없었는데요..
    라벨이요 까만색에 'SPACE CLUB'이라고 써있어요. 확인해보세요.
    저는 노사모 카페에서 공구할때 샀거든요. 목도리도 몇개 샀는데 보풀도 정전기도 없어요.

  • 12. 어;;;
    '12.11.19 3:17 PM (112.171.xxx.126)

    그렇지 않아도 지금 브라운색 세탁하고 있어요.
    space club이라고 써 있어요.
    저도 본사에 전화했는데 담당자가 외근중이라 연락준다고 하네요.
    전화받는 여직원이 지금까지 저와 같은 현상으로 전화한 사람은 없었다고 하더군요...;

    진짜 짝퉁이 있는 건가 의심스럽네요.

  • 13. 원글
    '12.11.19 3:18 PM (211.208.xxx.97)

    지금 다시 빨아보고 있어요.
    아랫부분인지 윗부분인지 귀퉁이 쪽에 "SPACE CLUB" 이라고
    까만 라벨이 덜렁거리지 않게 양쪽으로 박음질 돼 있구요,
    포장돼 왔던 투명 비닐에도 윷같이 생긴 막대기가 3개 서있는 로고랑
    밑에 SPACE CLUB 이라고 써있네요.
    그 아래 영어로 창신섬유,
    밑에 공장전화 051)208 - 3971~9 라고 있어요.
    아까 판매자가알려준 번호는 3974번 이었고,
    본사 번호 맞는거 보니 짝퉁은 아닌것 같아요.
    정말 겨자색만 그런걸까요??
    오늘 아이 침대에 깔아주려고 했는데..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도대체 몇번이나 빨아야 더이상 안나올지 모르겠네요.

  • 14. 기쁜우리
    '12.11.19 3:25 PM (121.174.xxx.222)

    저도 두 장이나 샀거든요. 브라운과 겨자색 싱글로요. 사자마자 하나는 세탁하고 하나는 바로 덮었는데,

    그런 물빠짐 현상과, 털이 떨어지는거 전혀 없는데요... 저 최근에 샀어요. 저도 그 푸짐*이라는

    판매자한테서요..

  • 15. 원글
    '12.11.19 3:32 PM (211.208.xxx.97)

    112.171 님,
    저 아까 051-208-3974 번으로 했었어요.
    전체 번호는 208-3971~9 까지인데, 이 번호 맞나요?
    직원이 알려준 메일은 cs3971@hanmail.net.
    지금까지 이런 일로 전화한 사람이 없다니..
    직원들 간에 제품 문제에 대해 아무런 의견교환도 없는건 지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 지...
    여러 구매자가 전화 해야 심각하게 받아들일까요?
    사실 아이가 비염이라 그 섬유가루를 눈으로 보니 엄청 신경 쓰이는데,
    대처방식이 마음에 안드네요.

  • 16. 어;;;
    '12.11.19 3:35 PM (112.171.xxx.126)

    윗님, 저도 푸짐*이라는 판매자한테서 구입했어요.
    브라운색도 겨자색과 마찬가지로 털뭉치가 나오네요.
    조금 전에 창신섬유 담당자분이랑 전화 통화를 했는데 어느 정도는 그런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해요.
    일단 털뭉치를 보내드리면 그쪽에서 원인을 분석해 보고 연락주신다고 합니다.
    울샴푸 넣고 찬물에서 세탁했다고 하니 세탁법도 맞다고 하시는데...음...???

  • 17. 원글
    '12.11.19 3:37 PM (211.208.xxx.9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1415351&page=

    줌인아웃에 사진 올렸어요.
    저도 푸짐* 판매자 한테 샀는데, 왜 이럴까요?
    본사에서는 원래 그러니 당분간 다 빠질때까지 할 수 없다고 하고..
    속상하네요.

