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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기적 조회수 : 3,054
작성일 : 2012-11-18 22:01:27

귀신 글에 몇몇 댓글들 보고 글올립니다.

어떤분들은 여러사람이 동시에 착시현상만으로 귀신을 볼수 있다고  주장하던데요.

그렇다고 칠께요.

 

그러면 파티마의 기적은 어떻게 설명이 되나요? (밝혀 두지만 저는 천주교 신자가 아닙니다.)

이건 제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무려 7만명의 사람이 하늘에서 성모마리아가 발현된걸 목격했을뿐만 아니라

성모마리아로부터 평화의 메세지를 들었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신비한 기적입니다.

처음에는 성모마리아가 양을 치고 있던 세명의 어린이에게만 나타나서 언제 다시 온다고 예언하였고

그 아이들은 동네어른들에게 알려서 그 예언날자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성모마리아를 기다렸는데

하늘에서 구름이 걷히고 빛이 발하면서 성모 마리아가 출현했다고 합니다.

이것도 착시현상일까요?

무려 7만명의 사람들이 착각에 빠질수 있을까요?

 

저는 평소에도 예지몽을 잘꾸어서 안좋은 꿈을 꾸면 하루종일 불안합니다.

며칠 지나면 꿈에서 본게 현실에서도 이루어 져요.

과학적으로 밝혀낸것도 아닌데 초자연적 신비현상이나 기적이 무조건 일어날수 없다고 단정하시는거 같아서

이런 신비한 사건도 있었다는걸 알려드립니다. 

 

 

 

IP : 211.169.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8 10:15 PM (58.121.xxx.138)

    믿어요.


    다만 기적이 일어나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적이 많지 않은거같아요.

  • 2. .....
    '12.11.18 10:17 PM (218.234.xxx.79)

    파티마의 기적은 태양이 비정상적인 움직임도 있었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다른 지역사람들은 그런 이상징후를 감지하지는 않았구요.

    특정한 조건이나 상황에 따라서 다수의 사람들이 동시에 유령을 목격했다고 착각을 일으킬수 있다고 합니다.
    뱃사람들이 봤다는 죽은 동료선원 요리사 유령의 정체가 파도에 너울거리는 난파선의 잔해물로 판명된 경우도 있었죠.

    그러나 학자들은 파티마의 기적이 착시현상이 아니라 집단환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집단환각은 귀신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많은 흉가에 하룻밤 지내야하는 사람들은
    공통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이미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유령의 목격등 집단환각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그리고 기적을 목격한 사람들은 동일한 초자연적 사건을 보았다고 보고하지만, 이것은 그들이 동일한 공감대와 기대를 갖고 있었고 또한, 처음은 각인 각색이었던 보고 내용도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서로 본 것을 이야기하는 중에 한가지 이야기로 수렴되는 경향도 있어요.

    그런데 수십명이 아니라 무려 7만명이 집단환각에 걸리수 있냐는 겁니다.
    심리학자들이 수만명의 사람들을 동원해서 심리실험을 해보는것도 불가능하겠죠.
    하늘에서 펼쳐진 광경과 하늘의 음성을 7만명이 실제로 경험했다고 하는 파티마의 기적은
    지금까지 알려진 초자연현상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풀리지않는 미스테리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너무 오래전의 일이라서 영원히 미궁속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점술, 예지몽, 염력, 텔레파시, 유령, 투시력등 대부분의 초자연적 정의들은 과학으로 설명이 되요.
    물론 과학은 이런 초자연적 정의들을 부정하면서 논리적으로 설명합니다.
    그러나 개별적으로 보고되는 종교적인 기적내지는 자연의 초자연적 현상은 과학적으로 해명이 된것도 있고 해명이 안된것도 있습니다.
    특정한 초자연적 사건은 그 특정한 사건의 상황을 따로 파악하고 조사해야 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런 개별적인 사례들을 전부다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조사하지는 않습니다.

  • 3. .....
    '12.11.18 10:23 PM (218.234.xxx.79)

    그리고 과거의 역사적 경험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카톨릭은 종교적인 신비현상이나 기적이
    과학적으로 해명이 안된다고 해서 섣불리 하나님의 기적으로 단정짓지 않던데요.
    교황청에서는 파티마의 기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유럽의 개신교 교회에서도 신비한 기적을 종교의 진실성에 대한
    근거로 삼는걸 천박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어요.
    과학적으로 해명이 안된 신비한 종교현상도 성직자 스스로 종교적 기적으로 섣부르게 단정하지 않습니다.

  • 4. .....
    '12.11.18 10:36 PM (218.234.xxx.79)

    그런데 저도 읽어 봤습니다만 홀로그램우주라는 책의 내용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저자가 물리학을 아전인수로 해석한데다가 가당치도 않는 내용을 억지로 끌여다 붙여 황당한 주장을 합니다.

  • 5. 지금 생각나는게
    '12.11.19 1:25 AM (211.32.xxx.239)

    3000년에 한번 핀다는 우담바라꽃이 불상에 피었다고 해서 불교계에서 화제가 된적이 있었는데
    그게 나중에 풀잠자리알로 밝혀졌던일이 생각나네요.

  • 6. 그런데
    '12.11.19 1:35 AM (211.32.xxx.239)

    다른 종교보다 유독 천주교에서 초자연적 현상이 많이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피눈물 흘리는 나주 성모상도 그렇구요.
    피눈물 흘리는 성모상에 대한 과학적 원인이 밝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카톨릭교회에서는 초자연적 기적이 아닌
    자연현상으로 간주한다는 입장을 신문기사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파티마의 기적은 교황청에서 종교적 기적으로 인정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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