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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덫--- 여론조사와 전화 착신

탱자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2-11-18 04:25:24

전화착신으로 조직을 가진 정당은 자당 후보의 지지를 쉽게 올릴 수 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로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1. 리어미터 여론조사 응답률 7%, 표본 1500명,
1500명의 지지성향을 알기위해서 1500*100/7 = 21000 명에게 전화를 합니다.


2. 민주당 조직 대략 20만 명 잡고, 유권자 전체인구 4천만,
무선표집으로 한 전화가 민주당 조직 당원으로 갈 수있 는 확률 20만/4000만 ===>0.005(0.5%)

3. 리얼미터가 21000명에게 전화할 때, 그중 민주당 당원으로 가는 전화 총수 전화받는 21000* 0.005 = 105 명.
   1) 기본적으로 민주당 조직당원만으로 얻는 지지률 105/1500 = 1/15 = 7%
   2) 전체 민주당 조직당원이 2명 착신으로 당원수를 2배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음. 그러면 14%로 증가.

   3) 3명 착신으로 21% 증가.

4. 위의 계산은 집전화로만 가는 것으로 계산했는데, 리얼미터는 집전화 80% 모바일 20%, 그래서 집전화만 고려하면, 7*0.8 = 5.6%

2명 착신으로 11.2% 3명 착신으로 16.8%를 증가시킬 수 있음

만약에 리얼미터 여론조사 양식(1500명 표본과 응답율 7%, 집전화 80%+모바일 20%)으로 20만명의 당원을 가진 정당이 전화 착신을 이용하면 5.6% 단위로 자신들의 후보의 지지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전체 당원들이 서로 다른 2 개의 전화번호를 착신하면 11.2%, 다른 3개의 전화번호를 착신하면 16.5%로 올릴 수 있겠군요 (상세한 수치들은 생략하고 간결하게 한 탱자의 산수입니다)

안철수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단일화 경쟁에서 여론조사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조직이 없는 무소속 안철수측의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 밖에 없군요. 전화착신이 정당한 조직활동으로 간주된다면 안철수측은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안철수씨가 왜 민통당내 비노그룹과 친해질려고 하는지, 왜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이 있는 호남에 가는지 이해가 됩니다.

IP : 61.81.xxx.1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ttleconan
    '12.11.18 4:28 AM (175.223.xxx.230)

    이걸 막을 방법이 없으니까 공인인증서 들고 하는 모바일 경선합시다 대체 뭐가문제죠 여론조사 안하면 되잖아요

  • 2. 으흠
    '12.11.18 4:32 AM (125.181.xxx.185)

    여론조사는 조작이고

    모바일경선은 하기 싫고..

    그래서 대체 뭘 하자는 건가요?

    원하는 게 각자 노선가자는 겁니까?

  • 3. littleconan
    '12.11.18 4:34 AM (175.223.xxx.230)

    그리고 동일 아이피로 등록 못하게 하는 조건 넣으면 되겠네요 그리고 저 조직 가동 했을때 표계산 말도 안도는거 알고 웃자고 넣은거죠 학교다닐때 수학은 못했겠네요

  • 4. ...
    '12.11.18 4:38 AM (110.70.xxx.82)

    박근혜지지자들이 역선택을 어마어마하게 하길램에 박지지자들을 빼야하는데 그게 쉽지않다는거죠.

  • 5. littleconan
    '12.11.18 4:40 AM (202.68.xxx.199)

    110.70.xxx.82님 - 박지지자님들은 노인분들이 대박 많아서 차라리 모바일 경선 참여가 어려우십니다.
    여론조사가 오히려 위험이 더 크죠

  • 6. 탱자
    '12.11.18 4:51 AM (61.81.xxx.111)

    littleconan//

    문성근의 백만민란, 미권스, 유시민 지지자들 회원수는 각각 얼마인가요?

    민통당 대선후보 국민경선에서 문재인이 얻은 득표수는 위의 집단의 수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이들의 정치성향이 민주당 지지자들과 많이 다른게 문재인에겐 비극이죠?

