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문법(과거완료,수동태...)어찌하나요?

영어어려워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12-11-17 19:47:02

영국이라는 나라에 와서 느즈막히 영어공부에 빠져보려 하는데 참 어렵네요.

단어하나 외우는것도 왜 이리 힘든지 쉬운 단어마져도 스펠링이 가물가물..

물론 넘 오랫동안 사용을 하지 않아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좀 심해요.

언어에 감각이 없긴 하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시험을 목표로 할것도 아니고 이곳에서 일할것도 아니니 문법이나 스펠링 하나하나보다는

듣기나 말하기에 중점을 둬야 하나요?

티비도 열심히 보려고 하고 라디오도 항상 들으려 하는데 영어의 길은 끝(?)이

안보이네요.

물론 자주는 아니지만 주2회 2시간씩 영어학원도 나가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로 이곳까지 왔지만 몇년후 나의 영어실력이 얼마나 늘어서 갈지...

요즘에 문법중 과거완료와 수동태 공부중인데 문장하나씩 놓고 보면 하나하나 이해가

가는데 문장안에만 들어가면 왜 그렇게 되는지 도통 이해불가네요.

좀 쉽게 설명해주실분 없나요???

IP : 82.31.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7 7:54 PM (122.32.xxx.19)

    과거완료는요.. 과거시제로 쭉 얘기하다가, 그 시제보다 앞서서 일어났던 일을 말하려고 할 때 주로 쓰이는 시제에요. 가장 접하기 쉬운 경우는 소설을 읽는건데요, 소설의 주된 시제가 과거인 경우 있잖아요. 그럴때 중간중간에 맥락에 따라 소설의 사건 시점 이전의 일들을 언급할 때가 있는데 그때 과거완료 (had + p.p)가 쓰여요. 그런 시제를 비교하면서 (과거시제와 과거완료 시제 비교) 소설을 읽다보면 저절로 익혀지게 되더라고요.

    수동태는 말하는 사람의 관점의 차이에요.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 무엇을 주어로 삼느냐의 문제이죠.
    예를 들어 Mark wrote this letter. 이러면 Mark가 주어이고, Mark가 그 편지를 썼다는 행위를 중심으로 얘기하는 거잖아요.
    반대로 This letter was written by Mark. 하면 '이 편지'가 주어가 되고 편지에 대한 설명을 위해 이 편지는 마크가 쓴거야.. 라고 하는거거등요.
    즉 '마크가 이 편지를 썼다'는 것과 '이 편지는 마크가 쓴 것이다' 뭐 이런 차이겠죠.
    (옛날 교과서적으로 '이 편지는 마크에 의해 쓰여졌다' 는 좀 이상한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요)
    그러니까 글을 읽거나 말을 들을 때에도 이런 관점의 차이에 유의해서 능동태와 수동태를 생각하시면 재미있을거에요. 원글님도 이렇게 저렇게 말을 바꿔보는 연습도 해 보시구요.

    또한 by 이하가 없는 수동태도 많이 쓰이잖아요. This building was built in 1989. 이럴 때 누가 지었는지, 지은 사람은 중요하지 않고, '이 건물'이 주어이고, 이 건물이 지어진 연도를 설명하기 위한 거니까 by 이하는 생략되고, 중요하지 않아서 언급하지 않는거잖아요. 이런 경우도 눈여겨 보시구요.

  • 2. ^^
    '12.11.17 7:59 PM (1.224.xxx.77)

    ㅎㅎ 그냥 부담 갖지 말고 즐기세요. 저도 28살 나이에.,. 지금은 참 젊은데.. 그 때는 진짜 늙었다고 생각했어요.. 그 나이에 영국 어학연수 가서 1년 있다 왔네요.. 1년 내내 나는 영어가 왜이렇게 안늘까.. 나는 영어 감각이 그렇게 없나.. 하면서.. 느끼고 온 것은 딱!~ 2가지 입니다.. 1. 영어 공부하는 방법 2. 한국이 영어 공부하기 제일 좋은 나라라는 것.. 제가 어디에서 읽은 것인데요.. 연수가서 영어 공부하는 방법만 알아가지고 와도 성공 한다고 하더라구요.. ^^ 저는 갔다와서 꾸준히 했고.. 지금은 뭐.. 갔다온지 6년 되어서요.. ^^ 영어 강사하고 테솔 석사 공부하고 있어요.. ^^

