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늦게 하원 시킬경우 선생님한테 모 사가야 할까요??

.. 조회수 : 2,204
작성일 : 2012-11-19 09:26:31

저희 아이들 다니는 어린이집 같은경우

보통 4~5시면 다 하원을 하는식이구요..

(보육료 전액 지원되면서 오히려 선생님들이 늦게 까지 있는걸 싫어하는듯..)

 

그래서 친정엄마가 시간 맞춰서 데려오시는데

오늘은 김장 담그시는것땜에 시골에 내려가신터라

제가 퇴근후에 데릴러 가야하는데요..(어린이집 도착하면 한 6시 40분쯤?)

 

아침에 선생님께 오늘만 좀 부탁드린다고 했떠니

아무래도 썩 반기는 기색은 아니시더라구요..

그때쯤엔 저희 애들만 남아있을꺼라며..

(당연히 알고 있는데 어쩔수 없는걸 어쩌라는건지..ㅠ)

 

그래서 갈때 편의점에서 커피라도 사가야하나... 싶은데요..

모가 좋을까요?

(케익류는 넘 오바같고.. 분식류는 집에 빨리 가고 싶을텐데

나뒀다 먹울수도 없고 혼자서 다 먹고 가려면 오히려 난처할수 있을껏도 같고..

진짜 1년에 한번정도 늦게 데릴러 가는건데 그래서 더 눈치가 보이네요..ㅋ)

신랑은 늦게 데릴러 가서 모 사드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평소에 애들 잘 봐주시니깐 사드린다고 생각하라고..하는데..

그것도 맞는 말이긴 해요..

저 볼때만 그런건지 어떤건지 다른반 선생님들에 비교해서 젤 자상하시고 인상도 좋으시고..

저희 애들도 선생님 좋아하구요..

 

암튼 마땅한게 떠오르질 않네요.....
IP : 61.74.xxx.2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리말하시지
    '12.11.19 9:32 AM (121.100.xxx.136)

    급하게 결정되신거라 그러시겠지만,,어린이집 선생님도 일정이 있으니,, 반기지 않을수있겠죠. 롤케익같은거 사가세요, 근데... 롤케익 사려다가 시간 지체되는것보다 오분이라도 일찍 오는걸 더 좋아할거에요. 드릴건,,롤케익이든 뭐든,,사서 친정엄마드리시고,,내일 전해드릴수 있도록 부탁드리구요, 오늘은 최대한 빨리 애들데리러 가시는걸로 하세요. 월요일이라 차도 마니 밀리고 복잡할거에요.

  • 2. 공식문닫는시간
    '12.11.19 9:41 AM (14.52.xxx.57)

    공식적으로 4~5시에 닫는건가요? 보통 2시.5시.에 전업 또는 도움주시는분들이 데려가고 6~7시에 직장다니는분들이 데려가던데요. 다들 일찍가니 그시간에 닫을수도있어요. 공식퇴근시간이 7시면 그냥가셔도 됩니다. 이건뭐 갈수록 애키우면서 눈치를 봐야하는 이상한 세상...

  • 3. ...
    '12.11.19 9:42 AM (110.14.xxx.164)

    전엔 차라리 시간당 돈을 받으시니 더 맘 편하던데...
    아무래도 빵종류가 편하겠어요

  • 4. 모가 아니라
    '12.11.19 9:42 AM (117.53.xxx.213)

    '뭐'라고 해야되지 않나요?

  • 5. ...
    '12.11.19 9:56 AM (112.170.xxx.28)

    어린이집 공식적으로는 7시 퇴근이 맞아요.
    그 이후 시간엔 오버타임 금액이 붙는 거구요.
    당일날 말 한 것도 아니고 며칠전부터 얘기 해 놓은 거라면 그냥 가셔도 돼요.

    그냥 캔커피 하나 사가지고 가셔도 될 것 같아요.
    예의상..인정상..

  • 6. ..
    '12.11.19 9:56 AM (61.74.xxx.243)

    주말에 갑자기 날짜를 앞당겨서 김장을 하신다고해서 어린이집엔 미리 말씀 못드렸네요..ㅠ

    그리고 입학할때..제가 안그래도 애들은 몇시까지 있을수 있냐고 물었떠니..
    7시까지 가능하긴한데 다른애들은 다 4~5시에 가니깐 넘 늦게 까지 남아 있으면 애들 스트레스 받고 안좋다고 되도록 일찍 데려가시라고.. 아무도 그때까지 남아 있는 애들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전 은근한 압력으로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직장맘이 저만 있는게 아닌데.. 다른 직장맘도 저처럼 다른 식구가 하원시켜서 늦게 까지 있는 애가 없다고..

