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워크샵을 끝내고 오랜만에 집에 왔어요 ^^
집에 오니
1. 방방마다 있는 쓰레기통이 1개만 무사생존
2. 떠나기전 멀쩡하던 무쇠팬에 녹이 새록새록
3. 계란찜하던 미니뚝배기가 뚜껑만 남고 몸채는 행방불명
4. 빨래줄에 널어놓고 갔던 아이옷이랑 내옷이 안방 침대랑 바닥에 수북수북
5. 애 참고서랑 장난감이 안방에 자유분방
6. 물새던 욕조 수전 교체
내가 없는 사이에 대청소를 했답니다
1. 대청소하면서 쓰레기통은 1개 빼고 다 갖다버렸고
2. 무쇠팬은 설겆이해서 잘 놔뒀는데 하고
3. 뚝배기는 어디에 있을 거라고,
4. 빨래는 잘 개어서 정리해 뒀다고
5. 애 참고서랑 장난감도 잘 정리했다고
6. 욕조 수전 교체했다고
6번만 맘에 들어요
무쇠팬 녹제거하고 다시 길들였어요
이따가 쓰레기통 사러 나가야 해요, 뚝배기 찾아야 해요
막 던져놓은 빨래 다 정리해서 넣어야 해요
애 참고서랑 장난감은 나도 갖다 버리고 싶은 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