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은요 .. 결혼에 관한 사람들의 생각인데..
예를들면..
장미빛인생에서.. 맹순이란 주부가.. 정말.. 엄청.. 절약하고.. 아껴살면서..
10년후인가.. 나중에 집장만하고.. 너무 알뜰한 나머지 본인에게도.. 투자를 전혀하지 않아서..
옷도 전혀안사입고.. 남이 버린옷.. 주워다 입고..(물론.. 쓸만한것만골라서..)
남편이 바람이 나고..
남편은 바람난 여자와 결혼을 하네 마네 하는 와중에..
맹순이 여동생이 있어요.. 여동생이지만.. 본인이 어렸을때.. 동생일 키우다시피한 ..이태란인가..
그런데.. 그 여동생 나이가 찼다가.. 결혼닥달을 하죠 ..
전정말 이해 안되는게..
여동생이 커리어우먼으로 나오는데..
본인이 그렇게.. 남편 바람피는거보구.. 본인.. 병걸린거보구두.. 어떻게..
여동생에게.. 결혼을 하라고.. 꼭 결혼시킬려고하는지..
본인 결혼생활이 즐거웠다면 그럴수있지만 그게 아닌데..
만약 저라면 내가 그런상황이면.. 결혼해서 꼭 좋은것만 아니니.. 너 직장다니고..
지금생활에 만족하면 결혼하라고 닥달은 안할꺼같은데..
거기다.. 여기 82만해도.. 결혼하지 않는 문화였다면.. 비혼.. 이런게 먼저 나왔더라면..
결혼안하고 아이도 안낳았을것이며.. 요즘들어서 이런문화가 나온거뿐이지..
예전에는 결혼하는게 당연시 되는 분위기여서.. 지금생각하는 약간 억울하다는 그런 글도 있었구요 ..
그런글 보면.. 꼭 결혼하는게 좋은것만은 아닐텐데.. 왜 자꾸.. 부모님들도 그렇고 결혼하라고 하는걸까요 ..??
울 부모님은.. 좀.. 노련하지 못하고 순박하셔서..그런지..
저에게 그냥 결혼 한두번 말하고.. 선은 커녕.. 소개팅에도 그다지.. 결혼에 대해서 신경을 안쓰셨는데..
제친구 어머니는..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
친구 20대 후반에.. 어떻게서든 소개팅이며.. 선이며.. 있는 연줄 없는연줄.. 모두.. 싹싹 모아서..
친구가 주말에 하는것은.. 주말마다 소개팅이며 선보러 다니는거던데..
그친구 어머님이... 일하시는분이고.. 본인 힘으로 .. 모든걸 일구고..
자식들 건사하고.. 대학까지 보낸.. 대단하신분이거든요 ..
친구는.. 남자들 그때 엄청만났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친구어머니가.. 이제.. 결혼이나 남자 이야기하면.. 짜증날지경이고..
근데 친구도.. 20대후반때.. 결혼해야된다는건.. 맘속으로는 알고 있더라구요 ..
암튼.. 결혼은.. 왜.. 자꾸.. 부모님들이나.. 결혼하라고 하는걸까요..
뭐.. 싸우고 찌지고 볶니해도.. 결혼이 좋으니까.. 하라는걸까요 ..??
장밋빛 인생에서 맹순이가.. 여동생 이태란에게 결혼하라 닥달하는것도..
내가 결혼생활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지만 너는.. 결혼해서 행복할수도 있으니.. 하라고 닥달하는건지..
도대체 왜 그런건지.. 작가에게 묻고싶네요 ...
아니면 일반 사람들의 생각이라도 궁금..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