  • 18. 원글님,
    '12.11.19 3:39 PM (112.171.xxx.126)

    여직원이 그런 말을 했구요,
    방금 남자분과 통화했더니 다른 분(아마도 원글님!)과 통화했었다고 하셨어요.
    네. 전화번호도 맞아요.
    일단 세탁 후 털었던 털뭉치를 모아 우편으로 보내려구요.
    분석결과가 오면 이 글에 댓글 달게요.

  • 19. 다른 분들은
    '12.11.19 4:32 PM (112.171.xxx.126)

    저와 같은 현상이 없다고 하시니 어쩌면 제가 지나치게 민감한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담요 세탁시 이 정도는 당연한 건데 오버하는 것인지도...쩝.
    여튼 결과 보고는 할게요.

  • 20. ..
    '12.11.19 5:55 PM (116.39.xxx.114)

    저도 겨자색 쓰는데 저렇게 털 안 빠지거든요..물건마다 다른건가싶네요
    저 엄청 심한 비염이라 극세사도 안쓰는데 창신담요는 덮고자도 전혀 문제 없고 검정색 잠옷 입고 자는데 털빠짐 한달동안 없었거든요..
    잘 해결되길 바래요.

  • 21. ???
    '12.11.19 8:52 PM (119.192.xxx.20)

    정말 가짜라도 있는 걸까요
    우리집도 3장이나 있는데 털빠짐 전혀 없었어요
    색이 달라서 그런건가?
    브라운, 핑크는 괜찮았어요

  • 22. 원글
    '12.11.19 11:28 PM (211.208.xxx.97)

    다 괜찮으시다니, 112.171님과 저만 그런가봐요.
    이것도 복불복인지, 제가 유난히 예민한 건 지 모르겠네요.
    사이즈랑 색깔 고민고민 하다가 산건데,,,

    일단 다시 빨아서 조심조심 널어놨는데, 다 마르면 한 번 깔고 누워봐야 겠어요.
    또 나오면 또 빨아야 하나? ㅠ.ㅠ

  • 23. 원글님,
    '12.11.21 3:08 PM (112.171.xxx.126)

    어제 오후에 우편으로 보냈어요.
    늦어도 이번 주 내에는 연락이 올 거라 생각해요.
    연락 받고 댓글 달게요.

  • 24. 원글님,
    '12.11.26 3:58 PM (112.171.xxx.126)

    조금 전에 창신섬유 제품 담당자분과 전화 통화를 했어요.
    제가 보낸 털뭉치를 보니 그 정도는 나올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예전과 비교해 재료나 만드는 과정에 변화는 없지만 사람의 손이 가는 일이라 제가 받은 제품과 같이 털이 빠지는 물건도 있다고 해요. 정 사용하기 힘들면 구입한 곳에 연락해서 반품처리 하라고 하셨어요.
    결론은 짝퉁이나 오래된 물건이 아닌 본사 제품이 맞고 털빠짐 증상이 있을 수도 있답니다.
    저야 어짜피 반품하려고 문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몇 번 더 세탁해서 사용하렵니다.

  • 25. 원글
    '12.11.26 5:05 PM (211.208.xxx.97)

    112.171님, 혹시나 해서 들어와 봤는데, 댓글 달아주셨네요~
    저는 두번 세탁하고 테이프로 밀어낸 후 일단 털이 안나와서
    지금 사용하고 있구요,
    다시 세탁하면 그때도 또 테이프로 밀고 사용하려구요.
    112. 171님과 제것만 그런가봐요. ㅠ.ㅠ
    참! 오늘 또 한 분 올리셨군요.

    본사에서 모든 제품을 전처리 해서 보내셨으면 좋았을텐데,
    그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 26. 원글님,
    '12.11.26 6:09 PM (112.171.xxx.126)

    그러게요. 저도 그 부분이 아쉽네요.
    전화통화 하면서도 마음이 좋진 않았어요-_ -
    털 빠지는 제품들이 나올 수 있는데 하필 저희가 받은 제품들이 그러니 속상하네요.

    아! 저도 그 글 읽었어요.

    몇번 더 세탁하면 나아지겠죠 뭐. 쩝...
    추운 겨울 건강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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