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저의 생각차이, 좀 봐 주세요 답이 없는거죠.
1. ,,
'12.11.17 10:09 PM (72.213.xxx.130)자식타령하는 남편 대부분이 육아에 참여하지 않은 남자라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2. 자식
'12.11.17 10:14 PM (222.117.xxx.114)참으로 뭐라 말씀 드리기 힘든 부분이군요.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건
누가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아이의 양육에 관해선 부부 두사람의 완벽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원글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남편분이 마음을 바꾸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랫동안 이 문제로 사이가 안좋아질듯....
그러나 생명에 관한 문제는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 갈 수 없는 중요한 사항이니
원글님의 마음이 그러시다면 그 결심을 끝까지 놓지 마세요.
쓰고 보니 별로 도움이 안되는 말인듯.... 죄송.... ^^;;;3. 사랑해
'12.11.17 10:21 PM (58.143.xxx.77)답이.없는거 같아요...그냥 평행선...
이해시키지 마시고 그냥 피임약 드시면....
육아에 참여안해보면 힘들걸 모룬답니다..
힘내세요..4. 자식
'12.11.17 10:21 PM (222.117.xxx.114)참고로,
저는 50대의 장남이며 딸만둘 있습니다.
둘째를 낳을때 또 딸이었어도 조금도, 정말 털끝만큼도 딸이어서 아쉬운 마음 없습니다.
나중에 부모님이 원글님네처럼 셋째로 아들 보기를 넌즈시 원했지만
일언지하 단호히 거절했었습니다. 딸만 둘 잘 키우는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고......
아내는 그런 저의 결정을 내심 고마워 하더군요.
원글님 남편분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길 기원해봅니다.5. ...
'12.11.18 12:04 AM (203.226.xxx.50)맞아요.저도 주말부부하며 지금 둘째가졌는데 딸이라니 또 셋째타령. 주말에와서 애델꼬 시댁나들이나하니까 힘든줄 몰라서 그런가봅니다. 근데 아이들도 눈치보게한다니 원글님 너무 속상하실것같아요. 돈도 처가에서 대준다하니 완전 날로먹는거네요. 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