  • 7. 경험자
    '12.11.19 9:57 AM (125.141.xxx.221)

    그날 당직샘이 담임샘이 아닐 수도 있어요.
    저도 그런적 있어서 하루 전에 선생님들 나눠 드시라고 떡세트 사다 드리고 내일 부탁 한번 더 드렸어요. 친정 어머니께서 하루 먼저 드리는게 어떨까요? 당일은 오분이라도 일찍 가야 아이들도 안힘들고요. 저희 아이는 하루라서 그랬는지 집에 와서 대성통곡. 선생님 한분 한분 가시고 애들 갈때 마다 자기만 두고 문 잠그고 다들 집에 갈까봐 두려움에 떨었나봐요.

  • 8. 근무
    '12.11.19 10:01 AM (14.52.xxx.57)

    압력받지 마시고 애가 많이 어리면 힘들까봐 가능하면 일찍 데려가는게 맞는데요. 그렇지 않다면 혹은 사정상 7시에 데려간다해도 큰일 안납니다. 애가 둘이신것 같은데 아침에 애가 알아듣게 잘말하시면 둘이 잘 놀수있어요. 눈치안보셔도 됩니다. 거기도 회사인데 근무시간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28 뭐 저런 놈들이 있죠? 화나요!!! 2 ........ 2012/11/19 1,596
180327 반포래미안 34평 전세가가 9억이나 하는건 1 .. 2012/11/19 2,651
180326 정혜영남편 션.. 31 .. 2012/11/19 20,147
180325 아파트 리모델링과 이삿짐 보관서비스의 주의사항 알려주세요^^ 1 성현맘 2012/11/19 2,250
180324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폭언남편 2012/11/19 1,517
180323 참 속상한 교사. 29 기본예의 2012/11/19 5,200
180322 검색의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3 궁금 2012/11/19 1,267
180321 gi멘스 청소기 사용하시는분!! 청소기봉투 2012/11/19 1,240
180320 허리디스크 수술하면 어느정도 지나야 일상생활 가능할까요 5 ... 2012/11/19 5,444
180319 아파트 옥상으로 통하는 문은 열어 놓는 게 규정인가요? 5 ㅇㅎ 2012/11/19 2,128
180318 반인반신? 北에선 김일성, 경북 구미에선… 5 샬랄라 2012/11/19 1,177
180317 쭈꾸미 잘하는집 4 소녀 2012/11/19 1,757
180316 조셉조셉 도마와 네이처닉 큐브 중 1 .... 2012/11/19 2,154
180315 예비 중학생 두신 분,, 겨울방학 계획 세우셨나요? 3 예비중학생 2012/11/19 1,414
180314 못배우고 가난한 사람들이 새누리당을 지지한다? 6 ... 2012/11/19 1,629
180313 설화수 온라인으로 사고 싶은데요!~ 5 다시시작 2012/11/19 1,862
180312 깡통 전세 고민... 2 .... 2012/11/19 1,735
180311 82는 해외 이민가는거 엄청 안좋게 보나요? 4 ㅇㅇㅇ 2012/11/19 2,211
180310 세포학교에 보내시는분, 아시는분 어떤 말씀이라도 듣고 싶어요 세포학교 2012/11/19 1,516
180309 꼭 추천 부탁드립니다..싱글 이불만 구입할건데요~ 2 극세사이불 2012/11/19 1,223
180308 오빠가 결혼하는데 축의금.. 조언 부탁드려요 17 축의금 2012/11/19 2,614
180307 쿠션사이즈가 50x50이면 방석으로도 쓸수 있을까요? 3 쿠션 2012/11/19 1,512
180306 문재인 '백기'들게한 장본인 누군가 했더니.. 6 맘이 아파요.. 2012/11/19 2,688
180305 집밖을 안나가야 돈을 덜 쓰네요 7 정말 2012/11/19 3,485
180304 롯데호텔 패키지로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 2012/11/19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