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월 아들 전신마취 수술
수술자체는 아주 간단하지만
문제는 전신마취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비인후과에서 마취과 전문의가 있는 큰병원을 추천해주셨는데
아이가 아직 어리니 전신마취가 너무 찜찜합니다
얼마전 82에서 읽은 마취 안 깨어난 조카분 글도 생각나고 ㅠㅠ
의사쌤께서도 본인 아들도 5번이나 코뼈가 부러져 부분마취도 했었는데
아이가 수술후에 그 기억을 넘 힘들어했다고 아직 어리니 비추하시는데
전신마취 생각만해도 맘이 안좋네요 ㅠㅠ
애 재우며 잠들었다가 깨서 심난한 맘에 아이들 어릴때 비슷한 경험 있으신 맘들 계신가 끄적여 ㅂᆞㅂ니다
- 1. ㅠㅠ'12.11.18 1:51 AM (211.234.xxx.89)- 스마트폰이라 오타가 있어도 이해부탁드려요 
 마지막줄 ㅡㅡㅡ 봅니다ㅡㅡㅡ
 수정이 안돼네요
- 2. ㅠㅠ'12.11.18 1:55 AM (49.1.xxx.141)- 수술을 보류하는 방법을 최대한으로 알아보세요 
 도저히 방법이 없다면 어절수 없지만요
 방법이 없다면 어쩌겠어요
 기도하시는 수 밖에요 ㅠㅠ
 힘내세요
 남일 같지 않습니다.
 아이 키우면서 마음 졸이고 애간장 태우는 순간순간을 떠올리면
 저도 딸들이 아기 안 낳는다면 찬성할 사람이예요
 차라리 입양하는 것이 나을거 같기도 해요
- 3. 올겨울 수술해야하는데'12.11.18 2:04 AM (223.62.xxx.145)- 초6 16살 넘어 그때 보려구요. 
 의사샘도 그런걱정에서 부분마취 시키신듯 하네요.
 뽀로로마취가 진짜 효과를 준다면 좋겠네요.
- 4. 토끼'12.11.18 2:04 AM (60.196.xxx.220)- 수술 자체가 간단하면, 별로 걱정할 문제 아닌듯. 심생아도 태어나서 문제 있으면 바로 수술 하는데요. 
 저희 애도 눈썹이 찔려 마취과 의사 보면서 수술 햇어요. ( 5살때) 큰 걱정 붙들어 매세요.
- 5. ㄴㄴㄴ'12.11.18 2:15 AM (117.111.xxx.55)- 울애는 두돌에 전신마취 두번했어요.괜찮던데요. 
- 6. ...'12.11.18 2:23 AM (222.106.xxx.124)- 저희 애는 36개월 즈음에 전신마취해서 수술했는걸요. -_- 
 중이염때문에 튜브 삽입술 하느라 그랬고요.
 
 수술을 안해도 되는데 하는 게 아니라면 망설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마취과 전문의 있는 큰 병원에서 하면 크게 걱정할 일이 있나요...
- 7. 원글'12.11.18 2:33 AM (223.33.xxx.185)- 월욜에 다시 상담하고 소견서 써주시기로 했는데 
 큰병원도 우선 가까운 곳의 종합병원 아니면 거리가 있는 대학병원 둘 중에 한 곳을 선택해서 가야하는데
 아들을 대학병원에서 응급으로 수술해서 나은지라 힘들었던 기억때문에 망설여지네요 에휴
 그래도 아이의 안전이 우선이니 남편과 상의해서 결정해야겠지요?
 이런 일이 첨이라 제가 너무 겁내고 있었나봐요 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해요
 개구쟁이 아들이라 이런 사건사고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을지 에휴
- 8. 우리 아들도'12.11.18 5:36 AM (39.115.xxx.182)- 아주 예전, 탈장수술때문에 불과 16~17개월에 전신마취했었는데, 심신건강한 대한민국 청소년으로 성장했습니다 
- 9. ..'12.11.18 7:01 AM (1.225.xxx.26)- 제 아들도 16개월에 탈장으로 전신마취 수술했어요. 
 무럭무럭 잘 자라 신체검사 2등급 받고 군복무 잘하고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