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시 재산분할에대해서요

..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2-11-18 22:06:30

이혼을 생각중입니다 

남편이 대화가 안되구요, 최근 몇달째 백수생활에 전부터도 계속 반복되어온 일상이지만 이제 저두

나이가 먹어서 , 이런생활을 하기엔 너무 지쳐있습니다.

욕을 많이하구요,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담배피러 가끔씩 나갔다가 오는게 다입니다.

저녁엔 술한병이상씩 꼭 마시구요,

욕을 많이해요, 녹취를 해놓으면 될런지,

이사람의 인간성으로는 재산을 나누어줄 사람이 아닙니다.

한푼도 안줄사람임에 틀림없구요.

문자로 욕을 잔뜩한걸 저장해두었다가 다 지워졌는데 통신사에 의뢰하면 다시 살릴수 있나요?

그리고 수첩에 여자들 전화번호 사는지역등을 적어놓은걸 핸드폰사진으로 찍어놓은 흔적은 가지고 있어요,

이런 증거들이 몇가지 있을때 재산분할할수 있나요?

집이라도 얻어서 살돈만 생긴다면, 이제 헤어지고 싶습니다.

대화는없고 한마디하면 10마디 이상의 욕이 튀어나옵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면서 술이나 마시다가 욕이나 하고, 가장 큰원인은

이런거같습니다. 수시로 일을 관두고, 백수로 몇달씩 지내고, 언어폭력에 견디기가 힘듭니다.

이런경우 변호사비용등, 구체적인 금전적인 상황, 제가 재산을 얼마나 나 눌수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전세집은 남편 명의로 되어있습니다.

살곳이 있어야지 헤어질수도 있는 이 비참함에 아직도 안주는 하지만 하루하루 괴로우니

행동을 취하고 싶습니다.

IP : 58.143.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8 10:20 PM (58.143.xxx.70)

    그럼 전세집이 공동명의로 되어있다면 이것저것 따지도 않고 헤어질때 반반씩인가요?

  • 2. ...................
    '12.11.18 10:59 PM (125.152.xxx.114)

    결혼후 형성한 재산의 기여도에 따라 나누고요.
    위자료는 따로 청구 하는 거예요. 근데 위자료는 많이 안나와요. 욕하고 뭐 그정도면 천이나 나올까요?
    바람펴서 이혼해도 3000도 잘 안 주는데.

  • 3. ..
    '12.11.18 11:04 PM (58.143.xxx.70)

    이 저녁에 저의 답답함을 읽어주시고, 자세하게 답글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전문가의 조언을 들은거 같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 4. 묻어서 질문
    '12.11.19 12:47 AM (110.70.xxx.146)

    정말 바람 안피우고 친한 동창이랑 문자로 장난치듯 한 얘기만으로 이혼하려고 하는 사람이 주위에 있는데 그럴때도 위자료 줘야 하나요. 남자집에서는 오히려 별일 아닌걸로 이혼 요구하는 여자한테 위자료라도 받고 싶대요. 그거말고는 정말 이혼사유에 해당된 행동 한 것 없거든요.

  • 5. 묻어서 질문
    '12.11.19 12:50 AM (110.70.xxx.146)

    여자가 바람피웠다고 캡쳐해둔 내용 봐도 절대 별 내용이 없어요. 사는게 좀 힘들다.. 언제 같이 술한잔 하자... 나 시간 많아... 마누라하고 사이가 안 좋냐... 이런 내용 가지고 소송까지 걸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59 스타벅스에 크리스마스 머그컵 나왔나요? 2 커피 2012/11/19 2,223
180158 너무 짧은 파마 주기 6 돈 아까워!.. 2012/11/19 4,421
180157 잘먹고잘사는법에 나온 생선이름? 2012/11/19 1,774
180156 겁 없는 김광준, 1억짜리 수표로 받았다 2 세우실 2012/11/19 1,849
180155 새우젓 2 어뜩해~~~.. 2012/11/19 2,055
180154 보라돌이님 달꺌찜 어디서 찾나요?? 3 ..찾고싶어.. 2012/11/19 2,042
180153 82쿡 글자가 작아요 3 별이별이 2012/11/19 1,526
180152 4식구 유럽여행 천만원 들여서 가는것? 30 여행가고파 2012/11/19 13,116
180151 어제 감기 기운 있었는데 몸관리 했더니 싹 나았어요. 1 감기.. 2012/11/19 2,446
180150 아이허브 주문 실수로 관세폭탄 맞았네요. 5 흑흑 2012/11/19 12,312
180149 라운지 음악, 하우스뮤직 추천 부탁드려요~ 3 aurama.. 2012/11/19 2,125
180148 창신담요도 짝퉁이 있나요? 26 담요 2012/11/19 4,900
180147 아이가 편도선 수술을 해요 6 6살 2012/11/19 2,210
180146 남편이 MSG 중독이 아닐까 싶어요. 5 ... 2012/11/19 3,279
180145 창신담요 사이즈 질문 5 춥다 2012/11/19 2,200
180144 반모임 불참 문자에..온 답변 보고 6 따뜻한 말 .. 2012/11/19 6,183
180143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결혼문화.. 5 결혼문화.... 2012/11/19 2,658
180142 제 주변에도 복권이 되는 사람이 있네요 2 사랑愛 2012/11/19 3,847
180141 자식때문에 폭력남편 참고 산다는 분들.. 10 ... 2012/11/19 3,598
180140 천호대교 북단이면 동네 이름이 어디인가요? 2 ** 2012/11/19 1,915
180139 아이의 호텔관련 대학 질문이요.. 7 기정떡 2012/11/19 1,668
180138 어이구 시원하다~ 체증이 풀리네요. (안철...) 4 시원 2012/11/19 2,768
180137 문후보 일몰후 과외 학원 금지법.. 사실인가요? 11 옐로우블루 2012/11/19 2,535
180136 지금이라도 접종할까요?5학년 1학년 애들.. 독감예방접종.. 2012/11/19 1,473
180135 [원전]일본 총리 지시 치바등 5개현의 농수산물 육류 출하금지지.. 2 참맛 2012/11/19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