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118140808595
선대인 단장은 단일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민주당에만 변화를 요구하지 말고 안 후보나 안 캠프도 변화할 것은 변화하고, 양보할 것은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후보 쪽도 반성할 것 반성하고 유권자의 뜻을 좀 더 전향적으로 받아 안는 가시적 조치를 내놓으면서 민주당에 같은 요구를 했더라면 훨씬 더 설득력이 있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선 단장은 가시적 조치에 대한 방안으로 협상 대표 교체를 꼽았다. 그는 "이태규씨를 협상 대표의 일원으로 내보낸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면서 "선거 전략상으로도 민주당 변화를 요구하는 안 캠프의 설득력도 약화시켰다는 점에서 패착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호한 화법은 이제 좀 버려야 한다. 언제까지 민주당 스스로 그 답을 아실 것이라는 식의 화법을 쓸 것인가"라면서 "요구 사항이 너무 모호하니 괜히 생떼를 부린다는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주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