  • 7. littleconan
    '12.11.18 4:57 AM (202.68.xxx.199)

    탱자님 이상한 소리를 하시네요? 그게 뭐가 문제인가요? 본인들에게 승산이 있다고 경선룰에 합의해놓고 지고나니까 의견이 다르다고 하시면 그럼 첨부터 하지 말지 그랬어요.
    뭐 강제로 밀어붙인것도 아니고 서로 모여서 결정했던 내용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마치 무슨 부정이 있는거마냥 이러시면 안되죠.

  • 8. 탱자
    '12.11.18 5:31 AM (61.81.xxx.111)

    littleconan//

    정치인들이 권력투쟁하는 것 정상이죠.
    나는 선수가 아닌데, 선수처럼 보여서 질문하는 겁니다.

    그런데 위의 집단들을 가지고 경쟁에 이기면 뭐하나요? 확장성이 없잖아요?

  • 9. .....
    '12.11.18 5:31 AM (118.35.xxx.166)

    통민당에서 당원들에게 여론조사 전화가 올것이라고
    문자를 날릴 정도면??
    이미 여론조사 업체와 어느정도는 사바사바 했다고
    봐야 하는것 아닌가??

  • 10. littleconan
    '12.11.18 5:33 AM (202.68.xxx.199)

    왜 확장성이 없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럼 손학규나 김두관은 확장성이 있었나요?
    안철수한테 확장성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11.
    '12.11.18 5:58 AM (110.70.xxx.186)

    그래서 어쩌자는건지

  • 12. 탱자
    '12.11.18 6:06 AM (61.81.xxx.111)

    littleconan//

    저 집단이 포용력이 좀 떨어져 보여서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보이는 대부분 인간들 아닌가요.
    안철수는 확장성이 있을것입니다. 아마 새누리당도 꿀꺽할 것 같은데요.

  • 13. ***
    '12.11.18 8:08 AM (175.203.xxx.33)

    그러면 안철수가 민주당에 입당해서 경선하면 될 것 아닌가? 그리고 안철수는 현재 정당을 갖고 있지 않지만 여러 사조직을 거느리고 있지 않은가?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또한 민주당 당원이라고 해서 모두 문재인만 지지하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근본문제는 여기에 있다.
    문이나 안이나 모두 대권에 욕심이 있다.
    그런데 문과 문 쪽 사람들은 그래도 '한나라당 심판'이라는 정권교체에 무게중심이 실려 있는 반면, 문과 문 쪽 사람들은 '한나라당 심판'에는 관심이 없고, 대권쟁취에 무게 중심이 실려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추구하는 것의 근본이 다르니 서로 대립할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안철수 쪽의 목적이 한나라당 심판이 아니라 대권쟁취이다 보니 문재인 쪽을 까대기하고 몽니를 부려서라도 자신의 지지율을 올리고자 한다는 점이다. 만일 안철수 쪽에서 추구하는 것이 한나라당 심판이라면 안철수의 문 쪽 까대기나 몽니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다.

    즉 안철수의 문 쪽 까대기와 몽니는 안철수의 목적이 한나라당 심판이 아니라 대권쟁취에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다.

    만일 안철수가 대권을 쟁취한다면 이는 정권교체가 아니라 한나라당 2기 출범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14. ***
    '12.11.18 8:16 AM (175.203.xxx.33)

    정치인도 아니고, 민주화투쟁을 한 것도 아니고, 서민대중들을 위해 헌신한 사람도 아닌 안철수가 왜 잡자기 유력한 대선 후보가 되었을까?

    언론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조중동과 텔레비전이다. 이들 매체가 안철수 띄워주기를 하지 않았다면 오늘의 안철수 있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언론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주류 언론들은 왜? 무엇 때문에 안철수 띄워주기를 했을까? 그 배후는 누구일까?

    인간이 회의하지 않는다면 이는 짐승이나 노예와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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