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내년에 초등을 들어갑니다
집앞에 오는 사립초 셔틀이 있어서 지원해보았는데..안되었어요
낙첨되고 나니 기분이 많이 안좋았고..몇몇 미달된 학교에 추가 원서 접수를 했어요
그중 한군데서 예비 3번을 받은 상태랍니다
학교 관계자께 물으니..3번이면 거의 입학 가능하다고 하네요
학교는 아담하고 제맘에 들어요..그런데 걸리는게..학교가 강북이다 보니..중학교 학군은..그닥이고요
초등 입학하면서 중학교까지 고려한다는게 넘 미래일을 걱정하는 걸까요?
셔틀이 오질 않아서 그 학교를 다니려면 이사를 가야해요..
지금 사는 지역보다 많이 저렴해서 50평대도 갈수 있어요
아이들 어릴때 넓은 평수에서 키우면 얼마나 좋겠어요..근데..나중 중학교때 또 이동해야 할 생각하면
이사 안가고 동네 공립을 가야 맞고요
아 매일매일 고민입니다
사립초를 모하러 보내냐 이럼 말씀은 마시고요
사립을 보내려는 이유는 영어를 학원 안보내고 학교안에서 계속 유지시켜주고 싶은게 가장 크고요
물론 사립 보내도 영어 사교육 따로 시킨다고는 하지요..
일단 제 주관은 학교에서 다져주면 학원으로 안돌리고 유지시켜보려고요
선배맘들중에서 강북사립을 졸업시키고 중학교때문에 강남 이사오신 경험 있거나
그대로 강북에서 중고등까지 남아서 대학 잘갔다거나..경험담좀 들려주세요
아마 12월부터 입학포기자가 나오면..예비3번인 제게 금방이라도 연락올것 같아..미리 결정해놔야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