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는 외국에서 10학년.. (고1)입니다..
성적은.. 상위권이구요..
물론... 한국하고 성적 산출하는 방식이나 교과 과정이 달라서..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하곤 비교가 안되지만요 ^^;
그래도... 학교에서 하는 운동이나 수업 참여도가 좋고.. 노력 많이 해서...
대부분... 엄마가 만족할만한 성적표는 받아옵니다.
이번에도 모두 A학점인데... 두개가 A- 더군요..
근데.. 이 녀석이.. 네바다주에 있는 호텔학교를 간다하네요...
한국에 있는 대학을 갔스면 좋겠는데...
여름방학때 한국에 오면 꼭... 자긴 호텔경영자가 되고 싶다기에..
얘가 호텔의 화려한 모습만 보고... 바람이 들었나.. 아님.. 드라마속의 호텔 경영자가... 멋있어 보였나..하고 말았거든요
근데.. 이번에 진지하게 그 얘길하네요...
저희가 경제적 여유가 충분해서.. 유학 보낸것도 아닌데...
미국쪽 대학... 그것도... 호텔 학교를 간다하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막연히.. 말려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성향이나.. 재능이 이과는 아니고 문과라는건 일찍 파악했지만..
전.. 금융쪽 과를 선택할줄 알았는데..
호텔학교의 전망이 괜찮을까요?
전... 문외한이라....
제가.. 호텔학교를 네바다주 말고... 어디를 더 알아봐야할까요...
학비도 걱정이구요... ㅠ
무지한 제게.. 돌던지지 마시고... 조언 좀 부탁합니다...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