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 반찬보내기..

반찬.. 조회수 : 6,971
작성일 : 2012-11-18 09:12:01

얼마전에 미국에 사시는 부모님이 왔다 가셨는데 제가 한 깻잎조림을 너무나 맛있게 잡수셨어요..

그거하고만 밥한공기를 다 드실만큼 좋아하셨죠..

가시고나니 그모습이 자꾸 눈에 밟혀요..ㅠ.ㅠ

그래서 연말에 카드와 함께 깻잎조림을 보내드리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반찬은 보내본적이 없어서요.

밑반찬이라 상할 염려는 없는데 냄새 안나게 잘 싸면 될까요?

경험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47.xxx.1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dd
    '12.11.18 9:14 AM (66.87.xxx.18)

    가능해요 우체국 이엠에스 통해서 보내면 3-5일만에 도착하고 밀봉을 잘하시고 아이스팩이나 몇 개 넣어서 보내면 됩니다. 물건은 마른반찬이라고 기입하면 돼요.

  • 2. ..
    '12.11.18 9:15 AM (39.116.xxx.12)

    반찬을 지퍼팩같은곳에 넣고 또 다시 더 큰 지퍼백에 한번더 넣어요.
    그리고 랩으로 챙챙챙챙 감아요.
    그리고나서 스티로폼박스에 넣어 박스한번더 넣어 보내시면 괜찮아요.
    스티로폼박스에 꽉 채우는게 좋구요.공간이 남으면 신문지 구겨서 빈틈을 꽉 채워넣으세요.
    랩으로 챙챙 감는게 중요해요.
    냄새문제도 있고 가스차셔 터지는것도 막아주구요.
    좀 과하다싶을 정도로 감아주세요.타이트하게.

  • 3. 반찬,,
    '12.11.18 9:15 AM (121.147.xxx.154)

    댓글이 좀..번지수를 잘못찾으셧네요..^^

  • 4. 어머~
    '12.11.18 9:15 AM (122.34.xxx.30)

    첫댓글이 사오정 댓글이네요. 게시물을 잘못 찾아 다신 듯. ㅋㅋ

  • 5. 반찬..
    '12.11.18 9:16 AM (121.147.xxx.154)

    첫댓글이요..

  • 6. 오마이갓
    '12.11.18 9:16 AM (184.148.xxx.228)

    직장상사 때문에 고민하던 님에게 댓글을 달았는데
    날리셔서 이 글에 댓글이 달리고마는 우스운 불상사가 ㅠㅠㅠ

  • 7. 어머~
    '12.11.18 9:17 AM (122.34.xxx.30)

    깻잎조림이나 젓갈류 진공포장해서 국제택배 이용하시면 돼요. 삼,사일이면 들어가던데 마침 겨울이니 변질 우려 안 하셔도 되죠.

  • 8.
    '12.11.18 9:22 AM (211.63.xxx.199)

    꼭 진공포장하세요.
    그래야 냄새 안나도 음식도 신선하게 보낼수 있어요
    근데 미국도 대도시는 깻잎이며 김치 다 쉽게 구할 수 있는데 반찬을 해 보내시면 택배요금이 사 먹는 값보다 더 들텐데요

  • 9. 반찬..
    '12.11.18 9:23 AM (121.147.xxx.154)

    그렇게 하면 되는군요...감사합니다 여러분..^^

  • 10. 꽁꽁
    '12.11.18 9:38 AM (220.247.xxx.131)

    저희는 매번 김치도 싸오는데요 윗님 말씀처럼 칭칭 감아오니 새는 일이 없더라구요.
    랩으로 칭칭 감고 그 위에 박스테이프로 한번 더 칭칭 감아요. 내용물 안보일 정도로.
    근데 딱 한번 샌적이 있는데 그게 깻잎 지퍼백에 담아왔을때예요. ㅠㅠ
    지퍼백 이중으로 했는데 집에서 호텔 오는 사이에 이미 샜더라구요. 다행히 비행기 타기 전이라 추가 조치(?)를 취해서 가방안에서 터지는 사태는 없었지만요.
    저희가 지퍼백을 제대로 안여몄는지 모르겠지만 지퍼백은 열릴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서 저는 지퍼백보다는 일반 비닐 봉지 몇겹으로 묶고 그 위에 랩 + 박스테잎 칭칭을 추천합니다 ~!

  • 11. ^^
    '12.11.18 9:48 AM (180.229.xxx.18)

    원글님 뜬금없지만 깻잎조림 레시피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정말 무지 맛있을 것 같아요
    제가 한 건 항상 맛없어서.. 비결이 궁금해요^^

  • 12. ...
    '12.11.18 9:51 AM (218.39.xxx.45)

    시부모님 생각하시는 맘이 참 이쁘세요.
    반찬가게나 한인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하더라도 며느리의 정성과 맘이 더해진 깻잎조림을 어찌 그것과 비교해서 경제성, 효율성을 따질 수 있겠어요.
    제가 만드는 깻잎조림이 손 많이 가는 거에비해 짜기만 하고 별로라서 원글님 깻잎조림이 궁금하네요.

  • 13. ㅎㅎ
    '12.11.18 9:52 AM (123.142.xxx.196)

    저도 보낼일이 있는데 열지볶음, 소고기볶음고추장, 마늘쫑 그리고 시판육계장, 삼계탕 파우치제품 괜찮을까요?