    참.. 사전 찾아가면서. 노트에 단어들.. 쓰임새. 예문 하나하나 정리해 놓은건.. 그래머 인 유즈.. 요약 정리 해 놓은거.. 갔다와서 보니 다 보석 같은 것들이에요.. ^^

  • 3. 영어!영어!영어!
    '12.11.17 8:51 PM (211.58.xxx.120)

    영어 공부 정말 어려워요 ㅜ.ㅜ
    덕분에 제가 정보 얻어가네요 ^^

  • 4. 할수있다
    '12.11.17 9:24 PM (82.31.xxx.57)

    소설을 읽으면 저런 점이 좋은거군요.
    그리고 부담을 좀 놓고 즐겨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5. 영어....
    '12.11.18 2:02 AM (58.143.xxx.180)

    정말 잘하고 싶은 1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57 초대 해놓고 9 초대 2012/11/19 1,741
179356 아래 탱자글 패스하면 좋겠습니다. 7 .. 2012/11/19 732
179355 안철수의 위기는 박근혜의 기회? (폄) 11 탱자 2012/11/19 936
179354 3시간. 일하는거 알바인가요?? 직장인가요?? 11 저기요 2012/11/19 2,062
179353 잘못된번호를 저장해서 생전처음보는사람이 카톡리스트에 올라왔는데요.. 4 급질요~~ 2012/11/19 1,674
179352 휘핑크림 살랬는데 토핑크림으로 잘못샀어요 3 ㅠㅠ 2012/11/19 1,243
179351 서울이나 인천쪽에 관절전문병원 괜찮은 곳 추천 좀 해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2/11/19 1,133
179350 롯데면세점에서 파는 남자넥타이 추천해주세요^^ 1 여행 2012/11/19 1,779
179349 양파닭했는데요ᆢ밑부분이새카맣게 탔어요 1 닭고기 2012/11/19 1,115
179348 프리스카님 동치미 담글때요 4 키톡 2012/11/19 1,726
179347 최필립이 스마트폰 안꺼 MBC 사측과 대화 녹음 4 세우실 2012/11/19 2,161
179346 3년 후에 어떤 꿈을 이루고 싶으신지요..? 3 같은글이에요.. 2012/11/19 900
179345 지금 나가서 빵 사올까요?... 21 ㅇㅇㅇ 2012/11/19 8,337
179344 자궁근종 수술과 수혈 고민 10 희망이야기 2012/11/19 4,135
179343 이그림 너무 마음에 드네요 3 지영이 2012/11/19 1,597
179342 미국 드라마로 영어 공부하기 문의 26 .. 2012/11/19 3,825
179341 한파라기에 난방비 절약하려고 열음맘 2012/11/19 1,274
179340 저축성보험 잘아시는분요~!! 4 보험 2012/11/19 1,526
179339 아이가 유치원에서 바보란 소리를 종종 듣나봐요< 2 씁쓸 2012/11/19 1,064
179338 시중에 파는 생칼국수 어떤게 맛있을까요? 5 문의 2012/11/19 1,385
179337 호남은 아마 안철수가 지지율이 더 높을 겁니다. 12 ... 2012/11/19 1,619
179336 어떤 신문을 보느냐에 따라 내 생각이 달라진다?? 1 아마미마인 2012/11/19 693
179335 [뉴스1 전북본부 창사1주년 특별기획]안철수 48.0%, 문재인.. 13 탱자 2012/11/19 1,414
179334 평일낮에 강남-> 잠실 택시 안막히나요? 2 택시 2012/11/19 827
179333 제대로 걷지를 못하겠어요:; 2 도와주세요... 2012/11/19 1,364