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계동 25평 2억5천 집 사도 좋을까요? 봐주세요.

집사기 조회수 : 4,603
작성일 : 2012-11-18 18:49:18

부부가 40대 후반인데 인데 둘다 비정규직이에요.
집사람은은  학교 기간제 교사이고 
아이들은 초등 2명입니다.
중계동에 25평  2억 5천으로 나왔는데

상황이 무리이긴 한데 나이도 있고 
어떻게든 집하나 마련해놓으면 안정감도 있고
사고 싶은 마음이 많은가봐요.

9천쯤 대출얻어 30년 원리금 상환 조건으로
집을 사면 첫해 월 60쯤 나가게 되요.

아이들 한창 커가는 나이에 돈이 많이 들어가고
고정수입이 불안한데
집값 내렸을때 무리해서 집 장만해두면
바로 하우스 푸어가 되는 지름길일까요?
정 힘들면 그때 매매하면 안될럴ㄴ지..

아님 지금 기회 되었을때 장만하면
어떻게든 꾸려 나갈 수 있을것도 같고 
답답하네요.


잘하면 친정에서 무이자로 몇천정도는 
융통해 줄 수 도 있긴 한데..
집값이 더 떨어질까요?



IP : 125.178.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년동안
    '12.11.18 7:14 PM (110.35.xxx.199)

    60씩 낸다면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40후반 비정규직이면 앞으로 잘해야 10년 벌텐데요.
    집 없으면 혜택 더 많을 거에요. 괜히 집 사서 나중 받을 수 있는 혜택 못 받으면 손해일 거 같아요.
    2억 5천 집 1년 재산세 계산해보세요. 전세 차액과의 이자까지 하면
    이사비 복비보다 더 많을 거 같네요...

  • 2.
    '12.11.18 7:25 PM (79.194.xxx.19)

    좀 더 일찍 사셨으면 좋았을 정도네요;;; 무이자로 융통해주시는 거 면목없지만 적극 받도록 하시고요 받은만큼 원리금상환기간을 줄여서 20년 미만으로 하세요.

    나중에, 가령 10년 후에라 쳐도 그때 전세제도가 계속 있겠어요;;; 그만한 집 월세 살려면 최저 월 90이상 내야겠죠 ㅠㅠ 해외 살다보니 한국부동산이 더 오르던가 월세로 바뀌던가밖에 없다는 실감!이 들어서 사시기를 권하고 싶네요.

    비정규직이라도 경제활동은 연금 나올 때까지는 하셔야 하니 상환완료를 가능한 한 60세 이전으로 맞추시면 좋을 것 같아요.

  • 3. 만두
    '12.11.18 8:15 PM (218.186.xxx.239)

    사세요. 못먹고 못입고 해도 집은 남겠네요. 어찌됐든요... 나중에 월세 내는것 보다 나을 듯. 저도 해외인데 방 3칸짜리는 걍 그럭 저럭 한것이 월 3500달러예요. 월 7000달러 월세 내는 집도 있답니다. 물론 그집은 주재원이지만요... 사세요...

  • 4. ...
    '12.11.18 8:50 PM (112.152.xxx.44)

    실거주 목적이잖아요. 그렇다고 40평대 무리해서 구입하시는 것도 아니고 , 구입하셔도 될거같아요.
    30년동안 월 60 내시는건 아니시죠? 원리금 상환이니까 갈수록 원금과 이자는 줄거들거같구요. 그러면 아이들 조금 어릴때 부터 갚아 나가시는게 좋죠.
    기간제교사라도 나이들어 하시는 분 많으시더라구요. 계속 일 하시면 되죠. 아이들에게도 우리집이 있다는게 안정감 있고 좋을거에요.

  • 5. 정윤
    '12.11.18 9:55 PM (211.192.xxx.53)

    그런 시세면 사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런데 중계동 어디쯤인데 그시세 인가요?

  • 6. 저라면
    '12.11.18 10:27 PM (211.63.xxx.199)

    25평 매수해서 전세 놓고, 당분간은 평수 줄여서 18평 정도에 전세 살겠어요.
    대출을 줄일수 있으면 줄이는게 좋아요.
    제가 알기론 30년 상환이면 그 이자 엄청 무섭습니다. 40 후반이신데 30년 상환이라면 70대까지 대출 갚으신다는건가요?
    25평과 18평 전세 차액 3천이상 날테니, 9천이 아닌 6천만 대출 받으시고.
    6천에 해당하는 대출이자 갚아가며 3천이상 모으신뒤 25평 입주하세요.
    아마 대출이자 내가며 3천 모으는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을겁니다.

  • 7. 북아메리카
    '12.11.18 10:33 PM (119.71.xxx.136)

    매수하시는건 조금 기다려보세요

  • 8. ㅡㅡ
    '12.11.19 2:42 AM (180.231.xxx.35)

    윗님과같은생각입니다
    좀 더상황을지켜봐도 늦지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136 만 삼년여만에 드디어 자유시간이 생겼는데 4 자유부인 2013/03/18 917
232135 남자는 기본적으로 조루다 왜? 12 리나인버스 2013/03/18 14,409
232134 어제 7080컨서트 10 요조숙녀 2013/03/18 1,622
232133 동화책에 세이펜나오는거 많이 유용한가요? 3 궁금 2013/03/18 2,067
232132 PREPARATION H ointment 치질연고 어디서 파나요.. 2 약국조아 2013/03/18 1,797
232131 프리 음악이 너무 좋아요..ㅠㅠ 1 연아 프리 2013/03/18 890
232130 결혼식에 숙모가 한복을 입어야할까요? 21 울내미 2013/03/18 8,616
232129 햄스터 똥이 묽어져서 온집에 똥칠을하고 다녀요. 5 먹는것똑같이.. 2013/03/18 1,649
232128 할라피뇨는? helena.. 2013/03/18 547
232127 연아는 정말 자랑스러워요 8 호박덩쿨 2013/03/18 1,865
232126 온수가 한번씩 한참 틀어야 나오는데 이상이아닌가요? 7 이사후 2013/03/18 1,320
232125 아래 성 정체성 글 보고 궁금해진 건데요! 23 으잉 2013/03/18 7,547
232124 제주도 가실 때 참고하세요^^ 9 피치피치 2013/03/18 3,043
232123 30대 중반 애 엄마. 이뻐지고 싶네요 123 2013/03/18 819
232122 마오 때문에 피겨 퇴보 할것 같아요. 12 일본은 2013/03/18 2,989
232121 카키색은 누가 어울리나요 2 반대로 2013/03/18 1,751
232120 쇼핑몰 창 닫으면 새창뜨는거 뭘 삭제해야 하나요? 컴퓨터잘아는.. 2013/03/18 707
232119 혹시 커피전문점에서 일하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3/03/18 1,132
232118 비스프리 밀폐용기 사용해보신분~~~괜찮나요? 3 비스프리 2013/03/18 1,303
232117 압력솥 후기 11 궁금 2013/03/18 3,297
232116 화가 좀 찾아주세요~ 1 라일락84 2013/03/18 489
232115 김연아, “쇼트 롱에지 판정 짜증났지만 무시했다“ 3 세우실 2013/03/18 2,780
232114 연아 갈라 동영상이네요~ 6 연아 갈라 2013/03/18 2,434
232113 연아 이야기 그렇잖아도 많은데 죄송해요..저희 아이가 연아랑 닮.. 7 2013/03/18 1,709
232112 중학교 아이인데 체육복을 안 가져 갔어요.. 10 화난맘.. 2013/03/18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