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할까요?
이젠 너무 오래 살고
하다보니 경제활동도 오래 해야 할 것 같구요.
길고 긴 안목으로 본다면 지금부터 다시 인생틀을 짜서
정말 제2의 인생을 산다는게 가능할까요?
대학을 굳이 다시 갈 필요까지는 없더라도
전공을 다시 찾아보고 그걸 죽을때까지 가져갈 직업과 연결시키고요.
그런게..
정말 가능할까요..
혹시 그렇게 살고 계신 분 계신가요?
가능할까요?
이젠 너무 오래 살고
하다보니 경제활동도 오래 해야 할 것 같구요.
길고 긴 안목으로 본다면 지금부터 다시 인생틀을 짜서
정말 제2의 인생을 산다는게 가능할까요?
대학을 굳이 다시 갈 필요까지는 없더라도
전공을 다시 찾아보고 그걸 죽을때까지 가져갈 직업과 연결시키고요.
그런게..
정말 가능할까요..
혹시 그렇게 살고 계신 분 계신가요?
작가 박완서씨가 등단한 나이가 사십세였어요
가수 이적 어머니인 여성학자 김혜란?인가하는분도 그나이에 박사학위받고 그랬던것같아요
요즘 사십은 참 젊은 나이죠
뭐든시작할수있어요
사십은 청년이예요.
아....저는 원글님 글 읽고 저도 곧 40인지라 맞아 맞아 하며 읽었는데 위 두 분 댓글을 보니 저도 아직 젊은 걸까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신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정말 자신감이 없거든요.
뭐든지 자신이 해오던 일을 발판산아 뭔가 다시시작하는거지
완전 새로운건 힘들다고 책에서 봤어요....
위의 두분도 꾸준히 준비해온걸 그니이에 수확했다고 봐야지
새롭게 뭔가를 시작하신건 아니죠
저는 박완서님이나 박혜란님 같은 엄청난 능력자가 아니에요..
그저 평범한 현재 전업주부랍니다.
그래도 가슴속에는 늘 뭔가를 꿈꾸는 대책 안서는 아줌마에요.
완전 새길도 가능하긴해요.
찾아보면 그런 사람들 많을걸요. 찾지않아서 그렇지.
제2의 전공도 있기 마련입니다. 내가 찾기만 한다면..
살 수는 없잖아요?
박완서, 박 혜란 선생님은 두려움 없었을까요? 그분들은 마흔은 요즘으로 치면 거의 쉰이나 예순에 가까운데요?
그리고 꼭 그분들처럼 뭔가 대단하게 살아야 할까요?
어쨌건 전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이뻐지고 더 건강 관리 잘하고 싶어요.
이제 흰 머리 뽑는 것 포기했지만, 이제 더이상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지만,
저를 더 잘 알고 받아들이게 되었으니 그걸로 만족하구요
잘 할 수 있는 걸 찾아보세요...
저역시 살림만 하다가 잘 할 수 있는 게 요리라 그쪽으로 한우물 파고 있네요...
전 30에 시작해서 38즈음 결실을 맺었어요...
그리고 다른 꿈을 위해 공부중입니다..
3~4년 생각중이예요...
전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내년이면 40인데 제 주위엔 45 전후로 시작해 왕성한 활동 하시는 분 많아요...
뭐든 투자가 필요한 것 같아요...
시간이나 금전적인 투자를 해야죠..
30초반에도 꿈이 없이 사는 아가씨를 보면 얘기해주고 싶지만 꿈을 만들고 그 꿈을 이루기까지 결심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니 본인의 생각에 맡겨야겠지요...
부러운 30 나이지만 45이나 50에도 열심히 사시는 분들 보면 전 얼마나 행복한 나이인지 감사하고 있어요...
꿈을 그리고 실천해 보세요...
