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시 재산분할에대해서요

..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12-11-18 22:06:30

이혼을 생각중입니다 

남편이 대화가 안되구요, 최근 몇달째 백수생활에 전부터도 계속 반복되어온 일상이지만 이제 저두

나이가 먹어서 , 이런생활을 하기엔 너무 지쳐있습니다.

욕을 많이하구요,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담배피러 가끔씩 나갔다가 오는게 다입니다.

저녁엔 술한병이상씩 꼭 마시구요,

욕을 많이해요, 녹취를 해놓으면 될런지,

이사람의 인간성으로는 재산을 나누어줄 사람이 아닙니다.

한푼도 안줄사람임에 틀림없구요.

문자로 욕을 잔뜩한걸 저장해두었다가 다 지워졌는데 통신사에 의뢰하면 다시 살릴수 있나요?

그리고 수첩에 여자들 전화번호 사는지역등을 적어놓은걸 핸드폰사진으로 찍어놓은 흔적은 가지고 있어요,

이런 증거들이 몇가지 있을때 재산분할할수 있나요?

집이라도 얻어서 살돈만 생긴다면, 이제 헤어지고 싶습니다.

대화는없고 한마디하면 10마디 이상의 욕이 튀어나옵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면서 술이나 마시다가 욕이나 하고, 가장 큰원인은

이런거같습니다. 수시로 일을 관두고, 백수로 몇달씩 지내고, 언어폭력에 견디기가 힘듭니다.

이런경우 변호사비용등, 구체적인 금전적인 상황, 제가 재산을 얼마나 나 눌수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전세집은 남편 명의로 되어있습니다.

살곳이 있어야지 헤어질수도 있는 이 비참함에 아직도 안주는 하지만 하루하루 괴로우니

행동을 취하고 싶습니다.

IP : 58.143.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8 10:20 PM (58.143.xxx.70)

    그럼 전세집이 공동명의로 되어있다면 이것저것 따지도 않고 헤어질때 반반씩인가요?

  • 2. ...................
    '12.11.18 10:59 PM (125.152.xxx.114)

    결혼후 형성한 재산의 기여도에 따라 나누고요.
    위자료는 따로 청구 하는 거예요. 근데 위자료는 많이 안나와요. 욕하고 뭐 그정도면 천이나 나올까요?
    바람펴서 이혼해도 3000도 잘 안 주는데.

  • 3. ..
    '12.11.18 11:04 PM (58.143.xxx.70)

    이 저녁에 저의 답답함을 읽어주시고, 자세하게 답글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전문가의 조언을 들은거 같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 4. 묻어서 질문
    '12.11.19 12:47 AM (110.70.xxx.146)

    정말 바람 안피우고 친한 동창이랑 문자로 장난치듯 한 얘기만으로 이혼하려고 하는 사람이 주위에 있는데 그럴때도 위자료 줘야 하나요. 남자집에서는 오히려 별일 아닌걸로 이혼 요구하는 여자한테 위자료라도 받고 싶대요. 그거말고는 정말 이혼사유에 해당된 행동 한 것 없거든요.

  • 5. 묻어서 질문
    '12.11.19 12:50 AM (110.70.xxx.146)

    여자가 바람피웠다고 캡쳐해둔 내용 봐도 절대 별 내용이 없어요. 사는게 좀 힘들다.. 언제 같이 술한잔 하자... 나 시간 많아... 마누라하고 사이가 안 좋냐... 이런 내용 가지고 소송까지 걸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570 부모님 댁에 시사인 정기구독해드리기~ 14 .... 2012/12/21 1,376
198569 초등 입학 만6세→5세로.ㅋㅋ 32 가키가키 2012/12/21 4,317
198568 어떻게 하면 대권 잡은 그녀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요? 21 와신상담 2012/12/21 2,904
198567 불량식품 추방합시다. 1 yawol 2012/12/21 357
198566 이제 그만하자던 원글님 글 지우셨네? 10 이제 그만하.. 2012/12/21 1,225
198565 반값 등록금 문제 있다? 6 등록금공작 .. 2012/12/21 910
198564 저는 아직도 받아들이는게 힘들어요 1 눈꽃 2012/12/21 408
198563 부산 해운대 지역모임 만들고 싶어요 7 달그림자 2012/12/21 1,366
198562 쫀득쫀득 연근조림 어케 만드나요? 10 에공.. 2012/12/21 4,488
198561 정말 방법이 없는건가요? 10 qkdjqd.. 2012/12/21 742
198560 멘붕 중 한명인 1인으로써 희망을 가져봅니다. 2 멘붕 한명 2012/12/21 507
198559 오피스텔,,몇층이 나을까요? 2 gjgj 2012/12/21 906
198558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1 내일을 봅시.. 2012/12/21 343
198557 지역별로 모여살자는 아이디어 11 대전은 2012/12/21 1,277
198556 정권교체는 영원히 불가능 할지도 모르갰어요 3 아직도멘붕 2012/12/21 828
198555 얘가 일베충이군요.swf 9 코코여자 2012/12/21 1,553
198554 국민브로드케스트 첫 방송으로 8시뉴스 한댑니다! 5 참맛 2012/12/21 1,326
198553 나라 망친 노인네에게 양보할 자리는 없음 99 op 2012/12/21 9,401
198552 5년후에도 안된다는저..오늘 친구만나고 설득당했습니다. 12 멘붕자 필독.. 2012/12/21 2,444
198551 근데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왜 서울시민 17 ... 2012/12/21 2,466
198550 관람후기] 반창꼬 - 한효주 고수 주연 - 스포없음 별3개 2012/12/21 1,249
198549 갑자기 혈압이 오르고 뒷목이 뻐근하고 머리가 아픈 건 왜 그런가.. 8 둔팅이 2012/12/21 1,696
198548 트윗에 올라온 이번 선거 긍정적인 면 7 달이차오른다.. 2012/12/21 1,736
198547 가구에.스티커제거방법좀알려주세요. 7 2012/12/21 2,097
198546 이참에 tv안보기...자식키우는 엄마들ㅎㅎ 19 ㅎㅎ... 2012/12/21 2,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