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MSG 중독이 아닐까 싶어요.

...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12-11-19 11:49:22
시어머니가 요리를 못하시는데요..그렇다고 음식에 조미료 넣는 분도 아니시거든요. 건강을 중시하는 분이라.
남편 입맛이 처음엔 저렴한 입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msg 중독이 아닐까 싶어요. 
3분 카레, 3분 짜장을 맛있어서 먹는 분 계신가요? 인스턴트 음식도 너무 좋아해요. 고기 보다는 햄 소세지 좋아하구요.
과자, 아이스크림, 케익, 청량음료 없어서 못먹죠. 밀가루 음식, 분식 사랑하구요..
밥은 마지못해 깨작깨작.. 
집에서 해주는 카레도 좋아하지만 3분 음식을 좋아해요..
얼마전 중국집 짜장의 비결이 미원인가봐...했더니만....그럼 집에서 미원 팍팍 넣고 해달래요. 아끼지 말고!
제가 다시다는 써도 미원은 안써봤거든요. 저 말 듣고 흠칫 놀랐어요. 
제가 요리를 못하는 것도 아니구요...
남편 식성 바꿔볼려고 노력 해봤구요....
근데 정말 3분 요리를 맛있다고 좋아하는건 이해가 안되요...이런 분 또 계시나요??
IP : 112.121.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9 12:00 PM (59.15.xxx.189)

    요리를 남편 입맛에 조금 바꿔 보세요. 3분 요리들 아무리 조미료라고 해도 맛없어요.. 저급이고.

  • 2.
    '12.11.19 12:04 PM (122.34.xxx.30)

    외식이 많은 한국남성들은 거의 다 조미료 중독이라 보면 됩니다. 집에서 안 먹인다고 중독되지 않는 건 아니랍니다. 식당은 고급이고 저급이고 조미료 없인 불특정 다수의 입맛에 아부하지 못하죠.
    그리고 우리가 마트에서 접하는 2차 식품군에 이미 조미료가 대거 투입되어 있기도 하고요.

    msg를 매일 대접으로 섭취하지 않는 한 일반인이 섭취하는 양으론 인체에 미치는 해는 거의 없다고 하니 식성대로 먹고 살랄 수밖에요.ㅎ

  • 3. ...
    '12.11.19 12:05 PM (112.121.xxx.214)

    네 다시다에도 msg 들어가는건 알아요. 그러나 미원보다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덜 들어가죠..
    그것도 지금은 msg 안들어간 자연재료 ***로 바꿨구요...
    근데 며칠 집밥 먹으면 외식하자고 난리난리에요.....
    제가 궁금한건...3분요리 맛있다고 느끼는 분들이 또 있나 해서요...

  • 4. ..
    '12.11.19 12:07 PM (180.229.xxx.104)

    제가 그래요.
    3분요리 좋아해요.
    외식 너무 좋구요 사먹는 음식은 대충 다 맛있다고 느껴요
    집에서 저 하는 음식은 맛없어요.근데 식구들은 맛있다고 잘 먹어요 ㅜㅜ
    저도 친정엄마가 음식을 못하세요. 건강은 무지 중시하지만, 맛이 없었어요.

  • 5. 이번여름
    '13.5.16 4:10 PM (222.108.xxx.249)

    안녕하세요. SBS스페셜 제작진입니다.
    식습관때문에 문제를 겪고 계신 분들과 함께 '미각테스트'를 진행하려 하는데요,
    혹시 참여를 원하시면 연락부탁드릴게요.
    02) 2113-3862 / summersunshine@hanmail.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399 어제 82쿡 대문에 있었던 훼이셜오일 가르쳐주세요~ 6 달콤주방 2013/02/08 1,602
216398 친정과 시댁의 명절 차이 20 차이 2013/02/08 4,068
216397 미국사는 친구가 요즘에는 한국 들어오면 너무 우울해진데요 47 .. 2013/02/08 13,363
216396 명절되면 외롭고 우울하신분 계시나요? 1 까칠 2013/02/08 1,197
216395 2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2/08 750
216394 흔한 명절 음식 말고 드시고 싶은거 뭐있으세요? 6 음식 2013/02/08 1,782
216393 최일구 앵커같은 사람은 갈데 많지요 6 어차피 2013/02/08 2,169
216392 전 쌓는 순서알려주세요. 궁금 2013/02/08 839
216391 동영상 용량 줄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현사랑 2013/02/08 1,161
216390 차남은 완전 찬밥,모든 원조는 장손한테만 가는집 12 참 씁쓸 2013/02/08 3,051
216389 양육수당에 대해서 너무 궁금한 점이 있어요.. 5 2013/02/08 1,220
216388 고용보험 받을수 있는지요? 2 고용보험 2013/02/08 980
216387 봄방학식 하고온 고딩 딸이 친구들하고 헤어져 섭섭하다고 울어요~.. 6 슬픔 2013/02/08 1,819
216386 갱년기인지..자꾸 화가 치밀어올라요 1 더오 2013/02/08 1,746
216385 朴당선인, 새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에 정홍원 지명 7 세우실 2013/02/08 1,874
216384 남부터미널 부근 내일 점심식사 할만한곳 있을까요 1 ^^ 2013/02/08 1,454
216383 대기업 월급 11 궁금 2013/02/08 3,375
216382 밑에 안검하수 질문드렸는데요.. 4 애엄마 2013/02/08 1,529
216381 요즘 급여명세서는? 3 카카 2013/02/08 1,422
216380 명절은 즐겁게! 남자 여자 같이 합시다!! 10 워워... 2013/02/08 1,080
216379 딸자식은 언제쯤 독립시켜야 할까요ㅠㅠ 20 내려놓기 2013/02/08 7,974
216378 동영상 편집하는거 어렵나요?? 1 동영상 2013/02/08 762
216377 겨자소스를 만들어 먹으려니 1 겨자 2013/02/08 947
216376 미국에서는 장례식을 어떻게 치루는지. 7 장례식 2013/02/08 3,907
216375 점빼고 패인 흉터 재생가능할까요? 5 ㄴㄴㅁ 2013/02/08 6,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