단 많은 생각을 하시고 열정을 불사를 수 있는 일에 올인하시고요~~~^^*
계속 사회활동 하시던 분들도 마흔 전후로 제2직업 새로 찾지 않나요? 요즘 시대는 괜찮아요~ 앞으로 살날이 더 많으니 넘 조바심내지마시고 천천히 잘 준비하셔도 될듯~
여자 평균수명이 84세래요. 뜻하시는바가 있으면 시작하셔도 좋을듯
난 다 할수 있을것 같은데 아무데서도 안받아준다는 점이 있죠..작가처럼..뭔가 혼자만의 작업으로 결과물만 내놓으면 되는거라면 좋지만...취직은..글쎄요...허드렛일 아니고는 신입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자리는 없더라고요..
금전은 내가 들이고, 버는것은 없어도 되는 사람 아니고는..
도대체, 뭘 할 수 있으려나 고민인 1인입니다..ㅠㅠ
아마 그 말을 50때에 또 하실지도 몰라요^^
나이가 40만 돼도... 라고요!
당연히 투자를 해야죠 거저 먹는 인생 없답니다
허드렛일도 만만히 보지 마시길....
위에 박완서 선생님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박완서 선생님이 50대 후반 60대 초반쯤에 하신 말씀이,
요즘은 나이 곱하기 0.7을 하면 그게 자기 나이다, 라는 말씀을 하신 일이 있으세요.
그러니까, 예전엔 초산 연령이 21살이었다면, 요즘은 초산 연령이 30세 정도로 늦추어졌잖아요. 그러니까, 요즘 30살은 옛날의 21살과 같은 포지션 같은 건강상태라는 이야기죠. 이 이야기 거의 15-20년 전 박완서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세요. ^^;;;
원글님 지금 40이면, 0.7 곱해보세요. 28살이죠? 우리 어머니 세대의 28살을 생각해 보시면, 비슷한 시기를 지나고 있구나, 느끼실 거예요. 그리고 28살, 생각해 보세요, 못할게 하나도 없는 너무너무 어린 나이잖아요.
의료 기술 발달하고 건강상태 좋아져서, 100세를 바라보는 요즘, 40살이면 뭘 시작하기에 전혀 늦지 않아요.
박완서 선생님 말씀이 나와서, 잠깐 써 봤어요. ^^
ps. 박완서 선생님도 등단은 40대지만요. ^^;;; 그때까지 글쓰는 일에서 완전히 손 떼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글 떡하니 써서 등단하신 건 아니실 거예요. 그것도 생각은 해 두시라고... ^^;;;
곱하기 0.7 참 좋은 말씀이네요.
근데 제가 계산해 보니 0.7은 넘 오버구요 (박완서님 죄송^^::)
0.8 정도가 적당할 거 같아요.
30세는 24
40세는 32
50세는 40
60세는 48
70세는 56
40세와 50세의 체감 나이가 특히 비슷하지 않나요?
제가 그런 케이스인데 39에 전문계약직 공무원이 되었어요.식품관련 면허증을 가지고 있다가 한번도 한번도 써먹은 적 없이 살고 있다가 먹을거리 관련 시민단체 활동을 37에 시작했어요.전혀 돈 안되는 일이었지만 주부로만 있다가 그 활동을 참 재미있게 하고 열심히 했어요.그러다 공공기관에서 식품관련 전공에다 시민활동을 한 활동가를 뽑는 다는 공고를 보고 공무원이 된지 2년차 입니다.매일 아침 출근할때 마다 너무 너무 신기해요.40에 아침드라마 주인공처럼 번듯한 직장에서 근무하는것도 신기하고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을 사회가 알아주는것도 참 신기하고 고마운 일이지요.그 전공 면허증은 한번도 써 먹은 적도없다가 원서낼때 부랴부랴 재발급받았어요.어느 분야에서든 준비하고 있는 자에겐 반듯히 기회가 온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나이 37살에 준비 시작해서 40세에 미국 약대에 입학해서 지금 2년 째 다녀요.
제 동기들 주에는 제가 나이가 가장 많습니다만
제 밑에 기수에는 저봐 3살 많은 사람도 있답니다.
약대 준비하며 다녔던 2년제 대학에는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한반에 적어도 2명은 있었답니다.
우리 세대에는 적어도 70까지는 일해야 할 것 같아요.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