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무현 대통령이 참

ㅁㅁ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12-11-18 14:59:53
저는 노무현 지지자였고 지금도 짠해요
요즘 뉴스를 보며 친노가 무슨 단죄의 대상처럼 느껴져서 참 서글프네요
노무현대통령을 부정해야 사는 민주당이라면 그건 의미가 없어요
창신섬유의 담요가 품질이 좋은것도 있지만 계속 82에 등장하는건 노대통령에 대한 미안한마음도 있다고봐요
문재인씨가 강하고 담대해진건 노대통령의 삶을 봤기때문에 그런것도 있는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냥 고인의 이름이 아직도 각종 프레임으로 쓰이는것이 안타까워요

IP : 211.246.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수깡
    '12.11.18 3:05 PM (183.101.xxx.91)

    친노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했나요 친노가 정권바뀌고 그렇게 조사했지만 비리도 없고 이놈의정권은 벌써 몇명이

    감방에 들어갔는데--우리는 왜 친노라는 이유로 핍박받아야 하나요

    아 이화장한 일요일에 써글 눈물이 날려고합니다

  • 2. 파사현정
    '12.11.18 3:15 PM (114.201.xxx.192)

    친노친노 하는것은 이명박정부와 새누리당의 열등이지요.
    언론장악해서 잘못한것도 없는데 잘못했다고 세뇌했으니
    모르는 국민들은 정말 큰 잘못했는것처럼 믿고
    알고보면 참여정부는 이명박정부이 비리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 3. 파사현정
    '12.11.18 3:16 PM (114.201.xxx.192)

    안철수후보에게 바라는것은 어느쪽이든 단일화되면 새누리당과 이명박정부의 비리에 대해 제대로 까줬으면 합니다.
    안후보가 과연 그럴수 있을지 의문도 듭니다.

  • 4. 고뇌
    '12.11.18 3:19 PM (61.43.xxx.57)

    그러니..
    노통이 이런 사람들과 이런 환경에서 얼마나 힘들게 국정운영을 했겠습니까.
    참,대단하다 싶습니다.

  • 5. ㅁㅁ
    '12.11.18 3:21 PM (211.246.xxx.157)

    맞아요 화가나는건 왜 이명박정권을 단죄하자는 말보다 친노인사들 책임지라는 말이 나오는가하는거예요

  • 6. 정리끝
    '12.11.18 3:48 PM (119.198.xxx.129)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지난 10년간 제가 친노 혹은 '노빠'가 아니었음이 다행스러웠다고 여겨지는 요즘입니다.
    지난 5년간 제가 그쪽 사람이었다면 성격상 홧병으로 벌써 세상하직했을 듯...

    친노컴플렉스있는 인간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쥐뿔도 없어보여도 진정성하나로 사람들 마음의 그 '무엇'을 건드릴 수 있을 때,
    수백년 이어져온 우리나라 보이는/혹 보여지지않는 계급사회가 일순간에 뒤집힐 수도 있다는 데 대한 공포심...
    제가 생각해낼 수 있는 해석은 이거 하나뿐 (심리학전공했어요^^)

  • 7. 아미
    '12.11.18 3:53 PM (182.215.xxx.193)

    윗님 친노 컴플렉스 이유를 잘 정리해주셨네요
    요즘 같으면 친노 할겁니다 ㅠ

  • 8. ..
    '12.11.18 4:05 PM (1.231.xxx.245)

    그나마 지금 정도의 민주당을 만들어 낸것은 친노때문 아닌가요. 참 슬프네요.

  • 9. 빗소리
    '12.11.18 4:20 PM (175.116.xxx.228)

    아...제 마음과 같으십니다. 정말 속상해요.

  • 10. ..
    '12.11.18 4:46 PM (125.141.xxx.237)

    "친노" 하지 말고 "反명박"이라고 하렵니다. 크게 보면 "친노"도 反명박의 범주에 들어가는 거고, 지금 당장 막아야 하는 것도 명박이의 생명 연장이니까요.
    하도 여기저기서 "친노" 타령 해대니 정말 넌더리가 나네요. 대체 뭐 어쩌라고요, 그냥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하려던 그 가치, 거기에 공감하는 마음 하나뿐인데. 정치인들 중에도 그 가치 하나를 실현해보고자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 혹은 그저 선거철에만 죽은 양반의 이름이 필요한 위선자도 있겠지요. 이런 위선자는 평소의 언행을 기억해두었다가 표로 심판해주면 되는 거고요.
    노무현 대통령과 가치를 공유했던 모든 정치인들이 다 잘난 것도 아니고 그 중에는 미운 자도 있겠지만, 대안없는 증오는 낭비에 불과할 뿐이고, 대안다운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남이 정당하게 얻은 자리에서조차 물러나라고 하는 건 솔직히 날강도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친노"가 아니라 해도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정치인이 나타나면 얼마든지 지지해줍니다. 하지만 함량 미달 불량품을 내밀고서 무경험을 무기 삼는 교만은 용납할 수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193 확실히 문후보 말투같은거 봐도 굉장히 자상해보이긴 한데..그러나.. 21 ,, 2012/12/12 2,580
19019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선 할머니 별세 12 세우실 2012/12/12 972
190191 경시보고 온 아이한테 금상이 누구냐, 너네반에서 누가 1등이냐 .. 12 왜 이럴까요.. 2012/12/12 3,088
190190 인생을 살면서 깨달은 것들 10 난다난다 2012/12/12 3,608
190189 "1단 추진체 수리중이라더니…" 靑·국방부·국.. 3 국정원보고있.. 2012/12/12 617
190188 박근혜, “민주당, 새정치 입에 올릴 자격 없어” 15 사람이먼저 2012/12/12 1,573
190187 절임배추20키로와 완제품김치20키로 많이다르나요? 4 투표는 나의.. 2012/12/12 2,398
190186 무선주전자 좀 추천해 주세요~!! 5 아가야놀자 2012/12/12 1,113
190185 위내시경 일반 8 .. 2012/12/12 1,892
190184 방금 문재인후보 전화 받았어요 6 어쩜좋아 2012/12/12 1,294
190183 티미샤 고탄력 레깅스 신어보신->신는 데 성공하신 분 계세.. 1 신다 죽어요.. 2012/12/12 827
190182 미시경제학강의 학원 추천해주실분 계시려나요 3 난해 2012/12/12 941
190181 스커트 입고 싶어요 2 보나마나 2012/12/12 743
190180 문용린 캠프 사무장에 ‘사교육업체 대표’ 4 샬랄라 2012/12/12 967
190179 급) 김장 문의 (노니님 레시피) 1 급질문 2012/12/12 1,022
190178 선거날 특근, 아직도 이런 나라네요 투표합시다 2012/12/12 1,035
190177 여기가 북한인가 헷갈리네요. 꽃 중의 꼬옷~ 근혜님 꽃~ (영상.. 8 찬양 2012/12/12 1,210
190176 정부 고위 관계자 "북한이 로켓 쏜게 맞나?".. 6 나로호는? 2012/12/12 1,028
190175 문후보는 가는데 마다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이네요 2 ㅎㅎ 2012/12/12 1,599
190174 신발끈을 묶고 1 노란우산 2012/12/12 535
190173 12.9 광화문 심상정 연설 1 고마워요 2012/12/12 686
190172 문재인TV보는데 청주성안 대박. 3 .. 2012/12/12 1,723
190171 패딩 좀 봐주세요 ㅠ 7 눈빠져요 2012/12/12 2,444
190170 김현철 문재인지지 10 .. 2012/12/12 2,640
190169 능력 犬 zzzz 2012/12/12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