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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안철수 후보가 계속 존재하면 5년뒤는 어떻게 될까요..

작성일 : 2012-11-19 10:26:35

안철수 후보에게 실망한 사람입니다.

정치글 정말 서울시장 때 이후로 참 오랫만에 쓰네요. 그때 서울시장 선거 관심있게 봐서.. 안철수 후보에게 솔직히 의심은 있었지만 (그때 서울 시장 선거 아주 관심있게 본 사람은 안후보의 이런 태도 어느정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닐 거라 생각했는데 요즘 참 맘이 착잡합니다.

전 맘 좀 비웠어요... 바로 눈앞의 5년보다 우리 딸이 어른이 되는 10년, 15년 뒤 어떤 선택이 맞는것인지.

안철수 후보에 계속 양보하다가 안철수 민주당 접수하고 세 키우다 나중에 우리가 정말 지금보다도 더 새누리 잡탕같은 제1야당을 가지게 되다가... 새누리당이랑 합쳐버리면 (김영삼의 3당통합 전례처럼...) 우리나라에 민주화는 완전히 물건너 갈 것 같아요.

안철수 후보 혼자 나와서 대통령 안되요. 문재인 보다 득표수 낮을 거예요. (이건 무소속 후보의 한계입니다. 누가 더 나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떠나서요)  차라리 끌려다니는 단일화 하지 않고, 셋 다 나가서. 안 철수 후보 정치 생명 끊어버리고 (그 많던 무소속, 아님 제 3의 대통령 후보 보세요. 끝이 어떤지..) 앞으로 계속 진행되어야 할 우리나라의 민주화 이끄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IP : 211.219.xxx.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2.11.19 10:28 AM (203.249.xxx.25)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박근혜가 되면.....
    복구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박근혜가 대통령되는 꼴은 정말 양심상 두 눈 뜨고 못볼 것 같습니다.

    5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났나요?
    5년을 어떻게 기다리나요?

    원글님은 너무 앞서나가신 듯.
    5년 후 걱정할 일이 아닌 것 같아요.

  • 2. 스피닝세상
    '12.11.19 10:32 AM (112.163.xxx.182)

    논란이 예상되는 글이지만,일정부분 원글님 의견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현상항이고 저역시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 3. ...
    '12.11.19 10:41 AM (175.112.xxx.27)

    안이 되어도 답이 없기는 마찬가지 아닐까 싶네요. 논란글이지만 어느정도 저도 마음의 준비 하고 있습니다. 자조적인 웃음밖에 안 나와요.

  • 4. .......
    '12.11.19 10:42 AM (59.15.xxx.189)

    그래서 다 포기하고 박근혜로 가는거 보자는건지 뭐하자는건지요..

  • 5. .......
    '12.11.19 10:44 AM (59.15.xxx.189)

    말이 되는 소리라고 생각해요? 단일화 해서 정권교체 할 생각을 안하고..

    새로운 정치인물 나와서 맘에 좀 안들면 죽여버리자...

    앞으로 누가 정치에 들어오겠어요.. 새누리당만 좋은 소리 하지마세요 정말.

  • 6. .......
    '12.11.19 10:46 AM (59.15.xxx.189)

    문이 될지 안이 될지 아직 답 나오지도 않았고 누가 되던 단일화 고통을 감내한 그 모든분들이

    정권교체 하나 바라보고 그 희생을 한건데... 지지자라는 사람이 이러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

  • 7. 봉주르
    '12.11.19 10:51 AM (67.255.xxx.88)

    지금 안철수는 완전 새누리편. 제발 정신을 차리고 국민의 소리를 들어주세요.

  • 8. ..
    '12.11.19 10:56 AM (112.216.xxx.146)

    5년 봐왔잖아요. 새누리당은 안된다는거.
    안후보가 되든 문후보가 되든. 새누리당만은 안되요..

  • 9. ......
    '12.11.19 11:02 AM (211.176.xxx.105)

    문이 될지 안이 될지 아직 답 나오지도 않았고 누가 되던 단일화 고통을 감내한 그 모든분들이

    정권교체 하나 바라보고 그 희생을 한건데... 지지자라는 사람이 이러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

    2222222222222

  • 10. --
    '12.11.19 11:12 AM (1.246.xxx.248)

    박원순 시장님도 포스코 사외이사였는데 친엠비인사가 CEO로 내정될때 퇴출되셨더라고요..그 인사 논란 많았을때 안철수는 그런적 없다고 엠비인사 적극 보호해주고...이런 사실이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알았어요..안철수는 친재벌 성향이지...중도 보수 그런것도 아니예요..소시오패스의 결정체를 보는거 같아요..요즘 넘 우울합니다..입맛도 없고..

  • 11. 무릎팍
    '12.11.19 11:43 AM (211.177.xxx.246)

    힐링캠프.기부.책 출간.콘서트
    이 모든것들이 무릎팍을 시작으로 되었죠.
    그런데 장애인 고용 같은 문제도 정작 안랩에선 지켜지지도 않았어요.
    살아온 과정이 그사람의 인품을 말해주는건데 콘서트 이전의 안철수는 어땠을까요?
    급작스럽게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이미지라면 더더욱 경계해야 맞는겁니다.
    독재자의 딸이 이미지 하나로 저렇게 긴세월동안 그 지지율을 유지하는거 보세요.
    전 아직 안철수가 민주진영 쪽이라 말 못합니다.
    그억 대해서 이미지 이외엔 아는것이 없습니다.
    좀 알아 보려고 검색하면 무릎팍 이전과 이후의 차이가 크더군요.
    믿지 못하는게 아니라 아직은 확신이 안서네요.

  • 12. 혹시
    '12.11.19 1:03 PM (1.225.xxx.3)

    문 후보에게도 실망하신 분 아니세요?ㅋ
    문 후보는 단일화 위해 저렇게 애쓰고 있는데 소위 지지자라는 사람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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