  • 14. ..
    '12.11.18 10:01 AM (182.211.xxx.176)

    저는 오빠가 미국에 있는데 제가 담근 김장김치와 마른반찬을 좋아해요.
    그래서 해마다 보내는데, 다른사람들이야기 들으니까 밀봉하는 기계(?)로
    보내면 깔끔하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냥 비닐에 잘 담아서 랩으로 꽁꽁터지않게 해서 김치통에 담아서
    보냅니다. 추울때 보통은 4일만에 들어가서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냄새도 나지않고 상하지도 않습니다. 마른반찬은
    곁에 매실청이나 오미자청, 양념장 얼려서 같이 보내면 냉장도 되고
    상하지 않습니다.

    윗분 멸치볶음 볶음 고추장 저도 보내봤는데 괜찮구요.
    삼계탕파우치 얼려서 옆에 같이 포장하면 괜찮습니다. 대신에 녹을때
    혹시 흐를지 모르니까 저는 다 포장해서 김치통에 담아서 보냅니다.

  • 15. ...
    '12.11.18 10:11 AM (218.39.xxx.45)

    소고기볶음고추장은 소고기빼고 고추장이라고 하시고, 삼계탕파우치는 닭을 육류(meat)로 간주해 반입금지인지 가금류(poultry)봐서 통과인지는 모르겠는데 미국한국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시판육계장은 포장에 소고기그림이 있을텐데 그럼 뺏겨요.
    멸치볶음도 괜찮은데 이건 직접 만든게 아니면 한국반찬가게나 미국이나 맛이 비슷해서 사서 보낼거면 굳이 한국에서 보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16. 반찬..
    '12.11.18 7:30 PM (121.147.xxx.154)

    그새 댓글이 늘었네요...감사...^^
    근데 어쩌죠? 시부모님이 아니고 친정부모님이세요..ㅋㅋ
    시어머님께도 가끔 반찬 해드려요 김치도 담가드리고..ㅎㅎ
    레시피는 언젠가 요리책에서 보고 만든건데 어떤 책인지는 기억이 안나구..

    1) 깻잎을 씻어 4-5장 정도씩 끓는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넣었다 빼는 정도로 데친후 식히세요..
    2) 양념장..간장6T 고추가루1,5T 다진파,다진마늘 2T 물엿 설탕 약간 참기름 맛술1T 후추 약간
    양파 채설어 4/1개 고추1개 깨소금 약간--깻잎 50장분량
    3) 반찬그릇에 깻잎4-5장을 넣고 양념장넣고 또 깻잎넣고 양념장 넣고 ..
    4) 그렇게 하루이틀 두었다 먹습니다.. 간단하죠?

    제입맛엔 맛있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부모님은 딸이 한거라 더 맛있었을거에요..^^

  • 17. .....
    '12.11.18 8:14 PM (175.223.xxx.233)

    깻잎반찬 만들면 사는거보다 정성이 돋보이죠
    맛잏게 만드셧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591 통계로 밥 먹고 사시는 분들...손 들어주세요 9 // 2012/12/19 3,477
195590 서울은 원순씨만 보고 삽시다ㅜ 5 피치 2012/12/19 1,115
195589 아까투표하러전주왔다던사람 조용히투표결과지켜보고있습니다... 3 안티아로마 2012/12/19 1,223
195588 대통령 연임제로 가나요? 1 이제 2012/12/19 1,008
195587 앞으로 정권교체안됨 8 몸이아파 2012/12/19 1,897
195586 지금 음식점인데 싸움났어요 33 .... 2012/12/19 21,737
195585 라스트팡 이라고..애니팡에서 막판에 점수 쏟아지는거.. 1 .. 2012/12/19 914
195584 눈물이 계속 앞을 가려..움직일 기력이 안나네요.. 2 oo 2012/12/19 852
195583 서울만 독립해서 삽시다. ㅠㅠ 4 슬픈날 2012/12/19 1,589
195582 안철수가 나왔어야 했어요. 30 ㅇㅇㅇ 2012/12/19 2,211
195581 3.9% 차이로 좁혀졌는데요... 7 .... 2012/12/19 2,522
195580 서울은 왜 이리 개표가 느린가요? 7 .... 2012/12/19 2,492
195579 이번 대선에 대통령은 지들이 정해 놓고... 7 c8 2012/12/19 1,577
195578 명박이 욕할 자격도 없어요.. 2 2012/12/19 991
195577 강원도 증말... 7 ... 2012/12/19 1,597
195576 여러분 용기 잃지 마세요 5 승리 2012/12/19 1,222
195575 포기 말아요 1시까지는 2012/12/19 845
195574 비하하긴 싫지만 .. 2012/12/19 656
195573 이 나라는 안되나봐요. 5 안되는 나라.. 2012/12/19 797
195572 못나도 니편이 니편이고 내편이 내편인거죠. 결국 2012/12/19 501
195571 다들힘내자구요 달님항상응원.. 2012/12/19 437
195570 저도 광주 3 ... 2012/12/19 712
195569 숨이 안쉬어져요 3 혼란 2012/12/19 868
195568 상상했던 것보다 충격이네요 9 갈매나무 2012/12/19 1,926
195567 토론을 보고도 대통령이 되다니..돌 것 같아요 18 mango 2012/12/19 2,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